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거스 비프 버거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밀크셰이크로 유명한 쉐이크 쉑을 방문할 땐 조심하지 않으면 다량영양소 권장 섭취량을 훌쩍 넘기게 될지도 모른다.
BY ADAM BIBLE
2001년에 뉴욕에서 핫도그 노점으로 출발한 쉐이크 쉑은 현재 세계적으로 1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 쉐이크 쉑 앞에는 곧 사람들이 길게 줄서기 시작했고, 손님들은 셰이크와 버거를 먹으려고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곤 했다.
쉐이크 쉑이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육즙이 흘러넘치는 100% 앵거스 비프 버거와 방목해서 키운 닭고기로 만든 치킨, 호르몬이나 항생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비엔나 소고기 핫도그, 점원이 직접 흔들어 만든 밀크셰이크, 뜨거운 여름날 뉴요커들의 땀을 식혀 준 프로즌 커스터드에 있다. 물론 치트밀을 먹는 날이 아니라면 이런 고칼로리 냉동 지방 폭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소 600칼로리고, 많으면 900칼로리까지 나가기 때문이다.
치킨 도그나 일반 햄버거 같은 저칼로리 메뉴로 눈을 돌릴 것을 추천한다.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는 피하자. 맛있기는 하지만 지방이 30그램 넘게 들었다. 허브 마요네즈를 빼고 계산했는데도 이 정도다. 맛있고 영양가도 풍부한 아침 식사 메뉴도 준비돼 있다. ‘에그 앤 치즈 브렉퍼스트 샌드위치’는 겨우 300칼로리에 지방도 13그램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몇 개 매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아쉽다. 채소나 샐러드 대신에 포토벨로 버섯 버거가 준비돼 있기는 하지만 체더치즈 떄문에 지방 햠량이 30그램을 넘는다.
운동 전의 선택
몸에 장시간 기운을 불어넣어 줄 단백질과 근육의 연료가 되어 줄 탄수화물이 함유된 메뉴를 눈여겨보자. 지방과 칼로리가 많은 메뉴는 피하자.
플랫-톱 치킨 도그
감자 번에 닭, 사과, 세이지 소시지를 넣었다
영양정보
320 칼로리
20g 단백질
32g 탄수화물
11g 지방
운동 후의 선택
힘든 운동을 마친 후에는 탄수화물로 글리코겐을 보충하고, 저지방 단백질로 근육조직을 회복하고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