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과감하게 서울 재개발 예정지구에 경매로 큰 평수의 상가를 낙찰 받았다.
그리고 8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다가 법원에 공탁된 공탁금을 수령했다.
돈 한푼없이 대출로 카드로 상가를 인수하고 낮은 금리 때문에 임대료를 받아 이자를 충당하고도
남았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금리는 올라가고 임차인은 힘들어 하는 과정을 겪었다.
상생해야 하기에 임대료를 줄어주거나 감면해기도 하면서 올라간 금리에 맞추어 한번도
지연하지 않고 이자를 납입했다.
그러나 재개발 집행부의 무능과 비리는 어디든지 있는 법,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현금 청산을 신청했고 현금 청산을 받아 대출을 갚고 적절한 수익을 남겼다.
아직도 이곳 재개발 지구는 언제 관리처분이 날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빠져 나왔다는게
다행스럽다. 이의재결과 행정심판이라는 두번의 기회를 통해서 정산금을 최대한 증액시켜야 되는
과정이 아직 남아 있으니 이것도 새로운 기대가 아닐까?
문제는 협의 보상 단계에서 주민 추천 감정평가 법인을 신뢰할수 없다는 것,
조합측과 소통되는 감정평가 법인은 요주의 법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감정평가 법인이든지 수용재결과 이의재결을 담당할 법무 법인도 중간중간 확인하고 요구 하지
않으면 자기들 편한대로 넘어가려고 한다는 것도 시장 논리일까요?
이 사람들을 믿으면 그냥 죽습니다. 믿지 마세요. 본인이 직접 끼여 들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