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
오전에는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 모형
아주 귀엽고 깜찍하네요.

언젠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드넓은 벌판을 달릴 날 오겠지요?


기차역 뒤에는 바로 바다가 있어요.
자, 이제 호텔로 돌아가 체크아웃 할 시간^^

우리가 묵었던 코로나 호텔은 보증금이란 게 있어요.
처음 체크인 할 때 방 하나 당 보증금으로 2000후블을 내야 해요.
체크아웃한다고 하니까, 방의 상태를 꼼꼼히 전화로 확인한 후 내주네요.
우하하, 어쨌든 공돈 생긴 기분이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북한 영공을 지나갈 수 없어 삥 돌아와야 하네요.
1시간 50분 걸릴 거리를 두 시간 50분 걸려 오고가야 하는 서글픈 길입니다.
얼른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여러모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첫댓글 기온은 어떤가요?
18도 정도 되어요^^ 8월 마지막 주는 비가 많이 내렸는데 보통 30일 중 10일 정도 비가 온다네요.
후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다녔던 시간을 돌아볼 수 잇었습니다
제가 기억 못한 부분들은 얘기해 주세요. 보충해서 써 넣을 게요.^^
침착하게 잘 정리된 후기를 보니 뭔가 내부가 꽉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공부 잘 했습니다. ^^
하이디샘 덕분에 어려운 자유여행 무사히 잘 마쳤어요.^^
이렇게 일정대로 꼼꼼하게 쓴 여행기를 읽으니 그 때 그 때의 풍광과 사연들이 다 떠오르네요.
블라디보스톡이 그리울 때면 다시 들어와 봐야겠어요. 땡큐!
이보다 더 좋은 동행이 어디 있을까요? 유쾌하고 화끈한 핑크 리 샘, 고마웠어요.
러시아 여행 짱 입니다 .
코로나 진정되면 다녀오세요. 일단 가까워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