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fontes 원천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르네쌍스와 종교개혁을 주도했던 인문주의자들(Humanist)의 주장이었습니다. 사제의 설교에만 의존한 신앙이 아니라 성경과 기독교 고전을 직접 읽자~는 거죠.
선조들의 방법을 따라서 우리도 해보자~ 해서 소수의 사람이 뜻을 모아 작년에 시작했던 것이 로이드 존스의 로마서 강해 줌모임이었습니다. 어제까지 총 14권 중에 5권을 마쳤는데 지금까지 두리뭉술하게 이해하고 있던 교리와 신앙의 난해한 부분들이 많이 정리가 되어지고 참되고 바른 신앙이 무엇인지 이해가 깊어지면서, 누구의 설교나 강의를 의존해서 이해하는 것보다 스스로 직접 고전원전을 탐독하는 것이 더 깊고 분명한 지식과 깨달음을 주는 것을 참여한 모두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다시 몇몇이 의기투합하여 이번에 캘빈의 기독교 강요 낭독회 (줌모임) 를 만들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 싶은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교회에 속하였고 고명한 교사의 강의를 들었다 할지라도 자기 스스로 성경 본문을 읽어 거기서 참 생명의 영량(靈糧)을 무궁하게 뽑아 마시지 못한다면 저는 아직 자립한 신자는 못 되었느니라. 그 하는 말은 풍월에 지나지 못한 것이요 그 드리는 기도는 모방 이외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몸소 성경 본문에 접전(接戰)하라. 문의(文意)가 틔어지고 흥미 나오도록 연구하라. (김교신)
일제시대 성서조선을 집필하여 낙망한 조선인들에게 하나님의 소망을 불어넣고자 했던 김교신 선생의 말씀입니다.
아마도 우리 모임은 기독교 강요~ 하나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간까지... 성경을 차례대로 묵상하고, 선진들이 남긴 기독교 고전을 차례대로 탐독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약한 시작이지만 하나님을 찾는 진실되고 정직한 마음이 우리 안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Ad fontes 진리의 샘으로 돌아가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을때 무한한 영의 양식으로 먹여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