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 알코올이 없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간단하게 홈메이드 상그리아(Sangria)를 만들어보자. 스페인의 대중적인 칵테일로 알려져 있는 상그리아는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나 여성끼리 모인 자리에서 더욱 인기를 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를 블렌더에 갈아 과즙으로 만들면 모임 분위기도 띄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홈메이드 상그리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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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그리아
재료 및 만드는 법
재료 레드와인 2컵, 탄산수 1컵, 오렌지 1개, 사과 1/2개, 단감 1/2개, 키위 1개
만드는 법
1. 블렌더에 오렌지 과육을 넣고 갈아 과즙을 만든다. 리큅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LB-32HP)는 최대 3.2마력의 강력한 파워로 곱게 과즙을 만들어 준다.
2. 사과, 단감, 키위를 얇게 자른다.
3. 자른 과일을 병에 넣고 레드와인, 오렌지 과즙, 탄산수를 넣는다. 준비한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잘 갈아준다.
상그리아의 효능
상그리아의 기본이 되는 레드와인은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심장병을 예방해 줄 수 있으며 탄닌과 페놀 성분이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해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상그리아의 주재료가 되는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플라본 화합물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통째로 갈아 사용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육의 바깥쪽에 있는 속껍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변비 완화와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들기 팁(Tip)
레드와인 대신 오미자처을 사용하거나 탄산수 만으로 만들면 아이들과 함께 마실 수 있는 논알콜 상그리아를 만들 수 있다. 상그리아는 하루 정도 숙성 과정을 거치면 맛이 더욱 풍부해 지므로 행사 2~3일전 만들어 숙성하는 것이 좋다. 도수가 약한 칵테일이지만 알코올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