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2월 정동희 뷰) 마릴린 먼로의 옷은 샤넬 향수이고 후각은 원초적 증거이다
지금은 유튜브와 AI시대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두하고 있는데, 이들이 놓치고 있는 게 적지 않은데 특히 ‘후각’이다.
20세기 대중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자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며 섹스 심볼(Sex Symbol)는 마릴린 먼로이다.
그녀의 금발 머리는 또 다른 상징이나 본래 갈색 머리였으나 할리우드 데뷔 후 금발로 염색했다는 점에서 인공이 아닌 자연적인 그녀의 매력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나는 후각에서 찾아야 한다고 엉뚱하게 생각한다.
1952년 라이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잠잘 때 무엇을 입고 자나요?"라는 질문에 마릴린 먼로는 "샤넬 넘버 5 향수"라고 대답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어떤 의미일까?
대중은 그녀가 잠을 잘 때 잠옷을 입지 않고 잔다는 것을 상상하게 되고 "샤넬 넘버 5만 걸친다"고 답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샤넬 넘버 5는 단순한 향수를 넘어 센슈얼한 이미지를 갖게 되며 샤넬과 마릴린 먼로는 시대의 심볼로 같이 만들어버린다.
이 모든 심리과정이 시각과 청각 그리고 시각에 의해서만 겨우 전달되는 촉각 등에 주로 의존하는 유튜브 시대에서 의존한 툴을 넘어선 것이다.
돌이켜보면, 증거 제일주의에 의존한 현대 법학 체계에서 말하는 증거는 문서와 사진 그리고 동영상 등이라는 점에서 현대에서 말하는 증거가 얼마나 후각의 세계에서 그려내는 원초적 증거력을 놓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지금 감옥에 계신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용한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고 그 때는 민주당 집권기였다. 지금 다시 그들이 정권을 잡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트집을 뻥튀기하는데 일념이 없는데 그렇다면 왜 그런 사람을 그 때 기용할 때는 아무 말도 안했는가?
자기당착적인 이슈가 되는 걸 모른 척 기울어진 언론미디어 도배를 시키는 뻔뻔함은 바로 시각에 의존하는 현 한국 젊은이들의 핸드폰 몰입의 또 다른 버전일 뿐이다.
특히 당시 양정철 칙사가 문 대통령 천거 추천 중에 인터뷰가 이루어졌고 그 칙사가 지금처럼 수면 밑에 조용히 살기 전이자 21대 총선 개표 직후에 모 언론사에 양심적인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 모든 과정이 매우 원초적인 직감과 판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일종의 후각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마릴린 먼로의 잠옷이 향수가 되는 과정과 매우 유사한 패러다임이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후각 역할을 결과적으로 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왜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주셔서 무섭고, 두렵기도 하다”고 언론 인터뷰를 한 것일까?
그리고 자신을 천거해 준 이 발언을 들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 발언의 의미를 몸소 깨닫는 과정이 나타나는 과정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저는 지금 ‘민주’라는 단어를 문패에 건 뻔뻔한 사람들이 답해야 될 때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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