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성과 창의성이 살아 숨쉬는, ‘쌩쌩한 창의 교류전’
완도금일고등학교(교장 홍성희)는 12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쌩
쌩한 창의 교류전’ 운영을 주관했다. ‘쌩쌩한 창의 교류전’은 완도금일고를 비롯한 완도 관내 9개 학
교의 미술 교사의 협조를 통해 완도 지역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 및 교육 구성원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공유하고 함양할 수 있도록 완도 지역 학생·군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완도문화예술의전
당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각 학교에서 이루어진 미술 수업·활동에 따른 결과물을 전시하되 평면·입체
·설치물 등 테마에 따라 학교예술교육의 ‘쌩쌩한’ 산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게 기획됐다.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별 작품 전시를 통해 각 학교의 미술 수업 및 동아리, 방과후학교 등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했다는 점이다. 각양각색으로 나타나는 학생들의 표현을 살펴보며 완도지역 학생
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업 실천사례의 공유를 통해 창의적 미술 수업의
모델을 발견하고 교육 공동체의 예술교육 역량을 함양할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완도금일고 2학년 이세인 학생은 “제 작품을 저만 보는 것이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
한 마음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고 제가 희망하는 미술 진로에 대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
니다.”라고 말했으며 교류전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학교의 교육 활동을 학부모나 지역 사회와 소통
하려는 모습이 돋보이고, 이렇게 소통하면서 함께하는 학교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
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교류전을 기획하고 운영을 총괄한 완도금일고 장정원 교사는 “섬에 있는 학생이라도 예술
이 주는 강렬한 배움에 대해 느끼는 열정은 누구나 같다. 시작부터 완성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
진 결과물들이 학교를 벗어나 완도지역 전체, 더 나아가 세계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
다.”라고 말했다.
완도금일고등학교 홍성희 교장은 “앞으로 예술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꿈과 가
능성을 키워주는 교육의 장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완도금일고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쌩쌩한 창의 교류전’을 도화선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학교가 교육공동체와 협력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움직임이 퍼져나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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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8010000&gisa_idx=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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