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품은 송도,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박차
송도, 포스코패밀리사 5,000명 시대 열려
국내․외 기업의 입주 촉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부상
○ 국내․외 기업과 국제기구가 속속 들어서며 국제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송도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았다.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건설을 중심으로 포스코 패밀리사들이 모여들면서 비즈니스 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 지난 10월 27일, 송도 랜드마크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필훈 포스코A&C 사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A&C의 송도 이전 협약식이 진행됐다.
○ 포스코A&C는 국내 1,664개 건축사무소 중 매출 기준(2013년 상공회의소) 2위이며, 건축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건축의 일련과정에 대한 종합 수행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종합건축서비스 회사다. 올해 수주 4,200억원, 매출 2,200억원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A&C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본사 직원 400여명과 함께 본사를 송도로 이전하게 된다. 인천공항 및 인천항을 근거리에 둔 송도를 전략적 기반삼아 업무 효율 및 세계 시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 이로써 2015년 송도에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C 등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 5,000명이 근무하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런 포스코 패밀리사의 집결은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포스코건설이 참여 중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패밀리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송도는 세계 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지 조건과 교육․주거․녹지공간 등 탁월한 정주환경을 갖춰,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도약대가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엠코테크놀로지, 시스코, ADT 캡스 등 대기업들과 GCF(녹색기후기금) 본부, 세계은행 등이 이미 둥지를 틀고 있다.
○ 특히 지난 2010년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포스코글로벌 R&D센터,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잇따라 입주했으며, 내년 1월 대우인터내셔널, 4월 포스코A&C의 이전도 확정됨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의 송도 유치를 촉진시켜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 포스코 패밀리사들 중 매출 기준 2위 대우인터내셔널, 3위 포스코건설이 터를 잡게 돼 거주 및 유동인구 증가, 직․간접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효과 등으로 송도, 나아가 인천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포스코 패밀리사의 송도 유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송도가 가진 가치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1. 포스코 패밀리사 송도국제도시 이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