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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
2025.02.27 17:51:47
단계적으로 천천히 철군해도될걸 뭐가급해 그렇게 서둘러 철군했는지를 모르겠다. 급하게 철군하느라 차량, 헬기등 많은 무기들을 포기하고 미군에 협력했던 아프카니스탄주민조차 제대로 못데리고왔으니 앞으로 어느나라국민이 미국에 협조해줄까? 역대 미국정부의 최악의 결정이었다. 이라크나 시리아는 아직도 주둔하고있으면서 왜 그렇게 빨리 아프카니스탄을 포기했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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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눔
2025.02.27 16:54:11
"당신이 찾아보든지" 그럼 대통령직 넘겨 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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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이 달아난 뒤,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는 중국이 점령"
"中 핵미사일 제조시설서 한 시간 떨어져, 꼭 유지하려고 했었다" 주장
"러시아가 빼앗은 우크라 영토 유지하면 중국에 위험한 메시지" 기자 질문에
"그럼 당신이 되찾아 보든지" 응수
이철민 기자
입력 2025.02.27. 16:19
업데이트 2025.02.27. 18: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기자들로부터 바이든 행정부 때 있었던 혼란스러웠던 미군 철수와 바그람 공군기지 포기와 관련한 당시 미군 수뇌부의 책임을 묻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그람은 높은 철책으로 보호된 대규모 기지로, 중국의 핵미사일 제조시설로부터 한 시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원래 미군 철수 이후에도 소규모 병력을 배치해 계속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집권 1기 때)미군 병력을 5000명까지 줄였지만, 바그람 공군기지는 아프가니스탄이 아니라 중국 때문에 유지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의 위치. 트럼프는 중국의 핵미사일 제조시설로부터 1시간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미군 철수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그는 바그람 기지의 활주로는 “두꺼운 콘크리트와 강철로 만들어져 어떤 군사장비도 착륙할 수 있었다”며 “원래는 바그람 기지를 유지하고 질서 있게 철수해 군사장비도 회수할 계획이었는데 바이든 행정부 탓에 엄청난 혼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바그람 공군기지는 소련이 1950년대에 건설했지만, 미국이 2001년 아프간 전쟁에 개입하면서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현대화했다.
트럼프는 1기 때인 2020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과 평화 협정을 맺고 미군을 철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집권 1년 차에 1만 4000명이었던 미군 병력은 2021년 퇴임 전에는 2500명까지 감축됐다.
◇”푸틴, 철군 혼돈 보면서 ‘우크라 침공 이때다’ 생각”
그는 “바이든이 포기했고, 지금 바그람은 중국이 점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달아나면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이걸 보고 ‘지금이야말로 우크라이나에 들어갈[침공할] 때’라고 생각했다.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혼란스러운 아프간 철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미국은 2021년 7월1일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철군했고, 8월30일 카불 공항의 혼돈 속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푸틴은 2022년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이 남긴 군사장비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미국 다음으로 2위, 3위의 군사장비 판매국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백억 달러어치의 최신식 트럭 장갑차 무기들을 그대로 남기고 철수했다”며 “아프간인들은 지금 77만7000정의 소총과 7만 대의 장갑차와 군용 차량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장비들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전 보장은 그리 크지 않아”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전 보장은 “그리 크지 않을 것(not beyond very much)”이라고 말했다. ‘not beyond very much’라는 표현은 트럼프식 화법으로, “그다지 많지 않을 것” “일정 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란 의미다. 그는 평화협정 이후의 우크라이나 안보는 “유럽이 맡게 할 것이다. 유럽이 이웃(the next-door neighbor)”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27일 예정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과 우크라이나의 주요 광물 개발 협정 체결에 대해 “희토류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정말 파트너가 될 것이고, 우리는 희토류가 꼭 필요하고, 그들은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광물 협정이 미국에게는 3500억 달러, 유럽에는 10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개전(開戰) 이래 지난 3년 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3500억 달러어치의 지원을 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한다.
미 국무부 웹사이트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미국의 군사 원조는 1월20일 기준으로 659억 달러(약 87조 7470억 원)라고 밝히고 있다. 또 독일 싱크탱크 키엘 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미국의 민간ㆍ군사 지원액은 1142억 유로(약 165조 5900억 원), 유럽은 1323억 유로(약 191조 8350억 원)에 달한다.
◇”러시아가 빼앗은 영토 유지하면, 중국에 위험한 메시지” 질문에
미국의 안전 보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의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젤렌스키는 작년 9월 트럼프 대선 캠프에 먼저 자국의 희토류ㆍ주요 광물 개발을 ‘미끼’로 던지며, 미국의 분명한 군사적 지원과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러시아가 평화 협정으로 군비(軍備) 증강의 시간을 벌어 재침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과 광물 협정 초안에 합의하면서도 “미국은 지속적인 평화를 확립하는 데 필요한 안전 보장을 확보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모호한 문구를 넣은 것을 성과로 내세웠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모든 안전 보장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나는 ‘보장(guarantees)’을 언급한 문장이 최소한 하나 들어가길 원했고, 거기[협정 문구에]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평화 협상에서 러시아에게 요구할 ‘양보’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고,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 건에 대해선 “잊으라(forget about it). 그게 이 모든 일[전쟁]이 시작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힘으로 강탈한 땅을 유지하게 되면, 타이완과 관련해 중국에 위험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케이, 그럼 당신이 되찾아 보든지”라며 “우크라이나가 가능한 한 많은 영토를 되찾을 수 있는, 좋은 딜을 맺도록 매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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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
2025.02.27 18:03:59
대한민국은 자원도 없는 주제에 뭘믿고 좌파들을 그렇게 키웠나? 이제 국회를 장악했으니 제명이가 대통령되면 북중 조공법을 입법해서 대한민국을 통째로 북한,중국에 바쳐도 미국은 손놓고 지켜만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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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5.02.27 17:33:15
ㅇㄷㆍ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수천억달러 자원주어도 안전보장못받는 제렌스키를 보면 자원하나 없는 한국서 한미상호 방위 조약 체결한 이승만대통령의 천재적 외교능력을 다시 보게 된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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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동네
2025.02.27 18:01:59
어떠한 국가도 지킬힘이 없으면 당하게 마련이다. 우리도 자중지란으로 나라가 이렇게 어지러운데 그나마 우리는 강력한 국방력과 투철한 군인정신을 가진 병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다만 그 병사들을 지휘하는 일부 똥별들이 문제가 있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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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mjk
2025.02.27 18:58:17
아프간 철군한다고 먼저 떠든 자가 자신라는 것을 빼고 바이든에게 우크라전쟁 책임을 떠넘기는 야비한 인간.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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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곤
2025.02.27 18:27:38
미국 대통령의 품격과 권위는 어디 가 버렸노?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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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알비노니그로
2025.02.27 17:59:26
그런 논리면 니가 우크라이나를 포기하면, 푸틴은 폴란드를 침공하겠구먼......에이~ 한심한 인간아!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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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
2025.02.27 17:51:47
단계적으로 천천히 철군해도될걸 뭐가급해 그렇게 서둘러 철군했는지를 모르겠다. 급하게 철군하느라 차량, 헬기등 많은 무기들을 포기하고 미군에 협력했던 아프카니스탄주민조차 제대로 못데리고왔으니 앞으로 어느나라국민이 미국에 협조해줄까? 역대 미국정부의 최악의 결정이었다. 이라크나 시리아는 아직도 주둔하고있으면서 왜 그렇게 빨리 아프카니스탄을 포기했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답글작성
21
1
지나가는 눔
2025.02.27 16:54:11
"당신이 찾아보든지" 그럼 대통령직 넘겨 보든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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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블렛맘
2025.02.27 18:35:15
주장이 아니라 이건 당시 외신에 나왔던 내용들인데요. 원래 트럼프가 평화회담으로 휴전상태를 만들어둔 우크라이나에 동부지역 포격과 무기 공급을 집중한건 바이든이 맞아요. 그래서 당시에 바이든이 이제 러시아가 공격할거다라고 쉬지 않고 방송했었어요. 아마 한국의 친중반미언론들이 보도를 하지 않아서 모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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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shang
2025.02.27 16:51:51
즉흥적 화법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자만하는 떠벌이가 되어 돌아온 예측불허 트럼프
답글작성
16
8
corevoca
2025.02.27 19:17:46
좌파 언론의 왜곡 및 기피로 우리가 모르는 사실들이 얼마나 많을지…
답글작성
15
0
무주산방
2025.02.27 21:22:15
뒷골목 깡패같은 넘.
답글
1
1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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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2025.02.27 22:07:02
조폭들이 하는 짓거리를 까놓고 설쳐 그카다가 큰코 다치는 수 가 있단다
소요산관
2025.02.27 17:26:03
저 물건 임기 끝나기 전에 시진핑도 움직일 것이다. 기회는 이때 밖에 없다는 것을 시진핑이 안다. 사실 지금이 가장 좋은 때다. 어리버리 한국에, 동맹의식 없는 저 물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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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트
2025.02.27 16:32:27
쉽게 말해서 서울공화국 끝났다 북한방사포는 이제 어떤 제한도 없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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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춘풍록엽
2025.02.27 20:24:39
트럼프의 괘변은 매우 황당하다. 향후 한국과 통상 및 안보협상을 할때 어떻게 나올지 심히 불안하다. 한국의 정치를 빨리 정상화시켜 트럼프와 협상해서 한국 국익에 반하는 일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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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황제
2025.02.27 16:42:15
핑계 대지 말고 너나 잘?라 너 때문에 세계 경제가 우크라 쏘련 전쟁 2 가 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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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omie
2025.02.27 19:49:27
읽으면 짜증나는 조선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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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ster
2025.02.27 19:22:44
중국을 잡으려면 에너지와 식량을 컨트롤 해야 합니다. 에너지를 위해 동중국해, 러시아를 통해 중국을 에워쌀때, 이쪽에 구멍이 생깁니다. 미국으로서는 아픈 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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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
하쿠나마타타
2025.02.27 23:15:33
도람뿌는 저만이 최고라는 자화자찬에 빠져 있다. 바이든이 너보다 낫다는 걸 모르나봐. 푸딘의 우크라침공에 넌 뭘 할 수있는데.. 넌 너무 거북한게 탈이야. 1기때도 달님한테 당한 주재에 어린뚱에게 욕이나 먹던 시절 벌써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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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빡
2025.02.27 22:22:32
20년전 심슨패밀리에서 예언했다.트럼프가 대통령되고 미국이 망했다고. 그리고 그때가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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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살며_생각하며
2025.02.28 00:51:07
토람프처럼 하다간 패권국 미국도 멀지 않아 해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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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29
2025.02.27 23:28:57
그건 도람푸 니 짐작이지.... 맨날 방위비 더 내라고 동맹국에서 미군철수나 시키면서 바이든이 도망을 갔다고 ? 그럼 도람푸는 더 일찍 도망갔겠지.... 바이든은 그래도 동맹국들을 존중하는 마음이라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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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동산
2025.02.27 23:07:33
아프간에 다시 들어간다는 건가 ? 중국견제용으로 바그람이 필요했다연 같은 이유로 주한미군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네요. 핵기지가 아니라 중국의 수도와 경제수도 두곳이 한시간내에 다 커버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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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얼
2025.02.27 21:10:57
아프간 부자나라되어 잘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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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회원16788264
2025.02.27 19:23:23
김건희가 너희 폐간시키는데 목숨건다는데 어쩌니?? 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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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maru
2025.02.27 19:13:03
요동을 친다.요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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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신사
2025.02.27 22:49:19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바이든은 트럼프의 철천지 원수이다. **** 우리말에 작은고추가 맵디는 말이 있는데 , 반면에 등치 큰 O치고 속 좁지 않은 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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