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를 하고 1박2일 남도를 다녀오기로 계획했다.
핵심은 비금도 투구봉 가기.
일정을 잘 짜면 청산도도 갈수 있을것 같아 4월9일 새벽4시에 완도여객선터미널로 출발.
엄청 달려 8시 배를 타고 청산도 입항.
봄 축제기간이라 버스도 다니고 한다. 대충 셔틀버스로 멀리 가서 천천히 돌아오기로 했다.
다들 청산도 청산도 하기에 가보았는데 좋긴 좋다.
여유있고 풍경 좋고 사는게 여유가 있으신지 모두들 매우 친절하시다.
2만보가 넘게 걸었다. 유채꽃밭이며 돌담길이며 청보리밭에 서편제 촬영지까지 모두 아름다웠다.
기회가 되면 다시 며칠 계획으로 와서 머물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 섬을 나왔다.
완도에 나와 전복코스요리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많이들 다녀 오셨겠지만 혹여 안 다녀오신 분들은 봄날에 청산도를 가시라. 강추.
첫댓글 초록 노랑~~
완전 봄 색이네요!
거기에 선남선녀분이 있으니 더 보기좋네요
언젠가 저도 청산도에 가보고싶네요~^^
엔젠가 말고 지금부터 한달이내가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유채와 청보리가 아주 멋집니다. 이번에는 걷기만 했는데 담에는 등산도 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