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저의 족보를 제대로 알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일전에 글을 올릴때는 인천발전연구원이라는 곳에 전문계약직 연구원으로 근무를 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현재는 전북 전주시에 있는 전북연구원에 계약직 연구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이직하고 바쁘게 살다보니(?) 이리 늦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제가 쓴 글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도 전주최씨라는 것만 알았지 구체적인 파가 어딘지도 몰랐습니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자주 아버지 사촌 큰형님(집안 장손으로 기억합니다.)과 아버지가 같이 전주 종가집에 몇 번 다니셨다는 말씀만 들었습니다.
제 할아버지가 전라남도 신안군 신안앞바다 인근 섬(흔히들 증도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슬로우 섬(?)_slow island로 지정받아 섬내에서는 담배도 못피우는 그런 섬이 되었네요.거기에 엘도라도라는 유명한 콘도가 있습니다.)에서 사셨습니다.
그래도 전에는 친척분들과 왕래도 있고, 제 큰 아버지(아버지의 사촌 형님)이 집안 제사를 모셨는데, 재산 문제로 다툼이 있어 서로 왕래가 없어서 더이상의 제 뿌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기계시는 우보님께서 항렬자와 할아버지 할머니 성함 등 자세한 정보를 적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가 그전에 여쭤본 내용이구요.
오늘에서야 몇자 적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큰아버지께 여쭤보니 제 뿌리는 전주최씨 문성공계 충랑장공파로 알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존함은 최 형자 백자 쓰시고요.(한문은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돌아가셨구요), 할머님 존함은 이 감자 임자(역시 한문은 모르겠습니다. 할머님도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성함은 최 종자 철자 쓰시는데 돌림자를 쓰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버지인지 저인지는 모르지만 수풀림자가 돌림자라고는 말씀하셨습니다. 제 이름은 최성환(成 煥)입니다.
제 뿌리가 전주 최씨 문성공계 충장장공파가 맞는지요?
애들이 생기고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뿌리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들기에 다시금 여쭤보게 됬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존함을 한문으로 쓰지 못하는게 많이 창피하네요.
답변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PS: 참고로 일제시대때 할아버지께서 일본으로 건너가셔서 일을 하셨었고, 그때 제 직계 막내 할아버님께서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일본에서 공부를 하셨답니다. 그래서 일본어를 꽤 잘하셔서, 강북 삼성병원 이사직까지 하셨다가 지병으로 그만두셨었습니다.
작은 아버지들과 대다수 친척분들이 경기도 성남, 일산, 서울 북부 지역에 사시고 현재 증도에는 먼 친척 분들만 살고 계십니다.
할아버지가 사셨던 증도에 입도를 하게 되면, 섬 끝(신안앞바다 유물비가 놓인 곳)에 계신 할머니한테 연락이 닿습니다. 그만큼 섬에 계시는 분들이 다 친척분들이었습니다. 현재는 안가본지 오래되서 얼마나 계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성환님! 우보입니다 전에 저와 얘기하면서 전주에 오면 연락하겠다고 하셨는데 어찌 연락이 없으신가요. 당시 저의 연락처(전화번호)도 알려드렸잖아요. 2~3년전에 전북발전연구원으로 옮겼다고 들었는데 그처럼 시간이 없던가요? 성환님의 숙소가 어딘지요? 난 효자동 상산고등학교 앞 상산타운아파트에 살며 전화는 010-7285-7300 입니다. 필요하면 전화하세요..
아..맞습니다. 우보님. 전화번호를 주셨는데. 그걸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었네요. 저는 지금 전주대 구정문 근처 원룸에서 혼자 살며 가족은 경기도 일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원 일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생활비 충당을 위해서 삼천동 흥건2차 아파트 근처에서 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날때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언제쯤 전화를 드리면 편하게 받으실 수 있나요?
매일 삼천동 흥건2차아파트를 오간다면 매일 우리집 근처를 왕래하는군요... 삼천천변으로 다닌다면 우림교 옆에 현대아파트와 효림초교가 있고 그 곁에 상산타운, 제일아파트, 쌍용모악아파트가 있고 조금 더가면 완산소방서와 흥건아파트가 나오죠... 신안군 증도와 팔금도에는 우리 중랑장공파 일가들이 많이 사는데, 내가 지난번 족보를 찾아보았는데 증도에 사시는 일가분들 중 성환님의 할아버지와 아버님의 이름을 찾지 못했다고 했었지요? 전화나 문자메세지는 아무때나 보내세요
네. 제 기억으로는 우보님께서 족보에 제 할아버지와 아버지 이름을 찾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목요일(목요일은 연구원에서 박사님과 연구과제 및 제 박사학위 논문을 위해 스터디를 하는 날이라 학원은 쉽니다.)을 제외한 나머지 날은 월,화,수,금요일 갑니다. 주말에는 서울에 가서 애들을 보고요. 제가 문자메세지로 먼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기억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 제 번호는 010-6283-5813입니다. 혹시 모르는 번호라 안받으실 수 잇을것 같아 번호 남깁니다. 빠른 시간안에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적등본이 있으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전자족보에서 검색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살고 있습니다.
제적등본이 뭔가요?
제적등본은 옛 호적등본입니다.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 가서 아버지의 한자이름과 본적지를 대면서 아버지의 옛날 호적등본 즉 아버지의 제적등본을 발급해달라고 하면 발급해 줍니다. 그것을 보고 필요하다면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의 제적등본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적등본도 모른다면 좀 창피한 일이지요...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본적을 잘 모르거나 발급받기가 어렵다면 성환님의 제적등본(가족등록제도가 생기면서 호적제도가 폐지되었으므로 성환님도 현재는 호적등본은 없습니다) 제적등본(즉 옛 호적등본)을 발급받고 그 제적등본에 의거하여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의 제적등본을 차례로 떼어볼 수 있어요... 다음에 만나면 다시 잘 설명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낮에는 일을 해야 해서 일처리하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족보에서 몇사람을 찾았는데 들어본 바가 있거나 비슷한 내용이 있는지 맞춰보세요... 최성환씨의 본이름은 성림(생일:1975. 12. 27), 동생 영림(생일:1977. 12. 27), 할아버지 승호(또다른 이름은 형백. 생일은 1923. 8. 27), 할머니는 전주이씨, 아버지 최낙량(생일:1944. 9. 9), 어머니 신안주씨, 외할아버지 이름 주종기, 숙부 최낙순, 당숙 최낙성(또다른 이름:금철), 낙재, 재종형제들 홍림 정림 삼림 호림 경림, 선조들의 연고지:전북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 민목치 도화실, 또는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검산리 ...
감사합니다. 드디어 명쾌하게 뿌리를 찾았네요. 제가 26세손이라는 것도 알앗네요. 제 뿌리를 조금더 공부해야 할 것 같네요.
@최성환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성환님. 증도면 방축리 검산마을에서 매년 시제가 있습니다. 전주최씨 집성촌입니다.
증도면 방축리라는 지명은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가 거기에 있어서 가끔 갑니다만. 시제가 거기서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시제가 있을 경우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큰아버지가 큰어머니의 병환때문에 시제 참석이 어렵거든요. 저도 시간이 되면 찾아 뵙겠습니다.
성환씨 축하 드립니다. 우보님이랑 여수님 수고가 많습니다. 저도 우보님 덕분에 집안 뿌리를 찿은 사람 입니다.
종친님 방갑 습니다.
저는 문성 공 시조 최아 할아버지를 모시는 대호군파의 소파인 교도공파의 (인자 한자 할아버지) 24대손 (자) 최광호
(명) 최강호 입니다. 잘대셔내요 축하드 립니다 ~
감사합니다.
요즘 폭염으로 건강조심 하시고요
항상 건강 하세요~^^
회사가 전주에 있는데. 요즘 제 뿌리를 알고보니깐.. 대단히 즐거운 일들이 많습니다.
넵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저는 내일 또 전주내렇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