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의 자연미가 넘쳐나는섬 "소안도 "기행

[연희]

..	소안도의 개요 소안도는 일반인들에게 조금은 낯선 이름이다. 완도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다. 소안도 사람들은 일제시대때 13년에 걸친 토지소유권 반환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다. 배달청년회 수의위친계등 항일 결사체를 만들어 일제에 항거한 저항의 섬이자 해방의 섬이다 1913년 소안도에 설치된 중화학원은 항일 애국사상과 근대교육을 가르쳤다.이후 소안도는 우리나라의 항일 투쟁기지 역할을 해냈다. 1990년에는 주민들이 외부의 도움을 거절하고 자신들의 힘으로 소안항일운동 기념탑을 세우기도 했다. 근교에는 상록수림이 울창한 해수욕장들이 곳곳에 널려있다. 이밖에 완도의 또하나의 명물로 완도수목원을 꼽을 수 있다. 5백ha나 되는 대규모다. 또한 난대성 희귀식물 6백80종이 집단 자생하고 있다.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의 소중한 자연학습장으로서 손색이 없다. 그리고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느 곳에서나 계절과 물때에 따라, 다양한 어종의 바다낚시를 즐길수 있다는 것도 완도의 큰 자랑거리이다. 소안도 여행정보 완도의 앞 바다에는 바로 붙어있는 신지도가 있으며, 동남쪽으로 거리를 두고 청산도는 혼자 떨어져 있어서 별도의 배를 타야한다. 완도에서 조금 먼 소안도, 노화도, 보길도는 사이좋게 세 섬이 가까이 모여 있어서 같은 배로 들어 갈 수 있다. 보길도와 노화도는 해남 땅끝에서도 배가 들어가나 상록수가 있는 소안도는 새로 생긴 완도의 항구, 화흥포에서만 들어갈 수 있다. 보길도가 종착인 뱃길은 1-2시간 간격으로 여객선이 들락거린다. 화흥포에서 카페리로 1시간 정도에 소안도 선착장에 닿는다. 2003년 3월초 기준 뱃삯은 6천 원 정도다. 보길도가 너무나 잘 알려져 섬전체가 닳아버린 것 같은 느낌이라면 소안도는 때 묻지 않은 섬이다. 그래도 자동차로 한참씩 달려야 할 만큼 큰 섬이다. 옛날 비자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 비자리라는 소안읍 소재지를 빠져나오면 도로는 둘로 갈라진다. 곧장 남쪽으로 뻗은 도로가 미라리, 오른 쪽으로 꺾어서는 맹선리다. 선착장에서 약 4km거리 섬의 뒤쪽, 보길도와 노화도 쪽 바닷가에 숲이 있다. 맹선리라는 작은 마을의 앞에 꽤 경사가 급한 해안가 언덕에 길이 약 300m, 폭 약 35m로 숲을 이루고 있다. 숲과 같은 방향의 언덕 쪽으로 도로가 나 있다. 숲은 큰나무가 많아 낮에도 캄캄할 정도로 우거져 있다. 숲의 앞에는 방파제가 만들어져 있고 어부들이 쓸 수 있는 10여m의 공간이 있다. 숲을 구성하는 나무 종류로는 잣밤나무, 붉가시나무, 후박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생달나무, 송악, 사스레피나무, 보리밥나무 등이다. 큰 팽나무와 느티나무도 몇 그루 보인다. 맹선리 상록수 보다 보존상태가 훨씬 좋다. 미라리와 마찬가지로 바닷바람을 막아주고 고기가 모여들게 하는 어부림(魚付林)의 기능도 있어서 예부터 보호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소안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두 곳이 있다. 이웃 보길도에도 예송리 상록수림이 있고 완도 항구 바로 앞 주도는 작은 전체가 상록수림이다. 완도군에는 4개소 이르는 귀중한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이 있다. 비자리에 있는 항일 독립기념탑입니다. 갯돌로 탑을 만든 것이 상당히 독특하다-이 기념탑은 1990년 소안면민들의 일본으로부터의 독립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의 성금으로, 검은 돌과 하얀 돌들을 높이 8m 폭 4m로 쌓아 건축하였다. 검은 돌은 일제의 탄압을, 햐얀돌은 우리 백의 민족의 순결함을, 세갈래로 솟아오른 탑 모양은 일본에 대한 강렬한 저항을 상징하고 있다. 완도의 관문인 완도항과 주도 소안도를 가는방법은 완도항 땅끝 그리고 구계등 부근의 화흥포항을 통해 소안 보길도를 갈 수 있다 화흥포항이 소안 보길도와 가장근접해 있어 많이 찾는다 보길도 소안도를 다니는 여객선의 모습 소안보길도를 가면서 만나는 작은무인도 섬들 1 소안보길도를 가면서 만나는 작은무인도 섬들 2 소안보길도를 가면서 만나는 작은무인도 섬들 3 소안보길도를 가면서 만나는 작은무인도 섬들 4 소안도에 속해있는 구도섬입니다 소안도의 관문 오지박 포구 피시철에 잠시 활기가 넘친다 원시의 색체-마을 바다가 논밭이 어울어진 소안도 마을풍경 고즈넉한 미라리 해변풍경-전남 완도의 제일 남쪽에 있는 소안도엔 또 하나의 금강산이 푸른바다와 어루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데 미라리 해수욕장은 바로 그 금강산과 함께 있다. 1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이 곳은 미라 8경으로 유명하며 천연기념물 제339호인 상록수림 지대에는 후박나무, 노송 등 20여 종의 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사람들은 목신이 그 속에 산다고 믿어 이 상록수림을 잘 보존해 왔으며, 400m에 이르는 수림대는 기능적으로 방풍림의 역할과 시각적으로 랜드마크(Lamdmark)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기잡이를 떠난 남편과 자식의 만선과 무사 귀환을 나무에 기원하는 풍이 있어 지금도 설날 이른 새벽이면 용왕님께 제물과 음식을 차려 놓고 제를 지낸다. 미라리 해안은 또한 어족이 풍부한 바다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미라리 바닷가의 자갈해변- 바람불어 파도가 조금 심해지는 날이면 이곳의 자갈소리가 온 마을을 뒤덮을 정도입니다. 휴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중의 한곳이죠 미라리 해변의 방풍림역할을 하는 상록수림 소안도의 우람한 상록수림 맹선리 해변의 방풍림 맹선리 해변의 풍경- 맹선리에는 전쟁시에 임시 항구로써 사용하려고 만들어둔 상당히 큰 항구가 있습니다 울창한 상록수림을 자랑하는 맹선리- 맹선리 상록수림은 희귀수종이 앞다퉈 선 국내최대의 난대식물원으로서 현황 면소재지에서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수령은 200∼300년으로 추정되며 후박나무를 비롯한 21종 245그루의 상록수가 해안선을 따라 방풍림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길이는 500m에 이른다. 이 상록수림은 마을의 내지를 보호해 주는 방어림 역할과 함께 마을에 미관을 더해주는 풍치림 구실도 한다 소안도 맹선리 해변에 피어있는꽃 섬에피어있는 자운영 꽃 산에서 내려다본 소안도 바자리 풍경 비지리 풍경2-동그랗게 들어간 곳이 미라리 선창이고.. 선창 반대편으로 바다가 들어와 있는 곳이 조강날이라고 불리우는 소안도의 자갈해안입니다 소안도 사숫개 포구의 전경 소안도 마을의 돌담길 소안도 마을의 돌담길2 소안도 일주도로 소안도 마을 고기를 잡으로 출어하는 어선 소안도의 섬 해변풍경 소안도 앞바다 완도근해의 구계등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는 어부 소안도 미역양식 수확 소안도 갯바위 낚싯터 소안도 갯바위 낚시터2 해무가 자욱한 소안도 주변의 섬의 아침풍경 소안도 바로옆섬 읍소재지 노화도 항 노화도 평야-섬이면서 거대한 평야가 있다 노화도 염전 노화섬앞 보길도 솔섬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