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2028년으로 개항 2년 늦춰
현재 공정률 51% 수준
박상현 기자 입력 2024.08.19. 00:45 조선일보
울릉도 최초의 공항인 울릉공항 개항이 2026년에서 2028년으로 2년 늦춰진다. 사진은 울릉공항 조감도. /연합뉴스
울릉도 최초의 공항인 울릉공항 개항이 2026년에서 2028년으로 2년 늦춰진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울릉군 사동리에 건설 중인 울릉공항의 준공 시점을 ‘2025년 12월’에서 ‘2027년 12월’로 변경해 오는 10월 말까지 고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항은 이르면 2028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울릉공항 공사는 2020년 11월 첫 삽을 떴다. 50인승 소형 항공기 전용 공항으로, 당초 총사업비 6651억원을 들여 2025년 말 완공하고 이듬해 상반기 개항하는 목표였다. 그러나 현재 공정률은 51% 수준에 그치고 있다.
활주로는 바다를 메워 만드는데, 인근 가두봉에서 토사를 절취해(현재 공정률 22.9%) 해상에 매립하는(7.1%) 공사 진척이 예상에 못 미쳤다. 이 과정에서 산지 절토를 위한 산림청 허가가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 5월엔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굴착기 작업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 안전 확보를 위한 공사중지 명령 두 달 만에 공사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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