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년 주일
-성경 말씀 : 마26:26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내용 : 주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성만찬을 받는 우리를 축복하신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절대자로부터 복을 받고 싶어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맨 처음 지으시고 가장먼저 하신 일이 사람에게 복을 주신 까닭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말씀을 거역하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되면서 복을 잃어버리게 되었는데 이후에는 세상에 온갖 저주가 들어와 그로인해 사람들은 복에 목마르고 복 받는 일에 매달리게 됨으로서 세상엔 온갖 미신과 우상으로 가득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민족도 보면 예부터 집 대문에서부터 집안가구에, 이불과 베개와 의복에, 또 그릇과 숟가락과 젓가락에까지 복자를 새겨 넣을 정도로 복 받기를 열망하였는데 오늘까지도 곳곳에 무당이나 점집이 많은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떡해야만 하나님께로부터 잃었던 복을 다시 받을 수 있을까.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대로 먼저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축복을 받아야한다.
축복이란 말 그대로 남의 일이나 미래에 대해 복을 빌어주는 것인데 하나님은 그와 같이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축복을 들을 때 그 사람에게 복을 내려주신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고 또 야곱은 그 자손들을 축복한 것처럼 첫째는 믿음가진 부모가 그 자녀나 자손들을 축복할 때 복이 임하고 둘째는 구약제사장들이 이스라엘자손들을 때마다 축복한 것처럼 오늘날엔 목사가 교인들을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그 축복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엔 또 다른 축복이 나오는데 그것은 성만찬 때 하신 주님의 축복이다.
마태복음26:26에 보면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라는 말씀이 있는데 무엇보다 이 축복이 놀라운 것은 근본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사람으로 세상에 오셔서 성만찬을 받는 제자들을 친히 축복해주신 까닭이다.
그리고 주님의 축복은 그때만 아니라 언제나 변함없이 성만찬을 받는 모든 이들에게 해주시는 것이기에 오늘도 하나님께서 성만찬을 받는 우리에게 주님의 축복을 들으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풍성히 내려주실 줄 믿는다.
그래서 2024년 새해를 주님께서 축복하시는 성만찬으로 시작하는 모두에게 올 한해도 하나님의 복이 넘침으로 삶속에서 좋은 열매가 가득 열리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