먼저 정태우...
저두 동근/나라에 정태우가 끼는 건 정말 반대합니다.
오히려 님처럼 인성/경림 사이에 끼길 바랬죠.
글구, 정태우란 캐릭터가 실제로 뉴논에선 어떻게 표현될지는 모르지만(아직 본 게 없으니~^^;) mbc 예능국에 나온 소개는...별루 맘에 들지 않더군요.
거기엔 태우님이 인성이를 잘 따른다고 나왔는데...전 사실 태우님이 이중인격적=>[천재적인 면을 외면에, 구리구리함을 내면에]인 성격에다 인성이를 잘 따르는게 아니라 일종의 [라이벌]로 여기길 바랬습니다.
머...일단은 캐릭터는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상황이 어케 흘러가는냐에 따라 태우님의 성격이 좀 더 확연히 결정되겠지요.
(그래두, 동근/나라에 끼는 건 반대....)
글구, 동근님...
동근이가 정말 매력적일때는 재은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때라 생각해요. 물론 재은이 떠나갔죠, 다시는 뉴논에 안나오겠죠.
그치만...재은이가 동근이를 버린 건가요?
그건 아니죠.
재은이가 동근이에게 보낸 멜 내용에서도 그랬지만 재은이는 동근이가 기다려주길 바랬어요(멜 내용은 확실히 기억이 안나서~^^;;)
그리고 동근이...어릴때부터 한 여자만을 봐왔죠.
근데, 그 삼년을 못기다리나요?
동근이는 순정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야 그의 악행(^^;)들이 빛이 날거라 생각해요(한 여자에 대한 순정과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악행이 묘하게 어우러진 그만의 매력)
앗~!
물론 아직 동근이에 대해 작가님, 피디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선 모르죠, 전.
결론은, 갠적으로 동근이의 순정이 뉴논이 끝날때까지 살아있었음 좋겠다는 거죠.
여자도 남자 군대 가면 삼년(좀 안되지만) 기다려요.
헌데, 공부 좀 하고 오겠다는데...그 삼년 못기다리나요?
그냥 동근이...예전처럼 김치도 훔쳐서 보내주고...비행기표 만들어서 미국도 훌쩍 다녀오고...그러면 안되나요?(이게 더 현실적인데...)
맞다, 가끔씩 바람도 좀 피고...
재은이가 딴 남자 생겨서 동근이 차버린 것도 아닌데...쩝~!
(전 동근/나라 커플 만드는 거 반대합니다)
--------------------- [원본 메세지] ---------------------
오늘 MBC 예능국에 뜬 정태우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태우라는 배우가 나온다고 했을때 부터, 기대가 컷습니다.
허전해진 뉴논스톱에 꽉찬 알맹이 역할을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캔디 피디님의 이번 판단에... 건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는 건데...
솔직히 시청자들은 밀고당기는 사랑이야기를 좋아합니다.
피디님이 무엇때문에 정태우의 애정전서을 나라에게 가도록 만들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태우는 나라쪽이 아닌 경림 쪽입니다.
인성과 경림은 지금 사랑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이런식으로 가다간... 언젠간 벌써 이루어진 인성과 경림의 관계에 시청자들은, 실증을 느끼게 될것 입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정태우라는 인물이 인성과 경림사이에 살짝 들어왔다 나가...
인성과 경림은 서로 오해를 하고...
그 오해를 풀면서 둘 사랑이 더욱 간절해 진다는 내용으로요...
지금, 나라와 동근은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이 입니다.
이 둘은, 충분히 이루어지기까지 많은 갈등이 일어나고 또한 그 갈등들은 해소 될 것입니다.
이를테면... 재은이를 잊지못하는 동근이를 들수 있겠죠...
아직 이루어지지도 않은 나라와 동근 사이에 태우라는 인물을 넣는 것 보다는...
남자셋 여자셋때 의정과 승헌이 서로의 감정에 오해를 하고 잠시 이별하고 다시 만나 서로의 사랑이 더욱 간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