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산행후기를 올리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모두들 계속산행을 바라는 여망을 저버릴수도 없고해서 이글을 올린다.
장모님 생신잔치도 저버리고(잔치는 아침에 있었음) 아침을 식은밥 먹고 미리준비해간 배낭을 챙겨차에넣고,장모님께 축하인사드리고는 바로 직지사로 향했다.
직지사로 향하는 도로에서 바라보는 황악산은 눈으로 덮혀 있다. 처음가는 산인데 눈 마져 있으니 걱정이 앞섰다.
직지사 가기전 바로아래 주차장이있어 1000원을 주고 산행에대해 물어니 더 올라가면 주차할데가 있단다. 돈은벌써 주고난뒨데???/직지사 입장료 받는 바로밑에 주차를 해놓고 등산객을 따라 올라갔다.(9시20분) 가지고간 지도를 보면서 ,(입장료;2500원) 여기서 정상까지 4.4KM
여기서부터 시멘트 포장도로다. 음지에는 눈이있어 미끄러웠다. 이런길로 백련암까지 간다. BH가 왔으면 불평이 대단앴으라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 30분쯤 올라가니 운수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오른쪽) 여기서 부터는 눈덮힌 등산로가 나온다. 모두들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간다. 경사가 만만찮다.약1시간올라가니 주능선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약20분올라가니 여기서 부터는 눈이 무릅까지 차오른다. 다른사람 발자욱을따라 조심조심 또 조심하면서::::,황악산정상은 평평한 지대위에 약간 높게솟은 언덕 같은 형상이다. 자연석에 1,111M라고 쓰여있고 다른특별한것은 보이지 않는다.시간이 벌써 12시다. 다른 등산객들은 라면을 끓이느라 야단들이다.
내려오는길은 반대쪽으로 향했다. 한참을 내려왔는데 왠걸, 눈이많이 왔고 얼어서 전망대쪽은 통행불가란다. 배는고파오는데 걱정이 앞선다. 하는수 없이 정상을 다시정복하고 왔던길로 되 돌아 내려왔다. 올라 갈때는 그래도 갈만 했는데???? 내려오는 포장도로는 장말 미칠지경이었다. 관절이 대단히 화가난 모양이었다./ 직지사에 도착하니 절 구경은 식후경이라,,,, 배가고파 정신이 몽롱하다.
장모님 생신잔치 구경도 못하고 그놈의 등산때문에?
물론 나중에 (오후 3시30분쯤에 ) 고기구경 좀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