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OREAN PARADE & FESTIVAL
https://youtu.be/3CN89Qnxm7Q?si=R9bI-C0kOJOVESeE
2024 뉴욕 한인 퍼레이드에 참여하기 위하여 아내와 함께 새벽 6시 메릴랜드주 '벨 에어'(Bel Air)를 출발했다. 조용하고 운전하기 편한 시골길을 택했지만, 안개가 자욱이 끼어 50미터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운전하기에 불편했다. 일단 뉴욕으로 향하는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 95번에 진입하니 토요일 새벽이라 그런지 비교적 운전하기에 편했다.
뉴욕과 연결되는 95번 인터체인지 유로 고속도로를 2시간 운전하여 뉴 저지 프린스턴 대학이 있는 프린스턴 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뉴저지 트렌싯 전철 왕복 티켓을 구입했다.
세계 최 강국이라는 '미국의 철도 시스템 '은 한국과 비교하면 코웃음만 나올 뿐이다. 아내와 나는 묵직한 2층 기차, 뉴저지 트랜싯 전철을 타니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올라와 검표를 했다. 그리고 매 역에 도착하여 새로운 승객이 승차하면 검표를 하는 이런 방식이다. 한국은 KTX, 지하철, 버스 등, 표 없이 자동 인식하는 카드시스템인데 미국 뉴저지 전철, 엠 트랙은 국토가 워낙 넓어서 그런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미국의 철도 시스템이 한국처럼 되려면 아마 우리 생전에는 볼 수가 없을 것 같다.
하기야! 마음 편하게 자동차로 여행하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미국인들은 별 문제가 없겠지만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외국인이 이런 뉴저지 전철을 타고 뉴욕 맨해튼 펜 스테이션 역(종착역)으로 간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다른 역에 내려야 할 경우에 못 내리는 경우가 쉽게 일어날 것 같아 보인다. 퉁명스러운 음성으로 방송하는 기관사의 음성을 들을수 있지만 누구인가에 따라서 못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교통시스템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정말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각 지하철 역마다 다르게 디자인이 되어있어 역만 보아도 어느 역인지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자동화 시스템인 한국은 버스안에서 내릴수 있는 운전석이 있는 앞쪽의 전광판 스크린에 음성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고 버스 정류소에서도 도착/출발 시간이 전자스크린에 나온다. 예전에 거주했던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시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코타(COTA) 버스 시스템은 한국처럼 정류소마다 버스 도착/출발 시간을 알리는 전광판이 2018년에 설치되었다.
1시간 20분만에 뉴욕 맨허턴 32번가 부근에 있는 뉴욕 펜 스테이션 역에 도착했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형님을 만나 2년만에 만나서 32번가에 설치된 한국 스킨케어, 뷰티 제품, 기술 등을 선보이는 부스 문화 전시장에서 음식도 즐기고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을 경험하며 유명한 한국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었는데 83세로 아주 건강한 모습이고 날씬한 신사 복장에 활기가 넘처보였다.
영어로 발간된 한국 관광가이드 북을 인터넷으로 볼수 있는 웹 주소는 www.visitkorea.or.kr 입니다.
글/사진/동영상 촬영및 편집 孫永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