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금단산을 가기위해 친구 산악회가 출발하는 장소로 향했다, 출발시간이되자 버스는 3시간여를 달려 괴산의
끝인 금단산 입구 사담리마을에 도착했다, 사담교아래로는 개천이 흐르고 평상이 있는것으로 보아 여름에 많은 인파가
올거라고 생각이든다, 산행도 여름산행지인거 같다, 깊지 않은 개천물이 맑고 깨끗한것으로 보아서 피서인들이 찾는곳
일거도 같다, 또한 오늘 이곳 사담리로 들어오는 길 수키로는 벚꽃이 활짝 핀채로 반겨주는것이 인상이 깊었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길에서 바로 하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하였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는 곳이기에 등산로 표지판이 마을
입구에 없고 산행 들머리가 있는곳에 산행지도와 함께 있었다, 등산로 또한 표지판이 없고 산악회 리본이나 마을에서
달아놓은 황색리본을 따라가야 한다, 골이 깊은곳이라 그런지 진달래가 이제 막 활짝피기시작한다,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이제 막 꽃몽우리가 맺은것도 있다, 5월 산행으로 아주 좋을거 같았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물을 찾는 분들이 많았다,
4월이라 생각하고 또한 산악회에서 준비한 물만 생각하고 산행한것이다, 요즘은 봄날에 기온이 오르는것을 대비해서
각자가 물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등산로는 육산으로 아주 편안한길이었다, 들머리 초입만 가파르고 그렇게 가파른 곳은 없는데
약간의 오르고 내림이 잦았다, 중간에 만난 속리산 둘레길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정작 산길에는 등산객이 별로 없다,
등산로가 사람이 많지않아서 잘보이지 않으므로 약간의 주의만 하면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정말 인상에
남는것은 요즘 잘볼수 없는 할미꽃 군락지를 정상석 주위에서 볼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상의 사방 조망은 정말
훌륭했다, 산행로만 잘 정비되면 아주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이 될거 같다, 조망도 멋지고 다음에 오면 많이 좋아 질것으로
생각한다, 오늘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멋진 추억을 남긴다.
산행들머리 마을 입구 사담교위에서
등산로에 핀 진달래곷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금단산 정상옆에서
금단산 정상에서
정상 주위에 핀 할미꽃 군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