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키울 때, 초보엄마들은 정말 너무 공부할 게 많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전 예방접종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 요즘에는 블로그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블로거 분들 중에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초보엄마 분들 참고하시라고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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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허기공주님의 블로그] 시선에 날개를 달다.
작성자 : 허기공주
작성일 : 2010.08.02
#2010.07.13. D+63
오늘은 예방접종 하는 날~
출생2개월, 본격적인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관련 포스팅보기: 클릭!! )
접종은 혹시나 있을 부작용에 대비하여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하여 아침일찍부터 외출준비를 시작.
만약 열이 나거나 안좋은 상황이 있으면 오후에라도 병원에 올 수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맞출 주사는 DTP와 소아마비 1차.
술술맘은 수은방부제인 치메로살이 없고 위 두개의 주사를 한번에 맞출 수 있는 콤보백신 으로 결정했죠.
그럼, DTP는 무엇을 예방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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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테리아는 어떻게 전파될까요? |
신체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비인후에 염증을 일으키고 독소에 의해 신경염 및 심근염을 일으켜 호흡곤란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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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테리아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가장 흔한 발생부위는 인후와 편도이며 인후염, 식욕감퇴, 미열의 증상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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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테리아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항생제와 항독소를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지만 국내에는 항독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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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파상풍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지 않습니다. 파상풍균은 토양 등의 환경에 존재하며 질병의 전파는 오염된 상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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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잠복기는 1일~수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일~3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고, 상처가 심할수록 잠복기가 짧아집니다. 전신 경직 등이 발생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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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초기에 항독소,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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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어떻게 전파될까요? |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경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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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1~2주가 경과하면 매우 심한 기침발작이 2~6주간 더 지속되다가 기침발작의 빈도나 정도가 줄어들면서 점진적으로 회복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신생아의 경우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사망률이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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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항생제를 초기에 투여하고 호흡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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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양은 주사 빵~ 맞으러 이제 병원으로 고고씽~~!
차에 탈땐.. 안전하게 카시트로!!
하린이는 병원만 갈려고 하면.. 이렇게 잠에 푸욱~~빠져듭니다.
지금껏 세번 병원갔는데.. 전부 다 그랬죠;;
노리개젖꼭지 쪽쪽 빨다가 잠이 든 후...입 주변엔 이렇게 자국이 선명하게!! ㅋ
소아과 병원은 술술이를 출산했던 '허유재병원'으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장소이기도 했던 곳.
황정음 촬영하는 장면도 봤었어요~! ^-^
우선, 술술이의 키와 몸무게, 체온을 잽니다.
# 술술양 발달과정
출생시: 체중 3.6kg 신장 50.0cm
3 주: 체중 4.4kg 신장 54.5cm
1개월: 체중 4.9kg
2개월: 체중 5.9kg 신장 60.9cm
의사선생님께서 몇가지 진찰을 해보시더니..
우리 술술양 모든면에서 정상적으로 잘 발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공포의 주사시간!!
이렇게 주사 맞을때마다 나죽어라~~~ 하고 울어재끼는 모습 보면.. 어찌나 가슴이 찢어지는지;;
제 심장이 다 덜컹거립니다. ㅠㅠ
그래도, 양쪽 허벅지 모두 주사 맞을 것을 콤보백신으로 한번만 맞추면 되니 그게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런데.. 우리 술술양~
주사 한방 맞고.. 저렇게 울어재끼더니.. 선생님이 주사맞은 부위 꾹 누르며 달래주시니까..
베시시 웃네요;;;;;;;
헉. 너... 주사가 체질인게냐?
주사 잘 맞은 후.. 울지도 않고~ 이렇게 얌전히 잘 있네요!
예방접종을 맞은 후에는 병원에서 20분 정도 예후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혹시나하는 부작용 때문이지요..
별다른 이상 전혀없이.. 얌전히 카시트에서 잘 놀고있는 술술씨.
병원에서 나오는길에 약국에 들려 어린이 해열제 시럽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예방접종 후에.. 발열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38도 아래까지는 괜찮지만.. 그 위로 체온이 올라갈 시에는.. 해열제를 2cc정도 먹여보라고합니다.
병원에 올 수 있는 시간대면 병원에 와보는 것이 가장 좋구요!
다행히도.. 우리 술술양은 그 어떤 이상징후 없이 잘 견뎌내어주었답니다.
폭염에.. 열대아까지 있어서.. 가뜩이나 더운데.. 열까지 오르면 어떻하나..전전긍긍했었는데말이죠..
수시로 체온체크를 해봤는데.. 38도까지는 오르지 않고.. 그렇게 칭얼대지도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나온 후. 점심시간~
우리 세 식구는 맛있는 회전초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집 근처 '스시히로바' 일산점 이지요! (사진은 밤이네;; ㅋ)
아기가 있으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몇 개 없는 테이블석으로 안내해주십니다.
외출하면.. 너무나 얌전하고 조신하게 계시는 술술양. 이뻐죽겠습니다.
엄마,아빠 맛있게 먹으라고.. 자기는 조용히 잠을 잡니다.
처음엔 초밥들 사진 찍다가...... 결국 먹는데 정신팔려서 더이상 촬영하지도 않았다는...;;
우리 하린양! 오늘 DTP+소아마비 1차 예방접종!
너무너무 주사 잘 맞아주고~ 건강하게 백신도 잘 이겨내주고~
이뻐죽겠어요!!!
여러분들께도 콤보백신을 추천해드립니다! ^-^*
콤보백신이란, 한 가지 이상의 백신을 접종할 때 각각의 백신을 동일 주사기에 넣고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말합니다.
콤보백신 한번의 접종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차 혼합백신: 여러 항원이 혼합되어 한 가지 질환을 예방 - 예)소아마비 백신
2차 혼합백신: 여러 항원이 혼합되어 여러가지 질환을 예방 - 예)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MMR(홍역,풍진,볼거리)
3차 콤보백신: 새로운 개념의 콤보백신으로 각각의 백신을 혼합하여 여러가지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
예) DTaP + 소아마비 = 테트락심(국내 최초 콤보백신)
*유럽 및 미주 선진국에서는 10년 이상 콤보백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듀얼 프리미엄 DTaP-IPV 백신 테트락심은 세계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사노피 파스퇴르의 DTaP 백신과 IPV(소아마비)백신이 혼합된 콤보백신입니다.
한 번의 접종으로 네 가지 질병을 모두 예방해주는 테트락심은 DTaP 백신 접종일정이 생후 2,4,6개월이고, 소아마비 백신의 접종일정 역시
DTaP의 접종일정과 동일한 것에 착안하여 접종 대상자의 편의성을 위해 개발한 백신입니다.
테트락심의 접종으로, DTaP와 IPV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6번의 기초접종 주사를 3번으로 줄일 수 있으며,
테트락심은 추가 접종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테트락심은 자매 제품인 펜탁심(테트락심에 Hib-뇌수막염 백신까지 혼합)과 함께 1987년부터 시작, 20년 이상의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백신으로, 현재까지 17개국에서 약 10,000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어 그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백신입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도 2005~2007년에 약 450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진행되었고,
개별접종과 비교하였을 때 효능이 같거나 그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면에서도 유사하게 우수한 것으로 검증되었습니다.
테트락심은 1998년에 출시된 이후, 영국, 프랑스 등지의 유럽국가와 홍콩, 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 등록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1,500만 dose가 실제 사용되었습니다.
1. 콤보백신은 개별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때보다 효능이 떨어지지 않나요?
콤보백신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혼합대상이 되는 각각의 항원이 체내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어느 특정항원의 항원성을 저하시키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DTP와 IPV가 혼합된 백신을 생후 2개월부터 최소 2개월 이상의 간격으로 3회 접종할 경우
D,T,P의 면역원성과 IPV의 면역원성이 동일함이 입증되었고,
생후 2세 또는 4~6세 사이에 추가접종을 실시했을 경우에도 모두 개별접종 때와 같은 면역원성 획득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콤보백신은 1988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콤보백신을 접종하면 개별 접종보다 이상반응이 더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백신 접종 후의 이상반응은 국소반응과 전신반응이 있으며 또한 심각한 정도에 따라 이상반응,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국의 임상결과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450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시험에서도 콤보백신 접종시의 이상반응은
개별 백신을 사용했을때와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안심하고 접종하셔도 됩니다.
3. 다른 나라에 비해 국내에 콤보백신이 좀 더 늦게 들어온 이유가 있나요?
콤보백신의 국내 도입은 2003년부터 시도되었으며, 국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한국인 영아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 위하여
도입이 늦어졌습니다. 수많은 임상을 거친 백신이라해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위한 가교임상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가교임상은 통상 300명 이상의 영유아를 피험자로 모집하여, 개별 접종과 콤보백신 접종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하며,
모집부터 임상진행까지의 제반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국내 도입이 다른 서구나라들에 비해 늦어졌습니다.
* 자료참고: 테트락심(TETRAXIM) 병원에 비치된 안내자료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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