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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의 영광
제22편 자연과 함께 하는 복지의 나라 핀란드 –2019년 8월 19일- 아침 일찍이 크루즈 선은 핀란드의수도 헬싱키 항에 도착하고 있었다
우린 갑판 위에서 상괘한 공기를 마시고 입항하는 항구를 바라보며
핀란드는 기원 전부터 이곳으로 발트 해의 핀족이 이주해 정착하여 살아왔으며 1323년 스웨덴이 핀란드를 합병하여 속국으로 지나오다 1721년 스웨덴이 쇠퇴한 이후 러시아는 핀란드의 영토 일부를 양도 받았으며 1808년 핀란드는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일부가 되었다.
러시아 혁명이 발발한 이후 핀란드는 1917년 12월 6일 독립을 선포했다. 1939년~1944년 러시아와 핀란드의 독립전쟁 후 핀란드 정부가 수립되었으며 공화제를 채택하고 있다
핀란드의 날씬는 년중 좋은 날이 별로 없다고 한다 우리는 이곳에 아침 7시에 입항여 오후4시에 출항해야 함으로 시간이 많이 없는데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정박후 바로 크루즈 전용 버스를 타고 근처의 시벨리우스 공원으로 향했다
작곡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사후 10주년을 기념하기위하여 1957년 조각가 엘라 힐투넨(Eila Hiltunen)이 24톤의 강철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와 시벨리우스 두상을 만들어 공원에 설치하고 시벨리우스 공원이라고 이름하니 헬싱키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를 작곡하였으며 1899년에 작곡한<핀란디아>는 러시아 지배를 받던 핀란드 인 들의 민족 의식을 고취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공원을 보고 나오니 비는 끄치고 관광하기에 좋은 날이 되었다
헬싱키의 중심인 원로원 광장으로 가서 대성당과 광장주변을 관광하였다
원로원 광장은 세네트 광장 (Snate Sqiare)이라고 불리며 3천평방미트로 바닥에 화강암 40만장이 깔려있으며 19세기초 도시계획을 세울때 성당, 대학, 시청등 공공 건축물들을 독일 건축가 탈 앵겔( Carl Engel)의 설계로 건축되었다
원로원 광장에는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로 2세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핀란드는 1917년 독립이전 까지는 스웨덴에 659년간, 러시아에 109년간 지배를 받으며 공국으로 존재해 왔다
그러나 스웨덴이 핀란드를 지배할 당시 금지되었든 핀란드 어 사용을 러시아가 통치할 때 알렉산드 2세는 선정을 베풀며 핀란드 어를 사용하도록 허락한 점을 감사하게 여겨 이곳에 기념동상을 세웠다고 한다
광장의 높은 곳에는 헬싱키 대성당이 있는데 1830년에 착공해 1852년에 완공되었는데 당시에는 성니콜라스(St. Nicholas) 교회라고 불렀다 현재는 헬싱키 대성당 (Helsingin tuomiokirkko)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이다
칼 엥겔(Carl Ludvig Engel)이 설계한 신고전주의 왕궁 스타일의 이 건축물은 러시아의 이삭 성당등을 모체로 만든 밝은 녹색 돔과 하얀 주랑이 아름답다 중앙 돔은 네 측면 어디에서도 보이며 지붕 위에는 예수의 12제자의 동상이 있다.
성당 안은 너무나 검소하여 유럽의 성당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화려한 외부와는 달리 장식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으며 주대에는 칼폰 네프 (carl von Neff)가 그린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의 그림이 걸려있으며
벽면에는 종교지도자 마르틴 루터, 미카엘 아그리콜라(M,Agricola) 필리프 멜란히톤의 입상이 서 있었고 2층의 화려한 파이프 올간이 전부이다 정말 기도와 성전의 장소로 느껴젔다
이곳에서 모든 종교 의식과 연주회도 열린다고 한다 우린 헬싱키 항구로 내려와 천막이 많이 쳐 있는 마켓시장을 둘러 보았다
마켓시장은 관광객을 상대로한 핀란드의 특산물을 팔고 있었다
목재로 만든 펜단트도 진열되어 있었고
수공예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마켓광장 서쪽에는 발트해의 아가씨라는 하비스 아만다( Havis Amanda) 분수 동상이 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여인'이라는 이미지로 핀란드의 독립과 부활을 의미하는 동상이라고 한다
1908년 핀랜드 조각가 빌 발그랜이 19세 소녀 마르셀 텔큐미르를 모델로 하여 파리에 세운 조형물이었으나 1917년이후 핀란드가 독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하며 핀란드의 설화에 나온 여인의 이름인 하비스 아만다라고 붙였다고 한다
마켓 맞은 편에는 무료 화장실이 있어 관광객들의 줄이 항상 길게 서 있으며 그 옆에는 헬싱키가 무역항으로 활발하게 번성하든 1889년 시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은 건물이 올드 마켓 홀(Vanha Kauppahalli)로 불리고 있다
홀의 내부는 제래시장과 커피 전문점 등으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커피나 식사를 즐길수 있다고 한다
연어고기와 순록고기의 통조림을 파는 가게도 있었다
우린 자유시간에 마켓시장을 둘러보고 동쪽언덕에 있는 우스펜스키 성당 (Uspensky Cathedral)을 찾아 갔다
동방 정교회 대성당으로 비잔틴 양식과 슬라브 양식으로 1868년 성모승천일 대 축일에 지어진 성당으로 러시아의 지배시 러시아 건축가 알렉세이 (Aleksei)의 설계로 지어진 성당은 황제의 제관식이 이루어 졌든 곳이기도 하다
정면 옥상의 돔에는 13개의 조형물이 있는데 12개는 12사도를 의미하고 중앙의 큰 돔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 한다고 한다
이 성당은 장엄하고 화려하며 내부장식도 정교회 답게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다
주교단에는 화려한 템페라화로 그린 그리스도와 12사도의 그림이 있었고
또한 러시아 정교회처럼 의자가 없이 서서 기도 하도록 되어 있었고 바닥에는 붉은 카펫이 깔려져 있었다
우린 시내관광을 마치고 헬싱키 역에서 크루즈 용 버스를 타고 귀선해야 하기 때문에 헬싱키 역으로 갔다 1862년 헬싱키 역은 화강암으로 지어졌으며 역의 시계탑은 조각상이 램프를 들고 있어 밤시간에도 조명이 들어와 시간을 읽을 수가 있다고 한다
역 설계는 스웨덴 건축가 칼 알베르트 에덴펠트가 담당하였으나 1906년 개조 공사를 시작하여 1919년에 완공하였다 역사 안에는 16평 정도 되는 대통령 전용 라운지가 만들어 져 있으며 1911년 부터 러시아 황제가 사용하다가 지금은 핀란드 대통령의 라운지로 사용하고 았으며 한쪽 문은 광장으로 통하고 다른 한쪽은 역사 안으로 통한다고 한다
1940년에는 핀란드 5대 대통령 칼릴리오가 퇴임후 자택으로 가다가 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으며 '만네르헤임의 품안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만들어지기도 한 역이다
역앞 광장에는 핀란드 문학의 창시자로 존경받는 Aleksis Kivi의 동상도 만들어 져 있었고 그는 핀란드 민족 서사시〈칼레발라>를 바탕으로 쓴 비극 〈쿨레르보 Kullervo>를 쓴 작가이며 여기에 시벨리우스가 곡을 붙혀 핀린드인의 사랑받는 영원한 명작을 만든사람들이다
스토크만 백화점 랖에는 세대장쟁이 동상 (Three Smiths Statue)이 서 있었으며 1932년 조각가 Felix Nylund가 만들었으며 산업화의 의미를 인간의 작업과 협업을 대장장이의 작업 모댈로 표현하고 있으며 세 대장장이의 얼굴은 Nylund의 현제의 얼굴과 사춘기의 얼굴이며 또 하나는 그의 조수 얼굴이라고 한다
우린 이것으로 핀란드 헬싱키의 관광을 마치고 귀선하였다 핀란드는 전국토가 산림 자원으로 목제산업이 크게 발전된 나라이며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불이 넘는 부유하면서도 조용한 나라이다
수백년간 외침을 당하여 지배받아 오면서도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며 살아온 민족으로 지금의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었든 것은 국민의 정서 가 밑 바탕이 된것으로 생각되며 청렴도 세계1위 국가이며 복지국가로 세계가 부러워 하는 국가가 되어 있었다 또한 헬싱키는 1806년 대화재로 인하여 페허가 된 도시를 새로운 근대도시로 계획하면서 1820년부터 목조 건물을 페지하고 석조 건물의 에술적인 거리를 만들면서 디자인이 아름다운 도시로 재탄생 하였으며 몇년전에는 디자인의 도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선박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Capt의 초청 파티가 있어 정장을 하고 파티장으로 갔다
이제 2일후면 크루즈선를 떠나야 함으로 아쉬운 작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선내 모든 종업원들이 승객들을 위로하고 작별을 아쉬워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선박의 총 지배인과도 그간의 작별을 아쉬워 하였고
매일 식사때마다 부족함을 채워주든 식당 지배인과도 작별의 아쉬움을 고했다
이렇게 하여 마지막 종착항인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선박은 항해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