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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에 돌고래도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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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place] 상남동 돌고래횟집 | ||||||||||||||||||||||||||||||
저가 전략으로 '실속횟집' 알려 상남동에서 6년 간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회 한 사라(접시)에 2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메뉴의 질과 양, 서비스엔 한 치의 소홀함도 없다"고 강조했다. "모듬회 2만원짜리는 곧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말하는 그는 "착한 가격의 실속형 횟집"이라고 자부한다. 무엇보다 주인이 직접 회를 손질하고 그의 아내 안영화 씨가 홀을 보고 있는 시스템이라 별다른 인건비가 들지 않는 것이 저가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
그는 "활어 매입 부분에서 물차를 끌고 가 직접 가져오는 방법으로 발품을 팔아야만 고객들에게 저렴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는 것"이라며 "박리다매 전략으로 고기 회전이 빠르고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을 우선으로 꼽았다. 또, 박 대표는 "불필요한 곁반찬을 줄이고 고객들의 손이 자주 가는 '인기스키'만으로 사이드 메뉴를 정한 것이 가격을 낮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돌고래횟집'은 넉넉한 인심과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형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외식업계 19년, 고객 마음 누구보다 잘 알아
"그 누구보다 고객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말하는 그는 "1차에서 어느 정도 음식을 배불리 먹고 온 고객이 횟집에 오신다고 가정해보면 말이죠. 보통 7~8만원 선에서 나오는 기본 메뉴는 부담스럽다는 거예요. 그렇게해서 만든 것이 2만원짜리 메뉴인데, 2차 고객들 대상 외에도 단체 손님들에게도 이 메뉴는 아주 '실속형'이라는 거죠. 가끔 보면 '시스템'을 알고 주문하시는 단체고객 분들도 제법 있어요(웃음)" 특히 이곳에서 나오는 농어 광어 우럭 등은 어시장 또는 삼천포 등지에서 매회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싱싱함은 이루 말할 것도 없으며, 최상의 식재료를 엄선해 '제대로 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갓 잡은 신선한 회는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한결같이 정갈함을 잃지 않아 정성을 다한 모습이 음식에 그대로 배어난다.
훈훈한 인심에다 '착한 가격'으로 통큰 고객사랑까지 전하고 있는 '돌고래횟집'은 박완수 창원시장이 직접 찾아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창원시장은 "정말 멋진 횟집"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사랑하는 횟집"이라는 칭찬의 글을 전한 바 있다.[창원인뉴스] 한편 '돌고래횟집'은 ▲모듬회/호레기/멸치회(2만원~) ▲자연산(5만~) ▲특미 생선국과 회덮밥, 멍게비빔밥 등이 점심특선으로 나오고 있다. 안내문의.055)266-66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