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바다를 봐야한다~ ! 그렇다면 해수욕장에만 있지 마시고
근처 지역도 돌아보세요! 삼척은 바다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강원도의 지형적인 특색을 살린 전통 가옥도 볼 수 있고요!
강원도 지형의 특징인 석회석 지역으로 만들어진 굴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아름다운 바다가 있다는거!!!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더욱 강추합니다 ^^
비가 와도 임쌤은 슬퍼하지 않고 다음 코스로 강행군 합니다. ㅋㅋ
고불고불한 길을 따라서 가고 가고 또 가서 도착한 대금굴..
대금굴은 1997년도에 환설굴 근처에 또다른 굴이 있을거라는 추측하에
찾기 시작해서 2004년에 발견 공사를 시작~!
2007년부터 오픈한 동굴이랍니다.
20대 초반에 환선굴을 무척 힘들게 걸어서 구경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대금굴은 편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굴까지.. 데려다 줘요~!
가시기 전에 미리 예매를 하고 가셔야 대금굴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매월 1일에 예약 받아용~!
http://samcheok.mainticket.co.kr/
비가 와서 그랬는지 물이 콸콸콸.. 보이십니까? ㅋㅋ ㅠㅠ
여행tip - 휴가철이 아닌 때 대금굴을 보시면 환선굴은 무료로 관람 가능
하지만 휴가철에 가시면 환설굴 비도 내셔야해용~!
휴가철 금액 적용기간 : 7월 25일부터 ~ 8월 15일까지
입구에서 들어가면 두 길로 갈라집니다. 직진은 환선굴
옆으로 세시면 이런 박쥐 모양의 문을 지나가게 되는데요
이 문을 따라 가시면 대금굴이 나온답니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모노레일 안에는 가이드님이 동굴 안내를 해주시는데요.
은하철도 999노래부터 최신 노래까지 들려주세용..
안에서는 촬영금지~!
안에 온도가 무척 낮기 때문에 긴팔은 꼭 필수~!!!
이 돌기둥이 자라는데.. 1년에 1mm 자란데요. 100년이 지나도 알 수 없는 모양..
그러고 보면 동굴 안에서 인간은 하루살이 같은 존재라고 느껴져요.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고 나면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안에는 온도가 낮으니 긴팔을 하나쯤 챙겨가시는 것이 쎈쑤쟁이 우후훗~!
동굴을 구경하고 나오시면 생태 공원이 있고요.
주변에 삼척 등 강원도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굴피집, 너와집을 볼 수 있답니다.
강원도의 특징을 살린 재료와 모습~!
그냥 지나치던 집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내용 중에 들어 있어서 어찌나 관심이 가던지.. ㅋ
입구 아래에는 굴피집과 너와집 모형들이 있어요.
아무래도 산간지방이다보니, 산에서 재료를 얻어서 집을 지었겠지요 ^^
너와집은 나푸판으로 지붕을 만든 집을 말하고요.
굴피집은 참나무 껍질(굴피)로 지붕을 덮은 집을 말해요.
너와 채취의 어려움 때문에 굴피로 지붕을 덮게 되었구요.
보통은 3년을주기로 교체를 한 강원도 산간 지방의 전통 가옥이랍니다.
소나무를 얇게 슬라이스 한 이 집이 너와집
얇은 껍질로 된 지붕이 굴피집
아 배고프당.. 이제는 밥 먹으러 가야지..
또 열심히 삼척의 맛집을 찾아서 갑니다. 강원도는 메밀이 유명한가봐요..
막국수를 먹겠다고.. ㅋㅋ 대금굴 가는 길에 있는 이 집은 많은 블로거들이 찾은 맛집이라네여.
저도 들렸습니다. (이때가 명카 드라이브의 '냉면' 노래가 한창 유행할 때라서..)
보시는 것처럼 수육과, 막국숙만 합니다.
비빔과 물냉을 시켰는데요.. 김치는 그리 달지도 않고 깔끔했구요.
진하지는 않지만, 먹기에 깔끔한 느낌이..
수육도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배가 불러서 수육은 패스~
하루의 일정이 끝났어요~ 이제는 숙소로
이번에 잡은 숙소는 용화해수욕장에 있는 민박집이랍니다.
민박집으로 고고씽~ ^^
첫댓글 부일막국수... 유명세가 대단한 집이라는데... 안 가봤다능,,,,쩝...
넹~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더라구요~ 수육이 맛있다고 하는데... 배가 불러서리.. 나중에 가셔서 꼭 드셔보세요~ 시원하긴 한데 제 입맛에는 약간은 심심했던 것 같아요 ^^ 입맛에 따라 다 취향이 다르니.. ^^ 찌뉘님의 평가도 궁금해지는걸요!
동굴 탐험하셨네요....^^ 인터넷으로 예매해야만 관람할 수 있군요....^^유석... 정말 신비로운 모습이네요...^^ 점심 시간 다 돼서 그런지 막국수가 엄청 땡깁니다...^^
네 대금굴은요~ 하지만 환선굴은 그렇지 않으셔도 되요! ^^ 막국수가 약간 재 입맛에 심심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맛집은 맞는거 같아요~ ㅋ
한여름에 동굴 피서만한 게 또 없지요...ㅎㅎㅎ 에어콘 강 해놓고 그 앞에 한 십분 서 있는 기분이 들죠...ㅎㅎㅎ
네~ 요즘 같은 열대야에 최고죠.. 동굴 속에 있는 물 속에도 들어가 봤으면.. 얼어 죽을지도 몰라요~ ㅋㅋ 자연이 신비는 최고예요!
역시... 임쌤님의 이야기에는 정보의 바다에요... 여기는 정말 가보고 싶네요...동굴도 그렇고 너와집도 그렇고 울아들이랑 함께 가면 너무 좋을듯 해요... 어제 마침 TV에 척에 있는 동굴이 나왔었는데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것같이 해 놓았던데 여기가 거긴가요... 막국수 정말 맛나 보여요... 이 새벽에 테러당했당...
대금굴 안에 반짝이게 해 놓았어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과 자연 에어콘 속에 있다 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몰라요~ 또 마치 모험을 떠나는 듯한 느낌까지~ ^^ ㅋㅋ 막국수~ 제가 보는 지금 이 시간에도 저도 먹고 싶어집니다.. 오늘 메밀국수 먹어야겠다!
너와집과 굴피집의 차이가 나무 재질의 차이였군요...^^
볼거리 먹거리가 괜찮은 곳이네요....
이쪽을 하루 코스로 잡으셔서 여유있게 다녀오셔도 좋아요~ ^^ 삼척은 아이들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지역이지요.. ㅋ 지리 공부하는 5,6학년 아이들에게 특히!
한달에 한번 예약받는 대금굴...특이하네요
환선굴도 괜찮아요~ 대금굴의 경우 더 늦게 발견되었고 그래서 약간의 인테리어도 추가되구.. ^^ 모노레일도 타보고.. ^^ 휴가철 지나고 가시면 대금굴 티켓으로 환선굴도 갈 수 있답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
gul cave란 영어표기가 좀 이상스럽다 생각하는 1인더울때 가면 정말 시원하겠어요근데 마무리는..아..배고파..
비빔보다는 물이 훨씬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 냉면에 꽂혀서리.. 아 먹고 싶당.. 내 글에 내가 테러 당하고 있다니.. ^^;;;;
환선굴, 제 기억으론 여길 한번도 안가본거 같아요.. 갔었나 어릴때 동굴을 몇번 가본거 같은데 거기가 여긴지 도통... 모노레일이 있다니 좀 쉬울거 같아서 여길 가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천원주고 구입한 비옷이 효자노릇 하네요..^^
환선굴이 대금굴보다 좀 더 컸던 기억이 나요~ 대금굴은 지금도 미발굴지역인듯 하구요 ^^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대금굴 입구에서 내리구요 그 다음부터는 걸어서 트래킹입니다. 계단을 오르고 숙이고 내려가고 ~ ^^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꺼에요. 이왕이면 동굴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알고 가면 좋을 것 같구요 ^^ 천원짜리 우비는 5천원 정도 값어치를 해준듯해요~ ^^ ㅋ
그쵸...삼척의 자랑 환선굴....안이 아주 시원~~하죠..
삼척은 20대 초반에 못 모르고 갔었는데. 다시 나이 들어서 가니 또 다른 느낌이에요..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들과 가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요~ ㅋㅋ
예약해야한다는 점 정말...중요한 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