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지
▶ 일 시 : 2019. 7. 12(金) 날씨 : 좋았슴
▶ 장 소 : 대둔산(879m)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전북 완주군 운주면
▶ 주 관 : (강논계)우리산악회 860차
참석인원 : 40名
산행시간 : 3h30‘(6.8km) C0urse : 용문골입구 – 신선암 – 칠성봉 - 용문골삼거리 - 정상 – 주차장
시작하며..
노령산맥 줄기가 김제의 만경평야를 향하다 금산지역에서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이룬 곳이 대둔산이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 산은 정상인 마천대(879.1m)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을 이루고, 삼선 바위, 용문골(장군봉, 칠성봉), 금강통문(동심암, 금강암, 약수터, 삼선암, 왕관암, 마천대) 등 사방으로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하다.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은 특히 장관으로 이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일몰 광경이 일품이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객을 위해 케이블카, 금강 구름다리 등이 설치되어 새로운 명물이 되었다. 5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면 가파른 계단을 올라 금강구름다리인데 이는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를 가로질러 놓은 것으로 높이 81m, 길이 50m다. 이곳에는 또한 진산의 태고사, 운주의 안심사, 별곡의 신소운사 등의 유서 깊은 절도 남아 있습니다.
총회로 모이는 날
산악회 규정에 따라 총회로 모이게 되는데, 재정보고 임원선출 등을 처리하게 된다. 행사에 앞서 A코스는 용문골입구에서 하차하고 B팀은 예약된 병풍바위 휴게소(완주군 운주면 금고당로 526)로 향한다. 시원찮은 장마비로 인하여 계곡물은 그래도 깨끗하다. 발 담그고 놀다가 점심은 멍멍탕팀과 삼계탕팀으로 또 갈렸는데 회장단에서 열정을 다하여 준비한 듯하다. 잘 먹고 총회도 무사히 마치고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하게 되니 근거리라서 해는 중천에 훤하다. 모든 회원님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가 다음주 지리산 뱀사골에서 만나요.
A팀 용문골입구에서 올려보내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기요.
B팀 현지에 도착 우선 단체사진으로 박고 각자 하고싶은대로 출발하였는데, 발담그기팀, 다슬기잡이 팀, 워킹팀
으로 각자 출발하게 됩니다. 비 팀이 점점 늘어나네요. 이러다가 산악회 해체되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실내풍장도 준비되었더라구요. 규모가 커서 오늘도 단체 2팀이 법석을 떨었습니다.
회장단 준비팀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모두 희생정신과 사명감 때문이지요.
개울 건너에 웬 굴이... 아마 옛날 무녀들이 사용한 듯 하네요.
초록의 숲이 마냥 싱그럽기만 합니다.
Menu도 다양하군요.
교회 사모님과 이여사는 서로가 잘 아는 사이라고 합니다. 건강도 챙기시고 자주 만나요. 뒤로 능소화가 예쁘게
올라갔는데ㅡ 꽃가루에 독이 있는것이 아니고 갈고리가 달려있어 눈에 들어가면 문제를 일으키겠지요. 중국이
원산지이고 꽃말은 그리움, 자존심, 명예 라고합니다.
연산에서 오신 아즘니들 자주 나오세요.
저 위로 올라가볼려구요.
길가에는 원추리가 방끗 환영해주고있어요. 안녕...
자귀나무 꽃이 한창입니다. 일본애들 집에는 정원에 한그루 필수랍니다. 향이 무척 좋지요. 그 꽃으로
술을 담그면 그게 바로 요즈음말로 ㅂ ㅣ ㅇ ㅏ 그 라 인 셈이죠. 만들어 함 잡솨봐.
길가에 무척 많더라구요.
돌다리를 건너서 정자나무 그늘에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꽃을 피워 정보교류시간도 가져봅니다.
물가에 고기떼들도 방갑다 인사하네요. 다슬기도 잡고 그랬습니다.
다슬기 많이잡아 아욱넣고 된장도 풀고 미끈하게 먹어봅시다. 맛있것다. 이여사의 독백입니다.
영순씨가 마냥 즐겁습니다. 집에 없는 술이 없어요. 버섯도 종류대로, 솔방울 술로 오늘도 나눕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네요. 암튼 고마워요. 나누는 기쁨이 최고지요.
농장 길가에 장미가 외롭게 손님을 맞이하네요. 꽃중에 꽃 너 장미여...아름답도다.
비온뒤 하늘이라. 맑고 깨끗합니다. 오늘은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더욱 그렇습니다.
네 이름은 과꽃이잔어. 참으로 오래간만이네. 암튼 방가워...
물줄기를 뿌려주니 산소공급이 잘되고 그 덕분에 이온이 방출되니 더욱 좋을시고. 시원해서 좋고...
한창 준비중입니다. 총무, 재무, 산대장 마나님도 수고했고, 전옥례 여사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모두 복 받을뀨...
B팀 먼져...맛있게도 냠냠... 멍멍이는 박종규 회원이 Sponsor 해주셨답니다. 밥과 떡은 김재관 부회장이 하셨고
총무 김치것절이, 회장은 등산용 건강수건을, 수박은 누가 하신겨? 암튼 감사한 일입니다.
잡내 없이 아주 잘 삶았답니다. 오해자 재무님이 삶는 수고를 하셨답니다.
한편으로는 닭복음탕으로 준비했는데 넘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암튼 감사 감사합니다.
찹쌀떡도 말랑말랑허니 넘 맛있었습니다.
병풍바위로 인공폭포 이기는 하지만 운치가 있어 넘 좋았습니다.
병풍바위에 바위손이 가득합니다. 영순씨는 못따니까(위험해서)안달입니다. 술담그면 그렇게 좋답니다.
제대로 바위병풍이 쳐진듯 합니다. 가을 단풍때 아주 훌륭할 것 같습니다.
병풍바위 식당 입구에 떡 버티고 어서오시요 방갑습니다 눈인사를 하는군요.
어린이를 위한 풀장도 있고...깨끗하고 안전하겠지요.
능소화여 다음에 또 보자꾸나.
울타리 주변으로 개복숭아가 익어가구 있네요. 큰놈으로 익은것 하나 먹어보니 시큼 떫더라구요.
조구현 회원이 만자만 볼라구요. 생각있으면 함 잡솨봐.
오해자 재무님이 설거지 마무리 끝내고 환한 미소로 돌아옵니다.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건강의 축복으로 함께하소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늘 총회는 대성황을 이루었네요.
날씨도 선선한 편이고 금상첨화 입니다.
산악회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화~ 즐건 날이었군요.
집구석에서 마누라 눈치 보지 말고 가서 거들을 껄... ㅋ
오나가나 수고하는 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바라기'님은 이번엔 뭔 완장 차셨대유~? ㅎ
완장은 무슨... 이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