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물 위로도 걸을 수 있다.
11/01금(金)마 14:22-33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였느냐?”(마 14:31).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많은 실수와 실패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지만 넘어지기도 하고 쓰러지며 자라납니다.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나는 감옥에도 죽는 자리에도 주님과 함께 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한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눅 22:33-34).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 위를 걷는 체험을 합니다. 잠깐 의심하여 물에 빠지기도 하지만 다시 주님께 구하여 구원을 체험합니다. 본문은 베드로가 믿음의 강자로 변하는 과정입니다.
베드로 사건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 세상의 풍랑은 주님만 지킬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에 태워서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무리를 헤쳐 보내셨다. 무리를 헤쳐 보내신 뒤에 예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올라가셨다. 날이 이미 저물었을때에 예수께서는 홀로 거기에 계셨다(마 14:22-23). 주님은 이미 갈릴리 바다에 풍랑이 일어날 것을 알고, 제자들만 바다로 보내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풍랑을 만나자 자기들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인간에게 오는 풍랑은 주님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자연의 환경(풍랑)을 다스릴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면 나더러 물 위로 걸어서 주님께로 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께서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갔다”(마 14:28-29). 베드로가 깨달은 믿음은 주님만이 이 세상을 다스리고 지배할 수 있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오라고 할 때 순종하면 어떤 풍랑도 지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은 이성의 논리나 환경을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하고 잠잠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고요해졌다”(막 4:39).
▣주님만 풍랑에 빠진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고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물에 빠져 들어가게 되었다. 그때에 그는 ‘주님 살려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께서 곧 손을 내밀어서 그를 붙잡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였느냐?”(마 14:30-31).
주님은 비록 우리가 믿음이 부족하여 환경을 의식하다 물에 빠질지라도 우리를 다시 건져 주시고 믿음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And...
인간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속성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절망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잘 달려가다가 갑자기 예기치 못한 환경을 만나게 되면 믿음이 흔들립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하늘에 뿌리를 둔 포도나무입니다. 뿌리가 하늘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늘 위의 세계를 바라볼 때 소망이 있습니다. 위의 세계는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하나 되는 삶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죽을 때 온전한 연합에 이르게 됩니다. 주님과 연합에 이르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삶을 주님이 사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삶은 주님과 연합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작은 간증입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신 마음 중 하나가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가르쳐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저에게 말씀하시고, 친히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유난히 깊은 고난을 통해 절망을 체험한 사람들이 기도를 통해 십자가 진리를 깨닫습니다. 서로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필연적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하십니다. 저의 역할은 그분들이 조금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Helper가 되는 것입니다. 그분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난이 유익이라고 고백합니다.
고난을 통해 귀로만 듣던 주님을 눈으로 보게 하시고, 그분 안에서 연합의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둥을 통해 어떤 일들을 펼치실지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그 일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할 일은 그분이 나를 통해 나타나도록 나를 비우고, 주님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적으로 지혜있고 능력있는 자를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미련하고 무능한 자를 통해 일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100%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핫한 찬양팀인 예람워십 찬양팀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간증을 들었는데 연약한 자를 통해 온전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높이 들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찬양도 참 은혜롭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우리의 죄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가 부활의 주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나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죽을 때 주님과 하나가 됩니다. 주님과 연합함으로 물 위를 걷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 위를 걷는 자
https://youtu.be/hQSAe6UV3Kw?si=1tXUiHSsqajnkocP
내가 매일 기쁘게 예람워십 간증
https://youtu.be/peVnBXAr0nA?si=ZSuf3ZAg6uVTttDs
새롭게 하소서
https://youtu.be/5wnEmaZQCmw?si=yA6w5751D97uEG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