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 장에서 열거한 성경에 나타 난 모순 점에 대한
해명 중 하나이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 아들로 번역 한 것은
오역이다
이 독생자로의 번역이 오역인 것인 근거가 두가지가 있다
1, 첫 째는
이 독생자 단어의 헬라어 원문이
mono- genes인데
mono-genes의 본래의 뜻은
형질(genos)이 같은 두 개체 중 하나이란 뜻이고
두 개체 중 한 동일한 개체를 지정하면 다른 한 개체는
mono-genes가 되는 것이다
물론 만약
두 같은 개체 중 한 개체를 아버지라 하면
다른 개체는 아들이 될 수도 있다
아버지의 아들도 이 mono-genes라 할 수가 있고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문맥상으로 보아
태어난 유일의 독생자 아들로의 번역은
문맥에 맞지 않다
mono- genes는 mono + genos이다
이 중 mono는 “유일한 하나” “유일한 한 개”라는 뜻인데
언어의 논리상 “하나” 란 뜻에는
“같다” 라는 뜻도 있다
“하나”란 뜻의 heis는 “같은”이란 뜻으로 쓰여진 예가 있다
[고린도전서 12: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그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heis)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같은 성령으로 병고치는 은사를” 이 될 수 있다
[고린도전서 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heis)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2:13] 다 한(heis)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같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의 뜻이다
[에베소서 2: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heis)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 둘이 같은 성령 안에서”로도 쓸 수 있다
그리고
genos의 사전적 뜻은 한(같은) 형질의 부류이다(race)이다
genos는 유전자란 뜻의 영어 gene(유전형질/유전자)의
어원이기도 한다
mono-genes는 물론 상식적인 독생자란 뜻도 있지만
넓은 의미로서는
같은 형질을 가진 두 개체 중에서 유일하다라는 뜻이다
바울은 요한 복음의 genos를 다른 단어로
표현한 것이 있는데 morphe이다
아마 morphe는 mono-genes 단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로 쓴 것이 아닌가 싶다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morphé)시나
하나님과 동등됨(isos)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이절은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isos) 수준의 morphé(형질)를 가지고 계셨다는
말이다
morphé의 사전적 뜻은
the essential form or nature of the true essence or nature of a being.
인데
우리 말의 “형상”이라기 보다 오히려 “형질”이 더 맞다
morphé는 mono-genes의 genos와 동의어로 보인다
빌립보서 2:6을 다시 해석 해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한 (isos) 수준의 하나님과 같은 형질을 가지고
계신 분이 이라는 말이다
이 절의 isos는 하나님과 같은 계급(동등)이란 뜻이 아니고
하나님과 같은 수준의 형질을 가지고 계신 다는 말이다
mono-genos isos, morphe를 가지고 다시 해석을 해 보면
예수님은
같은 수준의 하나님의 형질을 가진 두 분 하나님 중에서
한 분으로 유일하신(mono) 분이라는 말이다
예수님은
세상(aiōnas + kosmos)을 창조 하시고
같은 수준의 “하나님의 형질”을 가지신 두 분 하나님 중
한 분 하나님이시다
2,
두 번 째는
신약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람의 아들(인자)의 반대 의미가 되는 동반 언어이다
그는 하나님이시고
동시에
사람이신 것에 대한
고대 유대식 표현으로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동시에
사람의 아들이라고 쓴 것이다
복음서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사람의 아들에 대한 반대 의미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은
그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고대 유대식 표현이고
사람의 아들(인자)은 그가 사람이라는 유대식 표현이다
베드로의 가이사랴의 고백 중
“주는 그리스도이시고
살아 계신 하나남의 아들이오니이다”
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의미와
도마가 고백한
[요한복음 20:28]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의 “나의 하나님”은
같은 뜻의 표현이다
베드로의 고백은 고대 유대식 표현이고
도마의 고백은 직설적 표현으로
바로 하나님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예를 들어 보겠다
구약에 이스라엘 사람을 이스라엘 아들들(ḇə-nê- yiś-rā-’êl)이라고 쓴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아들”은 이스라엘 자손(후손)이라기 보다
“이스라엘 사람”을 가리킨다
또 신들을 신들의 아들들(bene elohim)이라고 표현한 것이 있고
신을 신들의 아들이라고도 표현한다
레위 사람을 레위의 아들들이라고 쓴 것등과 같다
[민수기 16: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bə-nê lê-wî/sons of Levi)아 들으라
고대 유대인들은
신과 신들을 신들의 아들, 신들의 아들들이라고 표현 한다
사람을 사람의 아들(인자)이 라고 표현하며
레위 사람을 레위의 아들 이라고 표현하였다
[다니엘 10:16] 인자(사람의 아들)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이 절을 다시 써 주면
“사람”과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가 된다
사람을 사람의 아들로 표현한다
그래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적설적인 표현으로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낳으신 아들”이라는 의미와 다르다
두 분 하나님 중 한 분(mono-genes)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사람(사람의 아들로)으로 태어 나서
요단강에서 물과 성령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 나신 것이다
그를 따라 물과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 나는
우리에게 그는 형제가 되시고
또 우리를 낳으신 하나님의 맏 아들이 되신 것이다
[로마서 8:29]
그 로(예수님으로 하여금)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첫댓글
사랑이 가득 하신
좋은 말씀
오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중을 드립니다
늘 건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