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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은 22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정호조 군수 등 참석한 가운데 ‘Y진지(포훈련장)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를 가졌다. |
철원군 동송읍 장흥4리 소재 Y진지가 ‘힐링’을 테마로 한 지역 핵심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철원군은 22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정호조 군수, 강원발전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Y진지(포훈련장)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를 열고, 지역관광의 관문인 고석정 국민관광지 인근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24만여㎡(7만평) 규모의 Y진지(포병훈련장) 의 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 계획 및 운영방안 등에 관한 연구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갈말읍 상사리 일대에 조성중에 있는 Y 진지 대체 훈련장이 마무리돼 가면서 올해 초 강원발전연구원에 의뢰, Y 진지 이전에 따른 해당 부지를 지역의 미래 자원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군은 Y진지 이전 사업이 완료됨과 동시에 내년부터 ‘고석정 힐링파크’ 라는 통합비전아래 ‘중부접경권 핵심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는 목표로 고석정 르네상스 지구와 Y 진지 힐링캠프 지구 등으로 나눠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Y 진지의 경우 민자 등 400억원(추정 사업비) 을 들여 △웰컴존 △힐링존 △캠핑존 △카페존 등 4개 공간으로 마련되는 ‘Y진지 힐링캠프 지구’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 최근 관광 트렌드를 접목한 ‘맞춤형 힐링·휴식·문화 공간’ 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캠핑인구 유입을 위한 테마형 캠핑장 조성과 가족단위 물놀이 시설, 야생화 정원, 문화광장, 초식동물 사파리, 군목공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목할 예정이다.
군은 Y 진지 개발을 통해 주민 체험문화 공간 제공은 물론 단조로운 안보관광 및 래프팅 체험에서 벗어나 품격높은 자연과 문화, 체험과 즐거움 등이 어울리는 복합관광 핵심공간으로 조성, 지역 관광객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한 중심지로 가꿀 계획이다. 이와함께 Y 진지에 인접한 10만여㎡(3만평) 규모의 고석정 관광지도 ‘고석정 르네상스 지구’ 라는 컨셉으로 한 지역문화존을 마련, 30억원을 투입해 고석정 랜드 리모델링과 문화경관거리 및 임모정 관광 신규 시설 등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재정립, Y 진지와 연계한 통합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호조 군수는 “Y진지 이전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가면서 Y진지 부지를 지역의 자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중요하게 됐다” 며 “기본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관광 및 경제, 소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철원/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