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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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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두충나무의 효능
심마니 추천 0 조회 13 11.08.05 13: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두충:  두충과(杜沖科 Eucommiaceae)에 속하며 한약재로 쓰이는 두충의 수피(樹皮).
 
두충 /두충, 한약재
두충은 판상(板狀)을 이루는데 그 두께가 3~7㎜ 정도이고 크기는 다르다. 외면은 회색 또는 암회색을 나타내고 내면은 평활(平滑)한데 암자색(暗紫色)을 보이고 질은 깔끄럽다. 두충나무를 횡단하면 세백색(細白色)의 질긴 잠사상(蠶絲狀)의 섬유질이 나온다. 주성분은 상피질·수지·회분 등이다.
일반적으로 5~6월에 채취되는 두충은 독이 없으며 단맛이 있고 맵다. 주로 신장과 간의 경락에 들어가 작용하며 효능은 보간신(補肝腎)·강근골(强筋骨)·안태(安胎 : 태아를 안정되게 함)이다. 두충은 주로 요통에 사용하며 특히 신양허(腎陽虛)로 인한 요통에 반드시 필요하며, 이때 속단(續斷)·토사자(兎絲子)·육종용(肉從容) 등을 배합해 사용한다. 또 신양허로 인한 임신중의 하복통(下腹痛), 성기출혈에 사용하는데 두충에는 유산방지작용이 있으므로 속단과 상기생(桑寄生)을 배합해 사용하며, 고혈압에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는 황금·하고초·상기생·우슬 등의 강압작용이 있는 약물을 배합해야 한다. 두충은 양기를 보해서 신체를 조정하는 것이 주된 작용이므로 간양상항(肝陽上亢 : 간의 음적인 요소가 부족하여 간의 양적인 요소를 제어하지 못하여 간정이 편왕하여 상항하게 되는 병리현상)의 고혈압에는 효과가 없다. 두충을 사용할 때는 주로 소금물에 적셔 볶아서 사용하지만, 신장염의 치료시 소금물에 볶아서는 안 된다.
 

 

 


고혈압에 대한 각국의 두충 실험 - 중국  중국 소련 미국  

중국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한방(전통 의학)을 중요시하여 한방 약재의 임상연구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최고수준 올라 있다.

최근 들어 중국 정부는 의학 기술 개발의 기본을 (중의학과 서양 의학의 결합)에 두고 정력적으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한 중국 의학계에서 두충의 유효 성분, 즉 사포닌에 대해서 한방 처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을 다중구조(多重構适)로 갖고 있다고 판정하였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중국은 다양한 임상 실험을 거쳤다. 두충 원산지의 하나인 남경(南京)에 있는 의과대학의 강소신의학원 (江蘇新醫學院) 부속 병원에서는 고혈압 환자 119명 에게 두충의10% 알콜 추출액을 하루 3회, 1회에 30방울씩 1개월에서 1년간 복용시켜 그 경과를 추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현저한 효과가 있었던 환자가 51명(42.8%)에 달했고 효과가 발견된 환자가 15명, 효과가 없었던 환자가 53명(44.6%)이었다. 합계 유효율 55.4%, 평균 치료기간은 9개월이었다. 또 다른 임상보고는 초기 고혈압 환자 124명에게 두충의 5 %알콜 추출액을 하루 3회, 1회에 1ml씩 복용시켰더니 44명이 45일만에 정상 혈압으로 돌아왔다.  이 병원에서는 고혈압의 예비 증상인 두통,현기증,이명불면증등의 자각증상 개선에 대해서도 실험실험 했는데 이에 따르면 두충의 투여에 의해 전체 환자의 82.5%가 (현기증, 이명이 없어졌다.) (푹 잠들 수 있게 되었다)고 그 개선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고혈압을 서양 의학으로 치료하는 경우 고혈압 환자의 80∼90%를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의 치료는 장기간에 걸쳐, 일생동안 계속하지 않으면 안된다.  치료에 따르는 마이너스 요소, 특히 강압제의 부작용과 장기 통원의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역시 강압제에 의지하지않고 혈압을 낮추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두충은 바로 그러한 효능을 갖고있다.  실제로 고혈압은 몸속의 여러기능의 균형이 깨져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단순히 약으로 혈압을 낮추기만 하면 되는 병이 아니다. 물론  혈압을 낮추지 않으면 뇌졸중의 위험이 있으므로  강압제가 필요한 때도 있지만 강압적으로 급속히 혈압을  낮추면 구역질,  현기증이 수반돼 환자는 생활의 활력을 잃게 된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노인 중에는 노망과는 달리 활동하거나 말하는 것도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강압제의 연용에 의한 경우가 많다.  

또한 동맥경화인 사람은 혈압을 너무낮춰 뇌와 장기에 필요한 혈액량이 공급되지 못함으로써위험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모든 사항을 고려하면 초기 고혈압 증세인 사람에게 두충은 안성맞춤의 약이다. (이 이상 혈압이 오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라는 충고를 의사로부터 받은 사람이 두충나무 껍질을 상용하는 것은 예방 의학의 원리에도 맞는다. 
 
 
* 두충 *


- 생약천연약품으로 각광

한약이라면 일반적으로 인삼, 녹용 등을 떠올리는데 이들 약재처럼 뛰어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오랜 옛날부터 각광을 받아온 한약재로 두충이 있다. 이 두충은 중국에서는 인삼보다 귀했기 때문에 「환상의 약초」로 불렸으며 선목(仙木)으로 알려져 왔다.

중국 고대 야사에는 두충이라는 도선인(道仙人)이 두충나무잎을 먹고 득도를 하였다고 「두충나무」라고 불리게 됐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현재도 중국 서민들은 두충나무의 어린 잎을 불에 쬐여 말린뒤 두충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을 건장장수의 선법(仙法)으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 문종 33년인 1079년에 「문종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송나라로부터 두충을 들여왔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한약재로 사용돼 왔는데 최근에는 현대의학에서도 고혈압 등 성인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자료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두충 신드롬」까지 생기고 있다.


두충은 식물분류학상 두충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원산지는 중국 중서부이지만 지리산 등 심산유곡에 자생하고 있으며 최근 농가에서 특용작물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

두충나무는 은행나무처럼 암수가 다른 나무로 되어 있으며 수령이 20년이 넘어면 20m이상 거목으로 자라고 4~5월경에 담록색의 작은 꽃이 핀다.

한방에서 사용되는 두충나무의 껍질은 수령이 15~16년 지나야 채취할 수 있으며 차로 사용하는 어린잎은 2년째부터 수확할 수 있다. 두충나무의 껍질은 표면이 회갈색으로 꺼칠꺼칠하며 안쪽은 어두운 자갈색으로 매끈매끈하다. 이것을 자르면 은백색의 고무상태의 실이 꼬리를 물고 나와 두충나무를 「목면(木棉)」, 「사연피(絲連皮)」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두충나무의 수피는 4월 상순에서 6월중순 사이에 채취하고 겉껍질은 제거하고 속껍질만 사용한다.


두충은 보정(補精)을 시켜주는 생약으로 그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알려져 있어 생약천연약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성분은 고무질, 구다페르카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수지, 회분, 유기산, 비타민, 글로로겐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맛은 맵고 달며 약성은 따뜻하고 독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에서는 두충을 강장제로 주로 쓴다. 신장이 약해서 정기(精氣)의 쇠퇴로 인한 요통, 무릎이 차고 시린 증상, 몽정, 조루, 소변불리에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정력을 보강하여 남녀의 음하습과 가려움증, 소변이 잦고 힘이 없고 나른한데 아주 효과적이다. 한의서인 본초강목에서는 두충을 허리와 무릎 통증 해소와 정력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어느 소년이 결혼을 한지 얼마 되지않아 걸을 수 없는 병에 걸려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치료를 했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았으나 명의로 알려진 손림이 두충을 술로 달여 먹여 소년은 3일만에 걸을 수 있게 됐다. 두충은 본래 허리와 무릎에 잘 듣는 약이다.


이와 함께 신경통, 관절염, 하체허약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데 잎을 말린 두충차를 수시로 마시면 두충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두충은 고혈압 치료약, 진통약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두충에는 피노레지놀, 다이글루코사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혈관을 급속히 확장, 진정시키는 한편 진통·진정효과를 지닌 알칼로이드 등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두충과 알콜로 팅크를 만들어 고혈압 환자 119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한 결과, 45일후에 혈압이 정상으로 내린 환자가 32%, 10㎜Hg이상 내린 환자가 29%로 고혈압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가 보고된 바 있고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두충팅크가 동맥경화를 일으킨 토끼의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한의사들은 『두충은 중국에서 신비의 나무로 불릴정도로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지만 사탈피, 사삼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이에 열이 있거나 음기(陰氣)가 약해 몸에 불이 있는 듯 뜨거운 사람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신문 -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ylivingculture/MT3W/43?docid=Pn97|MT3W|43|20090529210646

* 두충 전설 *


옛날에 장강삼협(長江三峽 : 사천성과 호북성 경계에 있는 삼협)에 납섬을 업으로 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납섬(拉纖 : 강을 건너기 위해서, 강의 상하류를 밧줄로 연결하여 배를 타고 노를 젖는 대신 줄을 당기며 강을 건너는 것. 이런 사람은 섬부(纖夫)라 한다)에 의존해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였다.

그의 아들은 두충이라 불렀는데, 심성이 착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는 항상 나이가 많은 섬부들을 도와주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였다. 그는 가난한 섬부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나이가 많은 대부분의 섬부들이 허리와 다리가 항상 시큰거리며 통증이 있고, 현기증으로 고생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늘 마음 아파했고, 그 자신이 그들을 치료해 줄 수가 없어 안타까워했다.

하루는 두충이 줄을 당겨 장강변(長江邊)에 있는 큰 산 아래에 도착했을 때, 우연히 약초를 캐는 백발 노인 한 분을 만났다. 그는 정중하게 노인에게 인사를 드리고 섬부들이 허리와 다리의 통증과, 현기증으로 고생하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이 병에 대하여 좋은 약이 있는지 도움을 청하였다.

노인은 젊은 두충이 남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알고, 남을 도와 주려는 선량한 마음씨에 감동을 해 자기의 약 꾸러미에서 한 가닥의 나무가지를 꺼내 보여 주면서 바로 앞에 있는 큰 산의 기슭에 이 약재가 있음을 일러 주었다.
“이 약재만이 그런 병을 고칠 수가 있네”“하지만 그 약재는 산의 절벽에 있고, 그 산길은 매우 험하고 위험하며, 맹수들이 나타나서, 용기와 담이 없는 사람이면 그 약재를 구할 수가 없다네”두충은 노인의 말을 듣고 나서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래서 노인에게 큰절을 올리고는 그 길로 약재를 구하기 위해서 입산을 했다.
 
 

험한 산길에서의 산행은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허기에 배가 고파서 야초(野草)와 야과(野果)를 먹으면서 배를 채워야 했고, 몇날 며칠을 노숙하면서 산행을 계속해야 했다. 이렇게 쌓인 피로에 몸은 지칠대로 지쳐서 결국은 큰 나무 아래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바람과 비는, 두충의 체온을 점점 빼앗아 갔고, 추위를 느낀 두충은 겨우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다.그런데 이게 무슨 기적인가!그렇게 약재를 찾아 헤매었는데 그 나무가 바로 그가 쓰러져 있는 눈앞에 보이는 게 아닌가!

그의 기쁜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고, 오직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통증과 현기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섬부들에게 빨리 이 약재를 복용케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피로를 잊은 채 약재를 준비하여 흥분한 상태로 급히 하산하였다.그가 가파른 절벽을 통과할 때 풍화한 암석에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 장강(長江)에 빠져버렸다. 사람들이 발견했을 때는 호흡이 이미 멈춘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손에는 약을 놓지 않고 꽉 쥐고 있었다.


섬부들은 이것을 보고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나중에 섬부들은 두충이 가져온 약을 복용하고 병이 점점 호전되었다. 섬부들의 병은 모두 완쾌되었지만 두충의 희생을 잊을 수가 없어 그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그 약재를 두충(杜仲)이라 명하였고,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 불리어 지게 되었다.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야후,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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