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은 군사용 포사격장 덕분에 생긴 몇천평 안되는 억새밭과 인공저수지인 산정호수가 명성산과 망봉, 망무봉사이의 산악지형사이에 끼인 유명세로 수도권에 있는 덕에 억새산행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나즈막한 암봉인 망봉(384)과 이어진-하지만 산정호수 무너미로 능선이 사라졌다.- 망무봉(446)을 연결하고 돌아가 강포3교를 건너 다시 궁예능선을 버리고-전에 여기도 맛봤으니 - 약물계곡으로 명성산을 올라 느치계곡으로 하산하려는 - 능선은 전에 내려가 봤으니 - 계획을 바꾸어 끝물 억새 조금 보고 안내려가본 책바위능선으로 내려가니 억지로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좋던 날씨가 흐려지고 바람불어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계곡도 협곡이라 그런지...-의 산행이었다.
중간에 망무봉능선에서 도계능선을 붙다가 지계곡으로 잘못 빠지고 강포3교로 바로 떨어지려다가 너무 미리 떨어져 다시 계곡을 건너니 산정호수 무너미까지 계곡으로 3번이나 떨어졌어도 등로가 비교적 좋아 8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지도> 남쪽의 매표소 삼거리에서 저쪽 지능선으로 올라 북진하여 망봉(384)을 다녀와 계곡길을 못찾고 전위봉에서 서진하는 급경사 바윗길로 내려가 산정호수 건너 망무봉(446)으로 진행 북진하여 신안고개지나 도계능선으로 강포3교를 건너 약물계곡으로 명성산으로 진행 책바위코스로 하산함
산정호수 종점 주차장에서 바라본 망무봉(446) - 아래 유원지의 어설픈 풍선터뜨리기 간판이 웃긴다.^-^ "꽝 없어"
하산길은 책바위 우측봉이 책바위이다...
거꾸로 되돌아나가 매표소 부근의 도로안내판의 우측으로 올라간다. 8시45분경이다...
첫봉오름길에는 군인들이 설치한 안전시설물과 밧줄이 많이 있다...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명성지맥의 여우봉(x620)과 우측의 여우고개
망봉 전위암봉에서본 망무봉(446) 뒤의 좌측봉은 또다른 이름의 각흘봉(466.3)
망봉에서본 명성산 좌측 멀리 궁예봉이 보인다.
불무산 부근의 산그리매를 당겨본다...
우측이 불무산(568.8)이고 보장산(555)는 왼쪽인듯...
온천이 있는 한화콘도
망봉 정상부(384)
망봉에서본 망무봉(446)
망봉에서본 유원지지대와 버스종점인 주차장
망무봉....
망봉
전위봉으로 되돌아와 사면으로 지능선으로 내려간다.
좌측바위에서 내려와보니 협곡지대이다.
바위아래로 내려가보니 절벽이라 되돌아 올라와 바위사면으로 겨우 내려온다.
족적이 거의 안보인다...
가겟집 뒤로 눈총을 받으며 내려오니 한화콘도쪽에서 올라오는 산책로변에도 먹거리집이 많다.
망봉산 안부에서 내려오는 계곡길인듯한데 실제로 계곡안부로 가보면 바위로 못내려가게 생겼고 위에서는 길도 안보인다.
다니는 사람이 없는지 길이 사라진건지 내가 못찾은건지 알 수가 없다.
산정호수에서 본 망무봉
좌측뒤편으로 올라가야~~~
되돌아본 망봉
우측이 책바위
인공적인 무너미가 폭포가 되었다.
무너미다리 건너 다시 산으로 붙는다.
지리 공개바위 닮은 바위가...
조망바위에서 본 망봉
사면에 자인사도 보인다.
우측이 책바위인데 책처럼 보이나???
망무봉은 저 위이다. 좌측 바위아래로 돌아 올라간다.
망무봉(446)정상은 좁은 조망바위이다.
몽베르 cc가 보인다. 우측능선으로 진행한다.
바로 내려갈수 없어 좌측 사면의 바위사이 협곡 너덜길로 내려가 트레버스한다.
망무봉의 내림길 바위
너덜로 내려와 우측으로 사면을 트레버스하면 능선복귀한다.
골프장 클럽하우스가 진짜 단풍철이다.
굴참나무 고사목에 새집이...
조경수 안부에서 바라본 궁예봉쪽...잘못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궁예봉...잘못 내려가 계곡의 펜션을 지나 다시 지능선붙어 오르니 군사로가 있는 능선에 복귀한다.
강포3교에서 본 궁예봉..좌측 계곡으로 올라갈 예정
군인들이 무장훈련하고 있고 탱크도 왔다갔다하여 혹시 금지구간인가 헷갈린다.
조 지능선에서 너무 일찍 떨어져 계곡을 건넜다. 삼거리에 있는 다리가 강포3교이다.
군인들을 마주치며 군사로를 10분 올라가니 산행안내도가 나타난다.
약물계곡 초입의 약물폭포/등로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궁예능선과 계곡 갈림길
와폭
약물계곡
물은 사람이 없어서 매우 맑다.
와폭
무명폭
계곡이 매우 좁다.
좁아도 작은 실폭이 있다.
단풍은 절정이다.
협곡의 단풍...등로도 흐려 잘 보고 올라가야한다.
무명와폭
합수부의 실폭...여기서 좌측으로 올라야한다.
사면급경사로 올라오니 용두목이라는 지능선상의 삼거리 안내판이 좌측은 진짜 바위능선이다.
오래전에 다녀왔던 궁예봉...날씨가 흐리고 비올듯 흐린바람이 불어댄다...
그래도 계곡엔 농익은 추색이 완연하다....
갈말2등삼각점의 명성산(921.7)에서 남은 막걸리 들이키고~~~강포3교에서 약 700m의 고도를 올려서 올라왔다.
각흘산과 느치계곡가는 갈림길 삼거리
삼각봉(906m)
되돌아가 정상석을 찍고 다시 되돌아 내려간다.
오뚜기사단 군인들이 훈련중이다...선두기수가 삼각봉에 올라있다.
암봉은 우회하고...커다란 바위인데
궁예봉-명성산-삼각봉이 나란히~~~
흐려져 조망도 별로이고...좌 망봉-산정호수-망무봉
억새밭
끝물이다...겨울준비 완료
우체통이 있는 팔각정
안덕재로 이어지는 탱크사격장...종일 이동네는 시끄럽다.
포천군의 가짜 정상석이 팔각정에~~~억새구경만 하고 정상석에서 인증샷 찍고 내려가면 명성산 구경은 다한거다. ㅋ
자인사 갈림길에 책바위쪽은 위험하다고 겁을 준다.
조망절벽에서 본 산정호수
절벽이 많지만....책바위 우측이다.
당겨본 자인사
우측이 망봉 좌측은 되돌아가 내려간 지능선이 까칠하다.
멀리 사향산인가...내려갈때 되니 조금 날씨가 좋아진다.
책바위 내려가다가...
책바위 이정목...모두 계단처리되어 잼난 곳은 없다.
책바위의 위용
마지막 조망처
비선폭포 물은 사격장 때문에 항상 흙탕물이다.
내려와보니 버스시간이 30분 남아 옷갈아 입고 마가목주 들이키다가 버스놓칠뻔~~~겨우 달려가 17:40분 138-6번 버스가 2시간 넘게 의정부역으로 돌아온다.
의정부역에서 첫버스는 06:25분(138-9번)인데 아차 하다가 06:50분(138-6번) 버스로 산정호수로 감...
웬지 산행을 마쳤는데도 하다가 만듯 미진한 느낌이 든다.
첫댓글 단풍이 멋지고 날씨좋으면 조망이 장난아닐듯 재미난곳이 없어도 이제는 계단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