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색소폰 고찰 8.
별 영양가는 없지만 뭔가 건질거라도 있지 않을까?
하고 들려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넙죽)
소리 라는게 저 밑으로는 지축이 흔들리는소리 정도인
5Hz 부터
대서양을 넘어 태평양을 횡단하는 전파까지
수 Hz 부터 수십 메가 Hz 까지 있는데,
불행히도 인간은 20Hz~20Khz 가 可聽走波數(audiofrequency)가청주파수이고
(요걸 쪼개서 규칙적으로 음계를 만든게 피타고라스, 평균율 만드신 바하..등이 계십니다.)
그나마 젊은애들이 그렇고, 늙으면 8Khz 이상은 잘 안들린다.
Hz란 1초간에 음파가 진동하는 사이클이고
소리는 1초에 약 340m를 가므로
여러분이 여름에 번쩍 하고 번개가 친 다음에 몇초 만에 소리가 들리는지 계산하여 보라.
약 10초 후에 소리가 들린다면 내가 있는곳에서 부터 약 3.4km의 거리에 벼락이 떨어 졌으므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
만약 1~2초 또는 번쩍 즉시 꽝 소리가 난다면 즉시
차안으로 들어 가거나 건물로 피하시기 바란다.
특히 남에게 못 할짓을 평소에 많이 했거나
평소에 내 욕을 뒤에서 많이 한 사람이라면 더~~~빨리 피하시기 바랍니다.
좌우간에 피스라는 작은 기구에서 리드가 울려서
그 파장이 넥을 거치면서 1,2,3.의 기주가 계속 생기게 된다.
(색나라에서 피스가 때린다 만다의 글을 읽어 보실것.)
즉 넥이 총길이가 20Cm 라면 전체를 울리는게 1차 10cm 마다 울리면 2차 ,
20cm 에서 5번 진동이 있었다면 다음차의 진동파가 될겄이고이겄으로 인해서
우리는 알티시모(가로 포지션이란 일본말의 가라=가찌에서 온 말이다.)를 낼 수있다.
그래서 우리는 저음 Bb포지션에서 그위 옥타브, 한 옥타브위의 F, Bb, D, F 음을 낼수 있는것이다.
이것은 자연음 배열법에 의한 배음 (Overtone)이고
어떤 억악든지 어떤 자연의 소리든지 배음을 가진다.
마우스피스의 구조도 소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드-챔버- 배플 -넥 순으로 소리가 전달 되는데
중요한건 연주자의 두개골,입모양,성대, 호흡량까지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
즉, 빵하고 부는 순간 리드만 울리는게 아니라
물고 있는 연주자의 머리,성대,가 동시에 울려서 소리의 맵씨를 결정한다.
이것이같은 악기를 100명이 불어도 서로 소리가 다른 이유이고
고수와 하수의 소리 차이다.
(뭔가 자기 소리를 들으면 자기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가?)
이때 리드의 떨림을 증폭해서(챔버 에코챔버라는 애기는 들어 봤쥬?)
좀 더 울림을 크게 하는게 배플이다
(스피커 통도 배플이라 부른다)
당연히 고무통에서 울리면 고무 특성의 부드러운 소리가,
(하드러버) 쇠통에서 을리면 쇳소리가 난다,
또 챔버가 둥글면 둥그런 소리가 각이지면 좀 엣지 있는 소리가 나는데
급격히 경사진놈은 스탭배플이라고 하고 (점보 쟈바 듀코프)
라운드 진 놈은 오토링크 등이고
울림을 크게 만드는 배플이 크면 부드럽고 웅장한소리(로우 베플, 오토링크등).
움푹둘어가면 좀 걸걸한 소리(버거러센 스쿱빌)가 나고
몸둥이가 크면 더 큰소리가, (당연한이치)
몸통이 뽀쭉하고 날씬하면 샤프한 소리가 난다.(비츨러)
빈티지가 비싼 이유는 첫째 많은 피스가 만들어 졌으나 특별히 소리 좋은 놈이 또 있다.
그중에서그놈이 오래 살아 남았을 것이고
수 많은 세월속에 엄청난 압력으로 풍화작용도
(입에서 피스로 가는 바람의 속력이 얼마인지 알아 보았는가?
치석 쪼가리가 엄청난 속도로 피스의 사방을 다듬었을 겄이다.)
겪고 그 다음 어제 말한 세월의 갱년기 변화도 겪는다.
즉 모든 재질은 갈 수록 조금씩 단단해져 가는 것이다.
하드러버의 경우 그 몰드(반죽)이 요즘겄과도 다르고
(환경문제로 황 (황 S= 黃) 인가를 쓰지못한다고 함.
세월로 인해서 익은 그 질감은 요즘의 기술로도 안된다.
메탈의 경우는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
요즘엔 로스트 왁스(Lost wax)기법으로 쇠를녹여서
주물을 부우면 끝인데 비해(오토링크)예전의 방식은
주물로 반쪽식 부은후 손으로 일일히 가공해서 다시 붙였다고 한다.
하여튼 요즘 신형 피스가 소리가 영 맹맹한건 사실이다.
과데라의 경우는 통쇠를 레이져로 5척 절삭공구로 깍아서 손으로 피니쉬를 한 작품이다.
과데라 이양반 요즘은 학교?(법무부)에 있는 모양인데
처음에 뉴욕 프로들의 피스를 깍아주다가 호평이 나니사업을 벌려서 잘 되었는데
무리하게 레이져컷 으로 양산체제로 들어가고
악기까지 만들다가(B&S)체코 공장.
결국은 학교에까지 가신 모양이다.
마우스피스는 대단히 정교하고 어려운 물건이라
외국교재에 (The Mouth piece worK is the art of hand,)쓰인건 본적이 있다
마우스피스는 손의 예술이라고...
그만큼 어려운것이 우리가 보기에는
그냥 라운드(비스듬)한 레일이 무려 5군데의 제각기 다른 포인트 있다고..
리드와 레일이 벌어지는 지점,
힘이 제일 많이 작용하는부분,
레일의 끝지점(오프닝)
그리고 팁과 만나는 지점,
이 모든것이 좌우가 완벽하고
실드가 잘 되어 밀봉이 잘 되고 할때 최고의 소리를 얻는다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부는 순간의 연주자의 두개골과 입안 피스의 챔버와 배플이 공명되어
나는 소리가 악기소리이다.
이것이 넥으로 전달되어 다시 악기바디로 가면서
증폭되어 벨로 가서 공기중에 퍼져서 악기소리가 되는것이다.
자기의 목소리를 자기가 듣는 방법은 한 손가락으로
한쪽 귀를 막고 말을하여 보라 메마르고 낯선 소리가 들릴것이다.
그것이 당신의 진짜 목소리다.
악기소리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자기소리가 이뻐서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약 있다면 지독한 자뻑 나르시즘에 빠진 사람일 것이다.
오랜 훈련으로 소리를 내기위한 내장의 근육들 (횡경막을 밀어주는 근육,축주직립근 등)
평소에는 거의 안쓰던 근육이 활성화되면
점차로 소리를 잘 내기위한 몸으로 변해간다.
이근육들울 키우는 방법은 웃거나 불거나 색스때만좋아진다고 ...(많이 하실 명분이 생기시려나?)
그뿐아니라 구취근(口吹筋), 즉 입술 주변의 근육들도
둥글도 타이트한 앙부쉬를 만들기 까지는 시일이 필요하다.
롱톤이나 규칙적인 훈련으로 점차로 나팔 불기 좋은 몸으로 변하는 겄이다.
이외에도 기도와 코사이의 10 Cm 정도의 통로를
고수나 훈련된 사람은 자유자재로 사용함에 소리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목소리 개인기를 잘 하는사람이
사람에 따라 얼굴표정을 바꾸는걸 보면 이해가 갈겄이다.
그다음 레가쳐는 밀 그대로 리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너무꽉 조이는 버릇은 고쳐야 한다
.제 클럽에 오시는 분들중 철공소 사장님들 같은
쇠를 만지는 분들은 본능적으로 나사를 꽉조이는 버릇이 있다.
진동해서 소리를 낼 놈을
그렇게 무지하게 조여 버리면 절대로 좋은 소리는 안 난다.
일반적으로 리드를 앞으로 팽팽하게 조이면 약간 밝은 소리가,
뒤로 물려서 조이면 어두운 소리가 난다.
로우톤(Lawton )이나 버거러센 롱 테이블은
이런걸 염두에 두고 만든 피스이다.
일반적으로 재즈나 느린 가요에는 오토링크가.
퓨전이나 빠른 음악은 과데라 같은 피스가 좋다(맞는다)
듀코프(Dokoff)피스는 다른 일은 하던 듀코프박사가
색소폰을 접하게 되어 볼륨에 염두를둔 피스를 제작하게 돠어
More 150% volume이란 타이틀을 걸고 선전하는걸
1970년도 중반에 Down beat 라는 재즈 메가진에서 봤는데
몇년뒤에 한국에서도 팔았는데 15만원정도 였으나
큰 소리와 무른재질로 인해서 캬바레나 오브리빵에서는인기가 별로였다.
(물론 모두 마이아미...ㅎㅎ)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나는 오토링크를 계속해서 쓰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작정이다.
녹음해서 들어보면 오토링크의 맹맹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리는 참으로 내게 맞는다.
1970년대에는 악기도 국산에다 피스도 국산이였는데
어쩌다가 외제 피스를 사면 그건 주머니에 넣아 다녔다.
(자랑+보물)물론 플로리다, 버거러센 밖에 없었지만..
프로리다 신품이 5만원 할때 일당이 500원정도 였던가?
그때도 지금도 프로리다 오토링크는 내게아픔만 준다...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왜 글케 비싼거야...)
다음에....
첫댓글 마우스 피스에 대한 고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