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포스터 패러디 함 해봤습니다.
간때 : 2014년 6월5일 오후8시35분 ~ 6월7일 오전1시45분
간분 : 우등버스 2대 + Captain정
8시35분 신안동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삼가에서 3분 합천에서 5분 을 모시고 설악산 오색입구로 향합니다.
버스가 2대이다보니 정대장님 이차 저차 옮겨 다니면서 설명하시느라 바쁩니다.
근데 대장님 자리가 복도 한가운데 매트를 떡 깔더니 그냥 일자로 쭉 눕습니다.
설악산 산행에 대해 주의사항 및 지켜야할 사항을 설명하십니다.
늘 대장님 강조하시는 말씀 오늘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상행길에 동명휴게소 1차 휴식 원주휴게소 2차 휴식
하행길은 상행길 반대로 쉬었습니다.
여명이 밝아 오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따라 고래밥님 영 맥을 못 춥니다.
이유:배낭에 슬러시 신원막걸리(1.95리터) 2병 물 간식 등 빼곡히 넣었고
오늘밤도 못잤지만 지난밤도 잠을 거의 못잤답니다.(효자니깐)
그리하여 무거운 가방을 낙지님이 바꾸어 메고 오릅니다.
저 또한 막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총(카메라)도 있고 총알(밧데리)도 만땅이고 근데 뇌관(메모리)이 없습니다.
오색에서 우리 회원님들 화장실 줄서있는 모습 찍었는데 저장공간이 없다고 뜹니다. 이런 된장~~
주흘산 산행후 컴퓨터로 후기올리고 안 챙긴 것 같습니다.
저의 막사진은 순간포착이 중요한데 거사를 앞두고 이런 실수를~
합천 누야들(?)
바지는 센터폴 상의 네파
오늘 산행을 위해 합천장에서 짝퉁은 아닐거고 세분이 같이 사신 것 같습니다.
고래밥님은 자기만 빼고 샀다고 누야들에게 막 뭐라 합니다.
영란누야도 오늘 컨디션이 안좋습니다.
전날부터 체해서 오르는 내내 고생하십니다.
중간에 장갑까지 잊어 버리고
현숙누야도 오색에서 화장실 가서 헤드랜턴을 떨어뜨려 고장이 나서
중간에 쉴때 한칼형님이 여분 헤드랜턴을 챙겨 주십니다.(이럴땐 참 잘합니다. 한칼형님!!!)
대청봉 정상석 인증샷은 긴 줄 때문에 표지석만 나오게 대강 찍습니다.
낭군은 챙기지도(?) 않고 그냥 내 빼더니 둘의 인증샷은 못 찍었습니다.(언제 다시 오겠네?)
저는 오늘 한칼 형님한테 특명을 받았습니다.
자기도 챙길테니 보문사님을 하산시까지 옆에서 떨어지지 말랍니다.
그래놓고 먼저 대청봉에 오르고보니 보문사님이 안오시니 배낭놓고 300m 다시 내려와 보문사님 배낭메고 옆에서 보초(?)까지 서고
우리보고 먼저 올라 가랍니다.
역광이라 보정하니 화질이 영 아닙니다.
오늘산행 조감독 노비타님도 보입니다. 대청봉까지는 노비타님이 후미를 챙기시고 이후는 정대장님이 후미를 챙깁니다.
보문사님의 저 여유롭고 온화한 표정 보이십니까.
저보고 한칼형님이 챙겨라고 말씀하셨지만 오히려 저희들이 더 약해 보입니다.
무도에서 실력으로 가장 잘하는 단이 4~5단이고 이후부터는 인격과 연륜과 공헌도를 따져 단수를 인정해 주는데
저는 감히 보문사님을 등산 9단의 고수로 모시고 싶습니다.
아침을 7시20분경 중청대피소 헬기장에서 식사를 합니다.
맨 왼쪽 검은패딩 중2 학생은 소공원에 2시간 가량 먼저 내려가 있습니다.
맨오른쪽에 정대장님 걱정입니다.
벌써부터 선두와 1시간 30분 차이랍니다.
식사후 후미를 챙기는 정대장님 소몰듯이 몰아갑니다.
한칼형님이 싸오신 영양갱을 맛있게 먹고있는 꼬마와 보문사님
꼬마의 샌드위치도 맜있었어요.
대청봉까지 낑낑대며 올라온 합천누야들과 고래밥님
식사시간은 즐겁습니다.
근데 삼가3분 형님들은 어디로 갔나요?
점봉산이후로 진짜 안 낑가 줍니까?
아침 김밥 먹었는데
이와이 사이에 뭐가 끼였을까?
형님 반바지 입고 와서 앞서가면서 뒤 여성회원분들께 자꾸 보지 말랍니다.
뭘 보지 말라는지?
뭐 볼께 있는지?
정대장님 정도면 몰라 .
둘사진은 중청 근처서 1장 마등령 근처서 1장 이 전부네요.
언제 또 올래?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데 안 챙겨주고 말이야.
공룡능선 첫번째 만나는 밧줄구간 합천누야들 잘 오릅니다.
마주님 박격포 한대 장만한것 같죠?
저산님 것입니다.
한칼형님 자세가 흔적 남기시는 폼입니다요~
누굴까요?
사진기술 배운다면서 회원님들 모델 마루타 시킵니다.
제가 후기 쓸때까지는 마주님 사진이 안올라 있기에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혹 저산님이 편집해서 올리시면 아니~아니되옵니다.
사진과 글솜씨의 대가이신 저산님
한칼형님 딸에게 뭔지 열심히 설명중입니다.
한칼형님 흰다리밖에 안보입니다요.
등산9단 보문사님
딱걸렸어~
등산중독에 이은 또하나의 중독
그걸 바람부는 방향에 따라 장소를 선택해서 잘 해야 된답니다.
사진 찍을때
"아요! 너 마누라한테 손올리도 되나?"
새삼 스럽게~
합천의 진선미 누야들
근데 센트폴 네파 그거 혹시 협찬 받은게 아니예요?
설악공룡능선을 누비면서 홍보해라고.
열심히 오르고 계신 보문사님과 꼬마
낙지는 오늘 자칭 원빈이라네요.
센터폴 광고를 원빈이 한다니깐 자기가 원빈이랍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참 장난기가 돕니다.
내별자리님 한마디 하이소?
점심을 마등령 쉼터에서 먹기로 하였는데 900m전에 자리 깔았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뒤늦게 오신 대장님은 빵으로 대강 때우십니다.
오늘 대장님 걱정 많으십니다.
잘해도 욕들어 먹고 못하면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고
리더가 이래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니 저분은 왜 허리에 땀띠나게 잠바를 두르고 있을까요?
합천누야들이 혹시 "그분이"하면서 말하더랍니다.
저분땜에 마등령에서 비선대까지 발바닥 불나게 내려갔습니다.
한칼형님에게 여차저차하여 빨리 내려간다니 공룡이 떠나가게 웃습니다.
비선대 휴게소에서 확인하니 그게 아니랍니다.
아까 점심먹을때 깔고 앉은 새로 산 의자 바닥에 빨간 맘모스가 중앙에 떡 그려져 있더니 그게 뭍은거랍니다.
괜히 빨리 내려와 꼬마에게 배신자 소리듣고 보문사님 끝까지 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갠역시3의 한계입니다.
역광이라 보정하였더니 영 아닙니다.
순가포착 가능한 갠역시5로 바꿔야 겠습니다.
오늘 우연히 같은 티를 입게되었습니다.
협찬은 형님과 저가 받아야겠습니다. 맘모스한테
소공원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습니다.
버스찾아 주차장을 헤매며 정대장님이 주신 산행지도에 적혀 있는 기사님께 전화하니 입구 매표소에 기다리랍니다.
버스가 입구에서 대기하다 쫓겨(?)났답니다.
기다리길 30여분 되니 마냥 기다릴수 없어 1호차 한차 태우고 척산 온천장에서 먼저씻고
뒤에 오시는분들 조금 지체되니 한대태워서 씻는답니다.
온천을 해서 그런지 모두 변신을 했습니다.
대장님은 면도를 하니 피부가 뽀야니 새색시 같습니다.
모두 집합하여 근처 순두부집에서 식사와 소주한잔하시고 진주로 출발~~~
무사귀향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Capain정대장님 자석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 잘 하셨습니다.
계획된 시간을 많이 초과하였지만
56명이 함께할수 없고 개인의 조건과 그날의 컨디션에 변수가 발생하므로
전원 무사히 같은 코스를 완주하였다는게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첫댓글 앤드레스님 제가 너무고생하시게한것같아 죄송스럽네요 ㅠㅠ 등산중독 정대장은졸고있는 폼??같에요 일일이 재미있는글다시고 힘든데좋은사진남겨주시고항상 감사한마음 뿐이랍니다 ^.^
등산9단 고수 보문사님 존경하옵나이다 "꾸뻑~"
이날 함께하지 못해 죄송드려요. 어찌 컨디션은 좋으신지 궁금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변함없는 밝은 미소로 저마운틴 회원들 많이 많이 쓰담쓰담해주세요.
@EndlesS 여러 회원분들을 마루타해서 사진을 찍긴했으나 아마도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듯 합니다.ㅋㅋ
기대안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이마운틴의 센스쟁인 작가님!! 정말 어찌 이리 후기를... 많이 웃으며 즐감했습니다.
다음부터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설악산 정상에서 인증샷없이 써니님이 자꾸 떠나려하면...
가지말라고 소리쳐♬ 죽어도 못보내 내가 어떻게 널 보내♬ 라며
붙들어 놓겠습니다~~~ㅋㅋ
그래도 전부인 마등령 근처 1장도 제가 붙들어 드린...ㅋㅋ 쓰담쓰담해주셔야 합니다~~~ㅋㅋ
담에 승철이 노래 함 불러줄께요
그리고 도착해서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네요 쏘리~
포스터 지기네예~~ ㅋㅋ 쎈쓰 끝~입니다 ㅋㅋ
낙지님의 듬직한 모습에 의지가 되네요.
"♬어딘가에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짜짜짜 짱가 언제나 기운이♬"
잼나는 후기를보니 피로가 싹~~사라지는듯 합니다. 두분이 함께 산행을 하는모습 보니 부럽습니다. 비결이 뭡니꺼? ᆢㅎ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노비타 별말씀을 요!
전문가가 챙겨 주시니 저희들의 힘이 되지요
주인공들이 좋고 제작진도 좋아요 NG는 없었나요?
내별자리님 예리하시네요.
NG 왜 없었겠습니까?
중청대피소 헬기장에서 밥먹을때 연기자들 촬영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그때 한칼형님이 바지 갈아 입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NG났습니다. "워낙 피부가 하아~예 가지고"
ㅎㅎㅎ 재미지게 잘보구 가욧
탄약에 감초 같은 EndlesS의 산행기라 여전히 기다려 지더이다.처음 만남이라 그런지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했습니다.
담 만나면 환하게 웃을 수 있겠지요.즐겁게 보았습니다.
저산님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담에 만나면 제가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합천 누야들 같은 의상에 똥폼 잡고 나름 열씸준비했는데... 오 마이 갓~~~ 저 땜에 모든 걸 망쳤네여...
차안에서 부터 식은 땀과 함께 오르면서 죽을 맛이였네요..
무릎옆 인대까정 난리 부르스를 치고 혼줄 나는 산행이였심더..
저 땜에 늦게 도착해서 넘 죄송스럽더라구요.. 대장한테도 미안쿠
아무쪼록 어찌되었던지 무사히 내려와서 다행임돠...
모두가 감쏴합니다...^^
우리가 기록 세우러 간게아니쟎아요
합천분들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너무 좋았습니다
음식도 많이 가져오시고.
담 산행땐 어디서 협찬받아 오실지~
누야..더이상 안다치고 내려온것만해도..끝까지 아픈 다리를 끌고 내려오는 모습이..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맘모스ㅋㅋㅋ
항상 형님의 산행기가 회원님들에게 유쾌함과 상쾌함,통쾌함을 주는것 같아
너무나도 보기가 좋습니다.
마무트 하면 너무 노골적인것 같아서요
생동감 넘치는 멋진사진과 감칠맛 나는 글솜씨에 산행잘하지 마누라 엄청 위하지 당신은 멋진 남자요
그대있어 더 즐거운산행 이선생의그날ㅋㅋ 아이고 배야
형님없는 산행은 앙꼬없는 진빵에 김빠진 콜라입니다.
이선생의 그날 => 점심먹을때 맛간 막걸리 때문입니까? 우짜노~~
한칼님두~~ 멋집니다^^
보살님 위하시지... 딸? 잘 챙겨주시지...
허~~~연 섹쉬한 다리로 모두를 웃게해주시지...ㅋㅋ 쵝옵니다^^
@꼬마 한칼 행님! 언제 날 잡아 오프라인으로 아부지 딸 삼촌 고모 숙모 이모 다 잔치 함 합시다.~~
@EndlesS 좋아요~~~ 가족 모임 함 하죠??
EndlesS 삼촌 주관으로 함 모입시다~~~ㅋㅋ
@꼬마 뷔페를 빌려야 하나 아님
갤러 VIP룸으로 할까요~
19km에 14시간이라...참 많이도 걸었네요..수고 많았습니다...
블랙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부럽습니다.
형님..산행기 보고 또 보면서도..새로운 맛이 또 생겨납니다..
삼일절 이후로 체력이 급상승하였는데
현충일에 우짜다 컨디션 조절을 못해가지고 고생을 좀 했네요.
막걸리 땜에~ㅋㅋㅋ 수고했어요.
@EndlesS 감사합니다..형님 볼때마다 다정하면서도 친근감 도는 구수한 내음이 물씬 풍겨서 정말 좋습니다..
정말 산행기가 너무나 구수합니다.
즐감했습니다.
과찬이십니다.
산행기는 정말 이래야 제대로인 정석 인것 같습니다.
정말 굿굿굿!!!!
마주 닉네임을 쌍칼로 바꿔라 했는데
"쌍칼"님이 계셨네요.
단순한 산행기도 있어야 안되겠습니까~
지대로인 산행기 입가에 미소 머금고 즐감했습니다.
님의 산행기 최고예요!!!!!!!
매우 잘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