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지대 지역 아파트 건립 본격 추진
10년여를 끌어온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고지대인 동흥남동과 삼학
동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
망이다.
13일 군산시는 최근 대한주택공사와 아파트 건설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환경개선계획고시 및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에 이
어 토지 건물 보상이 완료되는 즉시 오는 2005년 준공예정으로 사
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시업이 완공되는 2005년이
면 저소득 주민의 내집마련 기회 확대는 물론 쾌적한 도시 미관 환
경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르면 시업 시행방식에 있어 주택건설사업은 대한주택공
사에서 시행하고 도로 및 상·하수도 등 도시 공공기반시설은 사업
비를 군산시가 주공에 지원하는 위탁시행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동흥남지구에는 총 8천290평대지위에 29평형 90세대, 32평
형 228세대 등 총 318세대가 건립돼 철거주민들에게 우선 분양권
이 부여된다.
또한 삼학지구는 16· 18평형 각각 180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정준모기자
입력 날짜 : 2002년 5월 13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