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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곡절 끝에 유후인 지나 벳푸관광 그리고 지옥온천에서 써비스로준 계란과 사이다 마시며 족욕하고
주위사람들이 전부 한국관광객이라 놀랐습니다.
다시 유후인드로 돌아오서 일단 관광버스기사에게 내일 하카타까지 실어줄 수 있는지 물어보니
내일은 관광객이 만석이라서 가운데 예비석에 두칸을 3천5백엔에 줄수있다는 말에 알았다고 이야기해 놓고
유후인에 택시가 있는것도 아니고 버스터미널까지 마라톤~ ㅋ (그래도 내가 마라톤대회 10킬로 1시간 50분 완주자인데...)
뛰어간 보람도없이 내일 나가는 버스도 모두 예약끝이라는 말에 또 하늘이 캄캄~ㅋ
방법은 있다고 생각하고 또 유후인역으로 또 마라톤합니다.
마침 역마차가 가길래 같이 뛰어 역에서 내일 열차확인하니 열차표가 시간대별로 많이 있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열차표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요금을 물어보니 4천10엔이란다 ㅋ 우리돈으로 4만천원아닌가 그리고 시간은 3시간 반이넘게 걸린단다.ㅋㅋㅋ
여행객이 왜 버스로 몰리는 이유를 알았다.
지난 태풍에 철로가 소실되어 빙빙 둘러가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요금도 비싸다는 말을 듣고 고개만 끄뜩 끄뜩~~~
내일은 기차로 나가기로 하고 일단 관광버스로 돌아와서 짐을 내리고 태워주고 관광까지 시켜주어 고맙다고 인사하고
유후인 관광시작 그유명한 키린코호수와 혼탕 나름 유명하다는 커피전문점,금상고르케 맛보고 우동으로 주린배 채우니
관공이고 뭐고 쉬고싶은 마음 뿐~~
일단 숙소를 찾아야 되는데 방향감각을 알수가 없어 지도한장들고 기린코 호수를 깃점으로 다시 찾아봅니다.
길찾는데는 우리옆지기 서여사가 탁월하다는 것을 또 새삼 느끼게 하더군요.
우여곡절끝에 숙소찾아 체크인하고 기모노 갈아입고 온천부터 합니다.
그리고 휴게실에 마련된 무한리필 아사히생맥주,그리고 온천수에 삶은 계란(몇잔이나마셨을까? ㅎㅎㅎ)
그리고 잠들기 전까지 휴게소와 방까지 수없이 오고갔습니다.
그놈에 무한리필 생맥주덕에.......
그리고 자빠링~
첫댓글 맥주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3탄을 기다립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온파님,기아짱님!
늦게 댓글올려서 죄송합니다.
늘~행복한 캠생활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