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비보셋(Mephibosheth)은 부끄러움을 해치는 자라는 뜻입니다. 므비보셋은 사울의 손자요, 요나단의 아들이었습니다. 므비보셋이 므립바알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바알에게 속한 이름이므로 므비보셋으로 개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므비보셋은 그 할아버지 사울과 아버지 요나단의 형제들이 길보아산에서 전사하는 비운을 맞게 될 때 그의 나이 다섯살이었습니다. 유모가 므비보셋을 데리고 도망치다가 떨어뜨려 두 발을 다 절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왕손이라는 사실이 오히려 두려움의 조건이 되어 요단강 동쪽 로드발의 마길의 집에서 은둔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국왕이 되고 안정이 되자 사울의 후손이 살아있는가 찾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처음부터 복수심이 없었기 때문에 사울의 후손을 해치려는 뜻이 아니라 요나단과 사울과의 약속을 생각하여 그 혈통을 도우려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 때 므비보셋이 살아있음을 발견하자 그를 궁중으로 불러들였고 사울의 모든 재산을 찾아 므비보셋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재산을 그 가문의 시종 시바에게 맡겨 관리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다윗은 므비보셋을 자신의 식탁에서 함께 식사하도록 우대하였습니다. 이같은 연유로 해서 므비보셋은 다윗을 충성스럽게 섬겼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에서 쫓겨 피신할 때 시바가 므비보셋을 참소하여 한때 위기가 있었으나 수염을 깎지않고 옷을 빨지 아니한채 다윗을 기다림으로써 용서받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움을 해치는 자라는 의미.
요나단의 아들이다.
그가 다섯 살 때 아버지 요나단과 할아버지 사울이 길보아에서 전사했다. 유모는 이 비보를 듣고 크게 두려워하여 므비보셋을 안고 도망 가다가 떨어뜨려 다리를 절게 되었다. 오랫 동안 그는 요단의 동쪽 로드발에서 살았는데, 다윗은 그의 아버지 요나단과의 옛날 우정과 약속 때문에 그를 궁전으로 불러다가 사울의 재산을 돌려 주고 항상 왕의 식탁에서 식사를 같이하게 했다.
압살롬의 반역 때 그는 예루살렘에 있었는데, 그의 사환 시바가두 나귀에게 떡˙포도˙포도주 등을 싣고 도피 중이던 다윗과 그 부하들에게 주면서,주인 므비보셋의 불구를 기회 삼아 주인을 속이고 모함했다. 다윗은 그 말을 믿고 므비보셋의 재산을 시바에게 주었다. 므비보셋은 다윗의 환도 후 자기의 무실을 해명하고 다윗은 그 재산의 절반을 그에게 돌려 주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는 다윗 왕의 복위을 바랐을 뿐이지 재산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아들 미가가 있었다. 이 아들을 통하여 요나단 일가는 오래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