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자기장이 생기는 학설로 가장 유력한 게
다이나모 이론인데요,
즉, 액체 상태의 외핵이 대류하면서(회전하면서)
그 안에 있는 철, 니켈, 코발트 등의 전기 전도도가 높은 금속도 함께 회전하기 때문에
유도 전류가 생기고 -> 유도 전류에 따라 자기장이 발생한다는 것인데....(교과서에 나와 있는 문장임.)
저는 위의 문장이 이해가 좀 안됩니다.
전류가 흐르면 도선 주변에 자기장이 생기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인데...
유도 전류가 흐르고 그 주변에 자기장이 생긴다?! 이것도 맞는 표현인가요?
유도 전류라는 건 자기력이 있을 때 발생하는 게 유도전류 아닌가요?
(즉, 자기력이 먼저고 유도 전류가 그 후에 발생하는 게 맞는 말 아닌가요?)
아무튼 제 질문의 요지는....
지구 자기장이 발생하는 다이나모 이론이 궁금하다는 점...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실분 없나용?ㅠㅠㅠㅠ제 전공이 생물이다보니.....이런 우매한 질문을 남깁니당.ㅠㅠ
첫댓글 간단하나마 답변을 드리면 외부자기장, 또는 기존의 자기장속에서 외핵이 대류하면서 전류가 발생하므로 유도전류라고 하며 이 유도전류에 의해서 다시 지구자전축에 따라 자기장이 형성된다는 이론이 다이나모이론입니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것은 샘도 잘 알고 계시니 저 정도로만 이해하면 되실듯 합니다. 명확한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유도 전류가 흐르고 그 주변에 유도 자기장이 생긴다! 이것도 맞는 표현입니다~~
음....여기서 말하는 유도 전류는 전자기 유도 현상에 의한 유도 전류가 아니라 역학적 에너지에 의해 전류가 유도됨을 말하는 것 같으네요...
전류가 흐르면 주변에 자기장이 생긴다는건 알고 계실꺼구요.. 지구의 자전에 의해 전류가 유도 되고 주변에 자기장이 생긴다 라는 것 아닐까요 전 그렇게 이해 하고 있었는데 ㅠ.ㅠ
고온의 외핵에는 철과 니켈의 전기적 양도체물질들이 외핵의 대류에 의해 이동하게되고 이것이 하나의 전류의 흐름을 만듭니다. 이 흐름이 불균등하게 대류하여 자기장이 유도되는 것입니다. 전류가 불균등하게 흐름으로 자기장이 변화 하고 또한 자기장이 변화하니 또 전류를 유도하게 됩니다.이렇게 서로를 유도하면서 지구 자기장을 만든다는 것이 다이나모 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