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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좁은길=동방교를 추억하는 사람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이단의 추억 #32, 주간기독교 신문기자
하늘천 추천 0 조회 38 24.03.20 19:4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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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1 08:55

    첫댓글 내 동생도 잠시 주간기독교 신문 기자를 했다고 누군가 말하더군요. 김동일(휘문?)씨의 오른팔로 일하다가 일방적인 결혼 명령으로 나갔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동방교에서 나간 후 KBS에 입사하여 국장으로 퇴직하였답니다. 동방교에 계속 있었다면 별 볼일 없는 인생으로 끝났을텐데, 잘 된 결말로 보입니다.

  • 작성자 24.03.21 09:32

    휘문? 본명은 휘배, 개명은 동일,
    서울대 약대출신,
    동방교내에서 좀 복잡한 인물이죠...

  • 24.03.25 20:22

    @하늘천 네. 휘배씨가 맞고요, 당시에는 최고의 권력을 누렸답니다. 임원수련회 때도 김동일씨가 설교를 할 때는 수도원 인원들 다 들어오라고 명령을 하더군요. 그리고 시달말씀 이라고 매주 마다 노영구를 빙자해서 지시 사항 및 여러가지 말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무릎을 꿇고 필기까지 하면서 경청했는데,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니 일반상식과 독후감, 자기 주장을 설파하는 정도였습니다.

    이후 독일 유학파들이 국내에 돌아와서 실권을 잡고보니 설 자리도 마땅찮고, 재정에 빈 공간이 많아서 스스로 물러났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그가 동방교의 똑똑하고 젊은 인재들을 외국이나 절로 보냄으로써 동방교의 퇴락을 앞당겼고, 그로인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누리고 거액의 돈도 착복할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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