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읍의 경계상에 있는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 중간지점에 강변따라 병풍같은 절벽을 이루면서 우뚝 솟아 있으며, 능선 곳곳에서 내려다보이는 동강 경관이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420봉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수리봉능선에는 노송과 암릉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정상에서 서쪽으로 여섯개의 봉우리가 동강따라 이어져 있는데 동강쪽으로는 깍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는 급경사 단애이다.
동강은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 내린 물줄기들이 정선읍에 이르러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마을에서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약 51km 구간을 동강이라고 한다.
백운산 등산기점은 정선에서는 점제마을과 제장마을, 평창에서는 문희마을이 대표적인 기점인데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하여 안내산악회를 따라 가는 것이 편하다.
백운산 산행을 점제나루에서 시작하여 제장나루로 내려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점제나루 잠수교를 건너 병매기고개로 오른 후 전망대에서 동강 경치를 감상한 다음 수리봉능선따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 다시 남서릉을 타고 여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제장나루로 하산하게 되면 산행시간은 약 4~5시간 정도 걸린다.
백운산은 등산로가 매우 험한 편이다. 급경사 구간이 많고 등산로가 동강쪽 벼랑 끝으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구간이 많아 위험하므로 초보자는 단독 산행을 삼가는 것이 좋고, 악천후시에는(눈이 얼어 있을 때나 비가 올 때) 산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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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정기산행은 (충북 단양)도락산(964m)
10월 26일 일요일 당일산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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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꼬랑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