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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방 중국 코치 영입이 쉽지 않은 이유
Oscar 추천 0 조회 973 21.08.15 21:52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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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15 23:13

    첫댓글 그럼 결국 탁구는 양궁처럼 엄청난 후원이 없어서군요. 돈만 있으면 초등선수 양성, 코치영입,통역사 고용 모두 다 가능한데

    이정도 규모를 후원받으려면 현 상황에서 선 결과를 보여줘야 대기업이 관심을 가질테니 앞으로 미래는 더 암울해지겠네요

  • 작성자 21.08.15 23:23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있을 때 그 선수에게 후원이 이루어지죠. 초등학교 코치에게 후원할 기업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중국 코치 영입안이 비현실적이라는 거죠.
    한국도 단발적이나마 중국 지도자들이 청소년 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하고 대표팀에도 중국 지도자가 참여하기도 했지만 결국 폼을 만드는 초등학교 선수가 문제인데, 경제적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 21.08.16 08:15

    @Oscar 그건 후원이라기보다 기업 홍보용 스폰선수 아닌가요

  • 작성자 21.08.16 08:33

    @수니네 예, 나이키의 신유빈 선수 케이스이죠.
    그 외의 경우가 실업팀이구요.

    기업은 홍보에 도움이 될 때 후원 합니다.
    자선 단체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언론에 노출되는 것은 성인 선수팀이나 유명 선수들이죠.

    인기 종목인 축구 야구 초등학교팀에도 기업 후원팀은 없을 거에요.

  • 21.08.16 12:51

    @Oscar 양궁은 그동안 유소년팀 후원과 훈련 시스템개발에 380억, 성적을 낸 선수 포상에 120억을 썻다네요.

    비인기인건 똑같지만 탁구와 양궁은 후원받는 돈 자체가 다르니 탁구가 성적을 못내는것이고 인기종목인 축구 야구 또한 인기는 있어도 그만큼 유소년팀 지원과 훈련시스템 개발에 투자가 없으니 세계적인 경쟁력이 없네요

    결국 모든건 돈 때문

  • 21.08.16 00:06

    대한민국은 성적우선이라서요...
    어느정도 기반이.갖춰도 지속적인 후원은 쉽지않아보여 아쉽네요ㅠㅠ

  • 21.08.16 00:45

    그것보다 국내에서는 탁구가 비주류가된지 오래됬지유.. 양궁이나 쇼트트랙같은건 인기가많지만.. 탁구라니^^;; 유남규 현정화시절만 그립읍니다. 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 21.08.16 01:54

    그 와중에 왕리친의 스윙은 역시나 아릅답네요...ㄷㄷㄷ

  • 21.08.16 10:33

    동감입니다. 언제 보아도 포핸드의 제왕입니다.

  • 21.08.16 02:13

    중국코치한테 레슨받아보고 싶네요.
    생체에선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 21.08.16 04:24

    근본적인 답은 중국은 프로 상위권 아마추어도 많구 또 대표팀과 연습을 해주는 겁나게 많은 선수층과 또 겁나 많은 코치진이있조 고로 한국에선 불가능입니다 그많은 선수를대려와서 몇년이상 경험시키지 않는이상 답이업죠 그러나 한가지 있는게 그냥 ㅂㅅ취급당하더라도 유승민처럼 중국리그진출 시켜서 성장시키는 방법 말곤 업지요 유승민의 중국진출전후의 실력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 작성자 21.08.16 08:35

    중국에 진출하는 것에는 득과 실이 있습니다.
    전력이 노출되어 이기지 못 하게 되는 수도 있어요.

  • 21.08.16 08:26

    마롱을 코치로 데려와도 양궁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눈높이가 너무 높습니다.
    전시계 모든 나라에서 하는 재미있는 운동인데
    현시점 우리나라가 정상급에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21.08.17 10:10

    이게 맞죠. 그리고 양궁을 함부로 기대하면 안되죠 그렇게 돈을 투자할 수도 없는 현실이고 양궁이 언제까지 이런 양궁일지도 냉정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지금도 양궁시합 올림픽말고 보는사람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평소에는 양궁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그냥 생활체육위주로 가면서 즐기면서 배워야됩니다.

  • 21.08.16 09:03

    몇 가지..
    저는 탁구가 감독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중국 출신 선수는 어디 가도 여전히 중국 스타일(?)을 고수한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쉬신의 포핸드 탑스핀에 대한 류궈량의 핀잔(?) 영상> 국대급, 아니 세계 탑 플래이어들도 계속해서 발전해야 하며 그러려면 유능한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이토미마의 충격적 완패> 저는 쑨잉샤 개인의 승리라고 보지 않습니다. 중국 탁구 집단(지도층?) 지성의 승리라고 봅니다.
    전지희, 최효주> 저는 우리말이 어눌한 거 볼 때 빼고는 중국 출신 선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완전 한국형 탁구를 한다고 여겨집니다.
    경기 마지막 순간의 필살기> 이건 위에서도 언급한 중국 탁구 집단 지성의 꾸준한 업그래이드가 있기에 가능하다 싶습니다.
    즉, 감독 한 사람으로는 안되겠지만
    배구의 라바리니(이름 맞나요?) 감독 시스템(팀?)과 같은 규모(?)의 코치진을 영입한다면 분명히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정영식은 그런 게 아니었다고 슬쩍 발뺌하는 모습이지만 발언의 진짜 속뜻은
    '우리도 외국(중국) 코치한테 더 배우고 싶어요!!!'였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작성자 21.08.16 11:43

    맞는 말씀도 있습니다만, 중국은 집단 지성 코치를 해외로 보내지는 않습니다.

    류궈량 핀잔 : 언론 보여주기용 쇼였죠.

    쑨잉샤 : 그런 정도의 코치 해외 진출 사례는 유럽에도 없습니다. 중국 정상급 코치는 해외 유출된 사례가 없으며 와도 최신 기술을 전수 할 리가 없습니다.

    전지희, 최효주 : 양하은, 신유빈과는 다른 탁구입니다. 곽방방, 석하정 등도 그러며 심지어 룩셈부르크 니 시아 리안도 중국 탁구를 칩니다.


    성인 선수들에게 중국인 지도자 효과가 제로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체질 개선 효과가 있기 어렵다는 것이죠.

    다음 글에서 이어 적겠습니다.

  • 작성자 21.08.16 11:45

    @Oscar 정영식 선수 인터뷰는 그렇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유소년 탁구부터 그런 방법으로 키우자는 이야기 아닐까요?
    일단 원글에서 충분히 의견 보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8.16 12:21

    @Oscar 류궈량 핀잔(?)에 대해서는 그런 의견이 많더러구요. 무시하는 쪽이었는데... 오스카님마저 그러시니 음... ^^;;;;

  • 작성자 21.08.16 12:45

    @붉은반바지 그런가요?

  • 21.08.16 13:49

    @Oscar 중국어를 좀 하시는 분이
    그 영상에 중국 사람들이 거의 다 쑈하는 거라고 댓글 달았다 하더라구요. ^^;;
    (오해의 소지가 있었는지... 암튼 제 댓글의 '그런 의견'은 '쑈다'입니다)

  • 21.08.16 12:04

    그럼 일본이나 독일 등 탁구 선진국에서는 국대급 코치진에는 중국출신 코치가 없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님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은 영향력 없을 것일까요? 그들은 있긴하지만 우리는 필요없는 것일까요? 타국의 예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 작성자 21.08.16 14:40

    거의 없어요.
    유럽 에서 본 사례는 아주 젊은 나이에 독일로 귀화하신 양잉 코치가 자르브뤼켄 주 코치로 계셨는데 대표팀은 아니고 청소년을 지도 했습니다. 이 분은 너무 열정 넘치고 아주 성공적인 코치 생활을 하시다가 은퇴 하셨습니다만 대표팀 급으로는 못 가셨죠. 저도 여러 차례 레슨을 받았습니다.


    헝가리 훈련시 동유럽 한 곳에서 서브 코치로 있는 중국인 코치가 있었는데 소통이 잘 안되 코치 사회에 어울리지 못 하고 별로 열심히 가르치지도 않아 선수들에게 영향력도 별로 였어요.

    제가 아는 사례가 모든 사례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중국 코치 영입을 시도했다가 실망한 유럽 코치들이 많더군요. 대체적으로 기술 전수 열의가 없고 1,2년 쉬듯이 있다가 돌아가는 사례가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는데, 너무 스타일이 달라 근본부터 다시 가르치기 쉽지 않은데다가 언어가 통하지 않는 문제, 중국은 선수가 많아 코치가 선수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엄청난 권한이 있는데 반해 서비스직이 되어야 하는 유럽 코치의 위치 차등, 중국 탁구에 대한 자부심 및 타국 탁구와 코치방법에 대한 무시, 중국 비법을 전하고 싶지 않은 마음 등 복합적인 이유로 짐작됩니다.

  • 22.09.14 04:04

    중국인을 데려다가 한국 어린이들을 훈련시키게한다 ? 글쎄요 중국인코치의 기술수준이 더 높아서 그들에게 어릴때부터 가르치자는 건가요?

    탁구를 배우면 기술만 배울까요 아니면 은연중에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화까지 익히고 세뇌되는건 아닐까요

    올림픽에 탁구종목 채택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중국처럼 국가차원의 지원도 없고 인기 종목두 아닌데도 불구 하고 한국은 남자 단식에서 이미 금메달을 두개나 땄죠

    인구비례로 보더라도 이미 중국의 성과를 한참 넘어섰습니다

    한국의 부진은 체육계 내부의 고질적인 시스템 문제라고봅니다

    한국탁구는 돈 얘기하기 이전에
    대한민국 양궁의 대표선발의 공정성을 먼저 배워야할겁니다 그거 돈 한푼 없어도 가능한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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