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영화 이야기
이 책의 대부분 영화 이야기는 200자 원고지 10장 안팎으로 풀어냈다. 엄밀하게 따지면 영화평이지만, ‘한국영화 톺아보기’ 글들처럼 다른 이의 그것들과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영화나 감독, 또는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후 본론으로 들어가 실제 비평하는 식의 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영화 톺아보기’는 학문적 분석이나 기기학적 접근의 어려운, 그래서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되지 않는 여느 평론집들과는 거리가 먼 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중ㆍ고 학생만 되어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영화 이야기이다.
이번 책은 5부로 나누었다. 제1~2부는 ‘테넷’만 빼고 200만 명 이상 관객이 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부는 일부 잡지 등에 발표했던 글들과 한국영화, 4~5부는 200만 미만 관객이 든 미국과 중국ㆍ일본ㆍ인도 등 외국영화들을 개봉일이 빠른 순서로 실었다.
저자소개
약력
• 1955년 전주 출생(원적은 전북 부안)
• 1974년 전주상업고등학교(현 전주제일고등학교) 졸업
• 1983년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1998년 서남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석사)
• 1983년 서울신문사 ‘TV가이드’ 제2회방송평론공모 당선
• 1985년 월간 ‘스크린’ 영화평공모 최우수상 없는 우수상 수상
• 1989년 ‘표현’신인작품상 문학평론 당선
• 1990년 무등일보신춘문예 문학평론 가작 당선
• 2016년 2월 한별고등학교 교사로 명예퇴직함
• 현재 ‘교원문학’ 발행인
• 총 48권의 책을 펴냄
수상
• 전북예술상(1998,문학부문)
• 신곡문학상(2001)
• 전국학교신문・교지콘테스트 교육부총리 지도교사상(2001)
• 전주시예술상(2002, 영화부문)
• 공무원문예대전 행정자치부장관상(2003, 저술부문)
• 전국지용백일장 대상(2004)
• 한국미래문화상 대상(2005, 문학부문)
• 전국영랑백일장 우수상(2008)
• 단국대학교 교단문예상(2010)
• 전북문학상(2011)
• 동해예술인장학금수혜(2013)
• 스승의날 교육부장관표창(2014)
• 남강교육상(2015)
• 연금수필문학상(2018)
• 충성대문학상(2018, 소설부문)
• 교원문학상(2020)
차례
저자의 말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영화 이야기 4
제1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5
본 얼티메이텀 19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23
앤트맨 27
마션 30
데드풀 3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37
엑스맨: 아포칼립스 40
정글북 43
제이슨 본 46
닥터 스트레인지 50
신비한 동물사전 53
라라랜드 56
미녀와 야수 60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63
제2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69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73
미이라 77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80
스파이더맨: 홈커밍 84
킹스맨: 골든 서클 88
토르: 라그나로크 91
블랙팬서 9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99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103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107
어벤져스: 엔드게임 111
알라딘 119
겨울왕국2 124
테넷 128
제3부
가려진 시간 136
임금님의 사건수첩 141
명당 145
말모이 149
걸캅스 154
엑시트 158
변신 163
벌새 167
82년생 김지영 172
신의 한 수-귀수편 176
찬실이는 복도 많지 180
반도 184
강철비2: 정상회담 190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95
무관객 제21회전주국제영화제 201
2019 설 특선영화들
-‘골든 슬럼버’·‘궁합’·‘허스토리’·‘너의 결혼식’·‘주토피아’ 205
표현의 해방구 전주국제영화제
-‘로망스’·‘죽어도 좋아’·‘켄 파크’·‘천안함 프로젝트’ 222
제4부
위대한 개츠비 239
인크레더블 헐크 243
작전명 발키리 247
스타트렉: 더 비기닝 250
닌자 어쌔신 253
엽문2 256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 259
검우강호 263
워리어스 웨이 267
세 얼간이 270
컨테이젼 276
제로 다크 서티 280
안나 카레니나 283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288
일대종사 291
엘리시움 294
제5부
로보캅 299
폼페이 최후의 날 303
고질라 306
루시 30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12
5일의 마중 316
위플래쉬 319
샌 안드레아스 322
007 스펙터 326
바닷마을 다이어리 331
러브레터 335
자객 섭은낭 339
스포트라이트 342
레전드 오브 타잔 346
수어사이드 스쿼드 349
주전장 353
뮬란 357
출판사 서평
영화 전문 에세이스트 장세진,
영화 이야기로 12번째 ‘미국영화 톺아보기’
저자 장세진은 영화 전문 에세이스트이다. ‘미국영화 톺아보기’는, 저자의 영화만을 소재로 한 12번째 책으로 앞서 출간한 책이 ‘한국영화 톺아보기’이다. 장세진의 영화 이야기는 영화 평론으로 분류하지만, 일반적으로 평론의 딱딱한 개념이 아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영화 이야기로 풀어간다.
이번 책 제목을 ‘미국영화 톺아보기’로 삼은 까닭은 앞서 출간된 ‘한국영화 톺아보기’와 짝을 이루기 위해서다. 따라서 ‘미국영화 톺아보기’에는 ‘한국영화 톺아보기’에 수록하지 못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제는 옛날처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blockbuster)가 싹쓸이하는 한국 영화시장이 아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그만큼 한국영화가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는 얘기다. 통계로도 한국영화의 폭풍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펴낸 ‘2019년 한국영화산업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을 방문한 관객 수는 2억 2,668만 명이다. 그중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51.0%로 9년 연속 외국영화 관객보다 많았다. 결국 나머지 1억 1,107만 3,200명은 외국영화 관객이란 얘기다.
우리나라 영화시장은 주로 한국과 미국으로 양분되어 있다. 외국이라 했을 때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포함되지만, 사실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빼면 외국영화 흥행은 미미한 실정이다. 프랑스나 영국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일본⋅인도도 예외가 아니다.
가령 지난해 5편의 천만영화 중 ‘어벤져스: 엔드게임’⋅‘알라딘’⋅‘겨울왕국2’ 3편이 미국영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경우 2012년 1편 707만 명부터 천만클럽에 모두 가입한 시리즈 2~4편까지 극장에서만 4,277만 9,823명이 봤으니 그야말로 ‘마블민국’(마블+대한민국)이라 불릴 정도의 못 말리는 한국인의 어벤져스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미국영화 톺아보기’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미국영화만 있는 건 아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외 외국영화들과 ‘한국영화 톺아보기’에 수록하지 못했거나 이후 새로 본 한국영화들도 실려 있다. 따라서 ‘미국영화 톺아보기’에는 영화 86편, 영화제 이야기 1편 등 모두 87편으로, 외국영화 66편, 한국영화 21편이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영화 이야기
이 책의 대부분 영화 이야기는 200자 원고지 10장 안팎으로 풀어냈다. 엄밀하게 따지면 영화평이지만, ‘한국영화 톺아보기’ 글들처럼 다른 이의 그것들과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영화나 감독, 또는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후 본론으로 들어가 실제 비평하는 식의 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영화 톺아보기’는 학문적 분석이나 기기학적 접근의 어려운, 그래서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되지 않는 여느 평론집들과는 거리가 먼 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중ㆍ고 학생만 되어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영화 이야기이다.
이번 책은 5부로 나누었다. 제1~2부는 ‘테넷’만 빼고 200만 명 이상 관객이 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부는 일부 잡지 등에 발표했던 글들과 한국영화, 4~5부는 200만 미만 관객이 든 미국과 중국ㆍ일본ㆍ인도 등 외국영화들을 개봉일이 빠른 순서로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