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필로소퍼》 4호 _ ‘워라밸의 시대, 잘 논다는 것’🔆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시대. 장시간 노동을 줄이고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가의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찾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여가의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놀이’가 아닐까.
그러나 현대인은 촌각을 다투며 살아간다. 1분 1초라도 허비하면 시대에 뒤쳐진다고 생각한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낙오한다고 믿는다. 잠시잠깐 쉬는 일도, 심지어 어린아이들의 놀이 시간마저 줄어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놀이는 “우리를 일상의 지루함에서 해방시켜주는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 선물과도 같은 행위이다. 《뉴필로소퍼》 4호는 용도 폐기된 듯 보이는 놀이와 게임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하찮아 보이는 놀이에서도 삶의 의미를 배우고, 인생의 가치를 깨우칠 수 있기 때문이다.
🎢놀이와 여가,
현대인의 시간에 대한 강박을 치유하는 ‘질병의 해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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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페북 뉴필로소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