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4일 박상준의 댓글 모음 ( 전기자전거와 보행자의 충돌에 대해)
@whitehole1002
기본적으로 전기 자전거 탄 사람이 주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지. 명백하게 정면에서 보행자 3명이 걸어오고 있는데...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위해서...전기 자전거를 멈추고, 보행자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거나 ..보행자와 부딪히더라도 크게 충격(피해)가 야기되지 않을 정도로 속력을 줄여서 서행해야 하는데, 그냥, 보행자들과 부딪히든지 말든지 상관없다라는 미필적 고의를 지니고 ..멈추거나..속력을 줄이지않고.. 통과하려 하다가...그냥..전기동력에 의해서 움직이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충돌한 사건임으로,.. 전기 자전거 운전자가 잘못한 것이 맞다. 전기 자전거가 저렇게 보행자들에게 속력을 줄이지 않고 다가오면..보행자는 생명과 신체에 위협과 불안을 느끼기 마련이지.
이무튼, 차도를 보행자가 건너고 있으면..자동차가 멈춰야 하듯이, 인도든..자전거도로든, 보행자가 보이면, 자전거는 충돌의 위험이 있을 시에는 ..마찬가지로 보행자를 보호하기위해서 멈추거나 속력을 충분히 줄여서 안전하게 통과하면 되는 것이다.
보행자를 보면, 보행자를 우선해야 하는 이유는...보행자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보행자는 아주 작은 힘(F=ma)을 가하면서 움직이지만, 전기 자전거와 자동차는 기계적 에너지로...아주 큰 속력과 아주 큰 질량으로 움직이기때문에.. 어마어마한 힘(F=ma)으로 움직이기때문이지. 즉, 충돌시 가해진 힘에 대한 책임소지는..당연히...힘을 가한 자들에게 지워야 하기때문이지. 중요한 것은, 인간의 보행의 권리, 보행권은 인간이 태어나지마자 취득하는 천부적인 기본권이다. 그러나, 전기 자전거, 자동차는 ..인간의 힘은 하나도 가히자 않고, 오로지.. 전기에너지나 화학적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공학문명의 이기에 불과한 것이다. 즉, 전기자전거와 자동차는 오로지 공학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자들만 누리는 혜택에 불과한 것이지, 천부인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지. 보행자의 보행권은..인간에게 주어진 천부인권이며, 생명에 대한 존중인 것이다. 자동차 운전자도 평생동안 보행해야 하고, 전기 자전거 운전자도 평생동안 보행해야 하는 것이다. 즉, 보행자의 보행권과 생명을 중시하는 것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룰인 것이지..
전기 자전거를 탄 사람과 그냥 다리로 페달을 밟아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습관이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군. 보통, 저렇게 보행자들이 보행로를 장악해서 오면, 자전거 탄 사람은 핸들 브레이크를 잡고, 보행자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라며 자전거를 멈추기 마련이지.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닌 아주 습관적으로 익혀야할 기본 룰이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를 운전하는 사람은, 전기라는 가공된 힘을 안전하게 사용해야할 책임이 있는 것이지.
https://www.youtube.com/watch?v=17Kx35Sd0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