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주신 하나님!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아름다운 이름, 생각만 해도 좋은 이름, 주 예수님! 감동케 하시고 충만케 하시며 한없는 사랑과 크신 은혜로 이으시는 성령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0년 전 우리는 한 천막에서 비바람 맞으며 첫예배를 시작하여 한신대학원 한 공간에서, 상계동 한 상가 지하실에서, 도봉동에 지상건물을 준비하여 예배드리기까지의 여정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 생명사랑교회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지나온 일들이 흥분되고 북받쳐오네요. 주님 많은 눈물을 흘렸던 교우들에게 주님의 음성으로 '그간 애썼다', '수고 많았다', '사랑하는 아들 아무개야', '사랑하는 딸 아무개야' 부르시고 모두 한 번씩 안아주세요. 네? 주님, 주변의 걱정과 우려 속에서 시작했던 우리가 이 뿌듯한 자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기다려준 수많은 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게 하소서.
앞으로 10년도, 20년도, 30년도, 지나온 10년처럼 도우시고, 인도하셔서 성숙된 교회로 시대에 맞는 교회로 믿음의 보고와 삶의 보고로 세우시고 품을 수 있고,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교회로 서가게 하소서. 작지만 건강한 교회,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의 실천하는 교회를 추구하는 일과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일에 오프라인 교인들은 물론 온라인 교우들께서도 기도꾼이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피조세계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기후위기, 전쟁과 분쟁, 코로나전염병, 민주화 열망, 강대국 횡포 등, 남북한 문제와 한반도 문제, 위정자들의 양심, 모든 관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생명, 평화, 정의에 따라 살계하소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과 원근 각처에서 함께 하시는 모두는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모든 순서가 은혜 되게 하시고 행사를 준비한 손길들 복되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