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에 아야도....이제 중년을 넘겼으면서도 재잘재잘, 만담가 처럼 주변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
한때 신화 신해성의 팬을 자처하면서 한국의 10대에게 먼저 알려진 재즈 보컬리스트로
"해성 여기 앉으세요" ^^
한국에 대한 이해도 상당히 깊다고 하는데, 과장은 아닌것 같다.
처음 씨디로 음악을 듣고 단번에 매료되면서 그녀가 참 궁금했었다.
동양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풍부한 성량, 빌리 홀리데이 정도를 예상했다. 그런데 148의 단신에 체중 38키로라니....
뛰어난 곡해석력, 그리고 무자극의 친근한 케리터,
남자의 노래인 My way를 이렇게 멋지게 부르다니, 아마도 여자가 부르는 최고의 My way가 아닐까?
위의 재잘재잘 거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진지함,
첫댓글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인 멋진 음악들 매번 즐감하느라 하던 일 잠시 내려 놓고 쉬어 갈 여유까지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음악도, 저도 좀 들쭉날쭉 합니다.....ㅡㅡ;;
참, 대단한 싱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