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노랑풍선
[상황]
엄마와 둘만 떠나는 첫 해외여행이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고 기대도 컸다.
후기와 비용 여러가지를 비교해보며 노랑풍선의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결정했다.
첫날 가이드가 일정을 알려주기 위한 미팅이 있었다. 패키지 여행은 기본 일정에 원하는 선택옵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있었는데 가이드는 계속해서 원하지 않는 옵션을 추가할 것을 권했다.
엄마와 상의 끝에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돈이 없으신가...?" 라는 상상도 못한 말로 기분을 나쁘게 했다.
또한, 쇼핑센터에서 가이드는 마치 물건파는 사람처럼 일행과 우리에게 진주, 라텍스 등을 사도록 계속해서 권유했다.
여행사에서 지정해준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팔면 가이드에게 어느정도의 보너스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정도가 지나쳤고 가이드의 본분을 잊은 장사꾼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기대가 컸던건지 실망으로 끝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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