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일- 고린도전서 16:1-9
시편 76:1-6/ 찬송 505장
광대하고 유효한 문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고린도전서의 마지막 장에서 바울은 당장 처리해야 할 교회의 실제적 문제들을 다룹니다.
사도는 예루살렘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연보를 권면합니다. 모(母) 교회인 예루살렘교회는 지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지역 교회들에게 사랑의 헌금을 요청하였습니다. 단지 일회적 헌금이 아닌, 계획적으로 준비하도록 가르칩니다.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2).
헌금은 남는 것을 드리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응답입니다.
또한 바울은 교회의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려고 합니다. 교회의 인정을 받는 사람들로 연보를 전달하게 함으로써 신뢰를 줍니다.
이어서 바울은 자신의 선교 계획을 설명합니다.
그는 마게도냐를 거쳐 고린도에 들러 한동안 함께 머물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에베소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면서, 그 이유를 밝힙니다. 지금 대적자가 많기 때문에 당장 떠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9).
흥미롭게도 바울은 이런 불안정한 처지를 복음 전할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오히려 복음의 문이 크게 열렸으므로 그 자리에 머무르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에 종종 강한 저항도 따릅니다. 바울은 어려움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복음의 문이 열려있다면, 대적자와 상관없이 그 길을 걸어갔습니다.
☀ 바울 앤솔로지
172)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고전 16:9)
흔히 모든 조건이 맞을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정반대의 경험을 말합니다. 복음의 문이 크게 열려있지만, 동시에 대적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편안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복음이 전파되고 생명이 살아나는 곳에는 저항과 갈등도 함께 나타납니다.
바울은 대적자가 많다는 이유로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불리한 상황에서 기회를 보았습니다. 환경을 탓하며 주저하기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믿음은 닫힌 문보다 열린 문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는 열린 문입니다. 비록 좁은 문처럼 보이지만, 그 문은 구원과 은혜의 통로입니다.
샬롬샬롬
첫댓글 " 믿음은 닫힌 문보다 열린 문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
내가 생명이 있음으로 주님을 만납니다. 사람을 만남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공동체가 있음으로 기쁨을 나눕니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주님을 향한 길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주님의 뜻을 준행하는 믿음과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