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화장품19개 브랜드 입점 ... 매출 전년대비 160% 성장
최근 '다이소 화장품'이 내수 화장품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다이소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총 19개 브랜드이며, 23년 1~8월 기초 색조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상적 소비자-2024 소비재 연간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21년 10월부터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22년 4월에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 '식물원' 스킨케어 기초라인을 기획,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화장품
라인을 확대시켜왔습니다.
현재 다이소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총 19개이며, 기초 13개, 색조 4개, 남성 1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보고서는 다이소 화장품의 인기 요인으로
▲ 갓성비 가격
▲ 믿을 수 있는 품질
▲ 많아지는 선택지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다이소는 균일가 정책 (500/1,000/1,500/2,000/3,000/5,000)이 적용돼 가격 메리트가
높아 브랜드사에서 기존 출시한 본품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유명 ODM사가 제작해 퀄리티가 보장 돼 있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드리도 뒷면 표기를 통해 제조업체를 쉽게 인식하고 있으며, 믿고 구매합니다.
다이소 화장품의 성장은 국내 ODM사들 에게도 호재라는 게 이베스트투자증권 측의 설명입니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 출시가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리, 어퓨, 더샘, 투쿨로스쿨 등 과거 로드숍 시기 흥행했던 브랜드 사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다이소를 선택하고 있으며, 최근 리들샷으로 핫한 VT는 국내 오프라인 첫 입점
재널로 CJ올리브영 대신 다이소를 선택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CMN>
<참조:월간포장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