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생활고에 처한 가정에는 넘치는 기름을, 자손의 대가 끊어질 위기에 처한 가정에는 아들을 주십니다.
전체 엘리사의 사역은 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향합니다. 남편을 잃은 여인의 생활고를 해결하고,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며, 위기에 처한 제자들을 구하고, 흉년의 때에 백성의 주린 배를 채워주며(4:38-44), 이방인의 나병을 치유합니다(5장). 이 일들이 바로 하나님이 하고 싶으신 일들입니다. 전세를 바꾸시는(3장) 하나님의 주권만 아니라 일상의 현실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1절 과부가 친척이 아닌 선지자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은 하나님만이 자신을 도와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충분히 원망하고 절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여인의 선택은 불평 대신 간청이었습니다. 힘겨울 때일수록 기도와 말씀에 집중할 수 어렵지만 오히려 그때가 가장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닐까요?
2-7절 여인에게 기름 한 그릇밖에 없는 상황을 확인한 엘리사는 이웃으로부터 그릇을 최대한 빌리고 두 아들과 함께 집에 들어가 문을 닫고 빌려온 그릇에 기름을 채우라고 지시합니다. 순종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모든 빚을 갚고 두 아들과 생활할 수 있을 만큼 충만히 채워졌습니다. 내가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곧이곧대로 순종했는지가 중요했습니다. 언제나 살리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순종이었습니다.
8-10절 엘리사는 수넴 여인의 호의와 세심한 배려를 통해 채움을 받습니다. 여인은 엘리사가 하남의 사람임을 알아보았고, 없는 것(14절.자식)에 애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애써 섬겼습니다. 자족할 줄 모르고 자선마저 잃어버린 탐욕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에 애달고, 무엇에 애쓰고 있습니까?
11-17절 엘리사는 자식을 잃을 위기에 있는 여인에게는 기름이 넘치는 기적으로, 자식이 없는 수넴 여인에게는 아들을 낳는 기적으로 채웁니다. 바알이 자손의 번성과 미래를 보장한다고 믿는 시대에 남편 없는 집의 가난한 절망과 자식 없는 집의 암담한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어주신 분은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이셨습니다. (매일성경, 2024.09/10, p.38-39, 채우는 기적, 열왕기상 4:1-17에서 인용).
①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생활고에 처한 가정에는 넘치는 기름을, 자손의 대가 끊어질 위기에 처한 가정에는 아들을 주십니다. 엘리사의 사역은 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향합니다. 남편을 잃은 여인의 생활고를 해결하고,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며, 위기에 처한 제자들을 구하고, 흉년의 때에 백성의 주린 배를 채워주며(4:38-44), 이방인의 나병을 치유합니다(5장). 이 일들이 바로 하나님이 하고 싶으신 일들입니다. 전세를 바꾸시는(3장) 하나님의 주권만 아니라 일상의 현실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② 과부가 친척이 아닌 선지자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은 하나님만이 자신을 도와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충분히 원망하고 절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여인의 선택은 불평 대신 간청이었습니다. 힘겨울 때일수록 기도와 말씀에 집중할 수 어렵지만 오히려 그때가 가장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닐까요?
③ 여인에게 기름 한 그릇밖에 없는 상황을 확인한 엘리사는 이웃으로부터 그릇을 최대한 빌리고 두 아들과 함께 집에 들어가 문을 닫고 빌려온 그릇에 기름을 채우라고 지시합니다. 순종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모든 빚을 갚고 두 아들과 생활할 수 있을 만큼 충만히 채워졌습니다. 내가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곧이곧대로 순종했는지가 중요했습니다. 언제나 살리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순종이었습니다.
④ 엘리사는 수넴 여인의 호의와 세심한 배려를 통해 채움을 받습니다. 여인은 엘리사가 하남의 사람임을 알아보았고, 없는 것(14절.자식)에 애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애써 섬겼습니다. 자족할 줄 모르고 자선마저 잃어버린 탐욕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에 애달고, 무엇에 애쓰고 있습니까?
⑤ 엘리사는 자식을 잃을 위기에 있는 여인에게는 기름이 넘치는 기적으로, 자식이 없는 수넴 여인에게는 아들을 낳는 기적으로 채웁니다. 바알이 자손의 번성과 미래를 보장한다고 믿는 시대에 남편 없는 집의 가난한 절망과 자식 없는 집의 암담한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어주신 분은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