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일정은 김정영선교사와 끈달州 수도 따께마흐(검은 피부의 할아버지)의 외곽 쁘랙컴프리어 인근 지역을 둘러보았다.
현재 이곳은 화-토요일까지 매일 선교사 1명과 현지 사역자 수명이 순회예배를 드리는 지역이다.
우리 교회가 세울 대상지 중 한 곳이다.
동네 주민 중 한 분이 믿으면 그의 집 마당에서 어린이 예배와 어른 예배를 드린다.
마을마다 50-70명 정도 모여서 찬양하고 성경공부를 한다.
기존 팀들은 별 문제가 없는데
가끔씩 의료사역이나 외지 단기선교팀들이 들어와서 화장실을 찾으면 숲속을 찾아서 적당히 알아서 해결하도록 한다며 웃으신다.
경비가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사역자들이 재료를 가지고 직접 지으면 300불 정도 든다고 하였다.
마음에 감동이 와서 헤어지면서 400불(100불은 김선교사님 피부가 많이 상해 있어서 화장품 비용)을 드렸다.
이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에워사고 있는 끈달州 한 곳에
신실한 주의 종과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화장실이 생기게 되었다.
태국 국경 도시 시스폰에 위치한 시스폰신학교 게스트룸에서
곧 지어질 행복한 해우소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 김목수 꾸벅~!
첫댓글 행복한 화장실 (해우소) 참잘하셨습니다. 건강하게 잘다녀오세요.
김금만 장로
이 아이들의 눈빛을 보세요. 이 어린아이 같은 자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작은 돈이 얼마나 크게 사용되는지 새삼스레 깨우치게 됩니다. 잘 하셨어요.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