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합격한 장수생입니다.

나무의사 1회차 교육(강원대)을 받고, 3년만에 합격했습니다.필기시험은 1, 3, 4, 5 회에 걸쳐 시험은 봤습니다.시험공부는 일반 기사시험공부하는 방법으로 단답형 공부 했더니 자꾸 병리학, 토양학, 생리학 번갈아 과락이 발생해서 계속된 실패를 겪었습니다.1회는 병리학과락(무슨 기준에서 출제 했는지 알수가 없음. 중구난방)3회 시험에서도 생리학 과락으로 실패(작물생리학이 나오는 시험은 출제자의 잘못 )4회 시험에서도 토양학 과락(산림토양학이 출제범위인데,,, ) 5회차 시험에서는 아주 우수운(?)성적 63.3으로 합격을 했습니다.주변에서 추천 받은 대면 세미나를 듣기 전과 듣고 난 후와의 차이는 시험공부의 강도, 이해의 폭, 깊이가 달라졌습니다.단편적 지식을 요구하는 기사시험과 달리 종합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병해, 충해, 생리는 쉽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쓸데없는 지식(포도피어스병, 파인애플썩음병) 을 출제하는 출제자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제발 출제범위(수목)에 충실한 시험문제 출제를 원합니다. (작물생리학, 작물토양학, 등 제외해야함)수험생은 출제자의 지식을 자랑하고 희롱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국내에서 발생하지도 않는 병원균(포도피어스병 프랑스 남부발생), 복수정답인정, 2회차 재시험은 정말 한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차 실기시험은 5, 6, 7회 시험을 봤습니다.5회차는 시험문제를 받고서 어떤 병과 수목을 연결해야하는지 몰라 당황했습니다수목 / 병해 / 충해 / 비생물해 를 서로 연결시켜서 서술하기 어려웠습니다.단순히 각각의 특징이나 방제법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그것들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 것을 모르기에 짧은 시간내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할 없었습니다.6회차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나만의 답안지말도 않되는 답안지를 준비를 했습니다. 이게 제 실패의 원인이죠.....시험문제는 ****가 골라주신 문제로 정확히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예측률 100%그런데....시험문제의 질문 형식을 바꿨네요. 관리방안시험장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준비된 답안지와 질문형식과 다르게 되어있는 탓에 답을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대학에서 전공시험을 보듯 시험문제를 바꾸게 되는 답안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탈락!!!7회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다시 ****의 특강에 참석시험공부 방법을 바꿨습니다. 내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송이아빠의 Style로.....저도 나름 임학 전공자 인데다, 현장 경험이 많은 탓에 나름의 쿠세(???? 일본어쓰고 싶지는 않지만 마땅한 말이 없어서...)쿠세를 바꾸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나이도 있고, 전공자라는 쓸데 없는 자존감도 있고, 현장경험도 있고,,,하지만 바꾸지 않으면 불합격만이 기다립니다.좋은 선생님과 좋은 교재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나의 것은 아니죠.잠시 빌려쓰는 것일뿐 내 소유는 아니지요.내 소유의 지식으로 만들고, 숙지하고, 시험장에서 현출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답안지는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닌, 출제자가 원하는 답을 써야 합니다.늘 그렇듯이 ****가 예측하신 문제는 출제가 않될수 없었습니다. (또 예측률 100%...)기대했던 문제들이 나왔고, 나름 열심히 썼지만, 마지막까지 제 쿠세를 버리지 못하고, 소설(?)을 장황하게 썼네요.선생님 강의 를 듣고 많이 고쳤지만, 그래도 앙금이 남아 아주 훌륭한 성적(전국수석)은 아니지만, 합격 했습니다.시험문제에 대한 토씨하나 하나가 제 머릿속에 남아 나중에 복기할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2차 시험을 여러번 본 소감을 쓴다면,,,, (1~4회차 실기시험은 제외합니다.)(이제는 5,6,7회만 보세요. 문형이 변화했습니다.계속 변화합니다.)(농약을 모르면 앞으로의 시험에서 합격은 어렵습니다. )(이번 7회차 대나무시험문제 3개씩이나 나온건 특정지역의 연구실적으로 의심되는데,,,, 이것은 반칙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면....ㅋㅋㅋ)1) 믿어라.(본인의 책과 자료)- 어설픈 인터넷, 이미 녹화된 유투브 강의로 계속 진화하는 시험스타일을 찾을 수 없음.- 여기저기 기웃기웃 해 봤자 시간낭비, 돈 낭비다.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좋은물건을 제값주고 구매하자)- 강의를 제외한 교재만으로는 이해 못함. 교재 Copy 하지말것(강사의 실력은 복사가 않됨)2) Key- word로 정리된 자료는 버려라.- 다른 사람이 정리해 놓은 정리집은 내 것이 아니다.(인터넷에서 파는 정리본은 정말 아니다)- 절대 그것으로 답지를 완성시킬수 없다.(모두 외울수 있다면 가능하긴하지만...수목 240여개, 병원균 80여개, 곤충 170여개, 비생물, 농약, 방제법, 관리......)- 예상문제 외의 출제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 (만약 예상문제가 100% 출제해도,, 형식이 바뀌면....)3) 기계적으로 답하는 연습을 해라.- 기계적 학습이 아니면 짧은 시간내에 답지 완성이 어렵다.- 시험장 시계는 내 시계보다 빨리 간다. 늘 시간이 부족하다.4) 겸손해라-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출제자의 질문에 맞춰야한다.- 본인의 직업, 학력, 경력, 지위는 합격에 마이너스...지난 3년 동안 저를 돌봐주신 많은 분들(농약- 송이아빠, 토양학-김정우, 수목학-강기래, 떠돌이코난, 등등) 덕분에 합격했습니다.덕분에 저는 임업종묘, 식물보호, 산림기사, 나무의사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