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성로의 별을 그리다
향촌동 예술인들...
대구시 중구 향촌동 일대는 대구에서 행락업소가 가장 번창했던 지역으로 1950년 한국전쟁이 나면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모여들어 전선문학의 꽃을 피운 곳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예술가들이 지역 문인들과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거리가 되었습니다. 기억을 상기 시키자는 의미의 기획 전시회입니다.
구상(1919,具常俊) 시인, 서울 이화동 출생하여 동서양의 철학이나 종교에 조예(造詣)가 깊어 존재론적·형이상학적 인식에 기반한 독보적인 시세계를 이룩한 시인이다.
김광림(1929.,金光林) 시인, 함경남도 원산부에서 태어났다. <풍경>,<갈등> 등의 작품으로 1973년 제5회 한국시인협회상을 받았다.
김동리(1913,김시종) 대한민국의 소설가, 운명의 문제를 폭넓게 형상화하였고, 해방 후에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작품에 구현하고자 했다. 주요작품은 《사반의 십자가》이다.
김동원(1916,金東園) 연극배우, 근현대 연극의 중심에 있던 배우로 리얼리즘극이 한국연극의 주류로 뿌리 내리는데 공헌 하였고 신파극의 과장된 연기와 구별되는 사실주의 연기술의 개척자이다.
김동진(1913,金東振) 작곡가, 숭실전문학교에 진학한 1932년에는 이은상 작시의 가곡 <가고파>를 작곡했다.
김진균(1925,金晉均) 작곡가,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해 1951년 11월3일 27세의 나이로 '제1회 김진균 가곡 발표회'를 열었다. 1959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서양음악사를 전공했다. ‘산 너머 저 하늘이' 등의 가곡집을 출간했다.
남일해(1938,정태호) 가수, 대구중앙초등학교,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대표곡인 '빨간 구두 아가씨'는 남일해의 목소리가 노래와 딱 맞아서 히트가 되었다고 한다.
마해송(1905,馬海松) 아동 문학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화인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비롯해 <어머니의 선물> <모래알 고금> 등의 작품을 남겼다.
박두진(1916,朴斗鎭) 시인, 청록파 시인으로 자연과 신의 영원한 참신성을 노래한 30여권의 시집과 평론·수필·시평 등을 통해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박목월(1915,朴木月) 시인, 한국 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토속적 이미지의 작품을 많이 남겼다.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발간한 《청록집》이 특히 유명하다.
양주동(1903,梁柱東) 국문학자, 신라 향가(鄕歌) 등 한국 고가(古歌)를 연구하여 초기 국어학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저서로 《조선고가연구(朝鮮古歌硏究)》 등이 있다.
오상순(1894,吳相淳) 시인.수필가, 폐허의 발간에 참여하여 그 창간호에 「시대고와 희생」이라는 글을 발표함으로써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호는 선운(禪雲), 공초(空超)
유치환(1908,柳致環) 시인, 1939년 첫 시집 『청마시초』를 발간했다. 한결같이 남성적 어조로 일관하여 생활과 자연, 애련과 의지 등을 노래하고 있다.
이규환(1904,李圭煥) 영화감독, 1932년 영화 '임자 없는 나룻배'는 데뷔작이다. 머리를 깎고 주연으로 출연한 나운규가 참았던 격정을 일시에 폭발시키는 순간의 명연기가 빛난다.
이영도(1916,李永道) 시조시인,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났으며, 시인 이호우의 여동생이다. 《죽순》지 동인이며, 첫 시조집은 1954년에 발표한 《청저집》이다. 남편은 결핵으로 젊은 나이에 사별했다. 시인 유치환은 혼자가 된 그녀를 사랑하였으며, 5천 통이 넘는 연서를 보냈다.
이육사(1904,李陸史) 시인,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항거한 시인. 《청포도(靑葡萄)》, 《교목(喬木)》 등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목가적이면서도 웅혼한 필치로 민족의 의지를 노래했다.
이중섭(1916,李仲燮) 화가, 추구하였던 작품의 소재는 소. 닭. 어린이[童子]. 가족 등이 가장 많다. 특징은 향토성을 강하게 띠는 요소와 동화적이며 동시에 자전적(自傳的)인 요소이다.
정점식(1917,克哉 鄭點植) 화가, 경북 성주생이다. ‘환원적이고 구축적인 화면’과 ‘서체적 충동’으로 한국적인 현대화를 창작한 작가이다. 독서와 해박한 지식으로 비평에도 힘을 쏟은 미술이론가로 한국적 현대미술을 안착 시킨 선구자이다.
조지훈(1920,趙芝薰) 시인.수필가, 본명은 조동탁(趙東卓)으로 경북 영양생이다. 청록파의 한 사람으로 주로 자연, 무속, 선을 소재로 한 민족다운 색채가 짙은 작품이다.
하대응(1914,河大應) 성악가. 작곡가, 「진달래꽃」, 「못잊어」, 「초혼」, 「나그네」 등 다수의 가곡을 남겼으며 1963년에 『하대응 가곡집 I』, 1973년 『하대응 가곡집 II』, 『산』을 발표하였다.
허장강(1925,許長江) 영화배우, 1944년 태평양악극단 소속으로 연극 배우 첫 데뷔하였고 광복 후 반도가극단(半島歌劇團)에 들어가 연기자 생활을 시작하였다.1954년 영화 《아리랑》의 주연으로 영화 배우로 데뷔하였다.
황순원(1915,黃順元) 시인. 소설가, 주로 옛날 이야기나 전설을 현재의 사건과 융합시키는 환상적인 수법을 통해 소설에 설화적 분위기를 부여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나기》, 《독 짓는 늙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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