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차장님의 설명
가. 장락-송학 사이 용암이라는 곳 마을의 좌청룡우백호 중 좌청룡에 해당하는 것(풍수지리에 해당)
나. 서지 신호장 지나기 전 남자가 누워있는 듯한 산이 있는데 유심히 살펴볼 것(#543을 타고 오면서 열심히 보긴 보았는데 맞으려나?)
다. 청령포신호장과 영월역 사이 다리 건너기 전 보이는 오래된 은행나무
라. 연하역과 석항역 사이의 삼척산
삼척산의 의미 : 삼척에서 영월로 산을 임대해 주었기 때문에 계속 임대료를 받으러 왔다가 나중에 임차인이 산을 도로 삼척으로 갔다 놓으라고 해서 유래되었다고 들었음
고한역에서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출입문을 막고 전원 주민등록증 검사)
#189에서
이제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경유 열차는 모두 탑승하게 됨
(#1221, #521, #189, #181, #523, #501, #525, #503, #527, #505, #183, #1223, #191, #507, #1225, #509, #529, #783, #511-이상 출발시각 순서임)
고한에서 분천까지 표를 끊는데 표를 끊어주는 매표원, 탑승하는데 혼자 탑승을 한 후 새마을호 여 차장한테 표 검사를 받는데 약간은 황당해 하는 듯함
분천역에서
나까지 4명이 내리다니 놀랍군
약간의 철도자료를 구한 후 버스 시간을 확인, 정말 조용한 시골역 그 자체
소천파출소 앞에서 버스 타고 현동역 삼거리 앞에서 내리기(버스는 대략 14:40분 정도에 있음)
버스가 분천역 앞의 슈퍼까지 들어왔는데 안들어오는 경우를 대비하여 마을 바깥까지 걸어감(약 7분 정도 도보)
원래 현동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나 열차시간 임박을 핑계로 현동역 삼거리에서 내렸음(현동 정류장에서 내리면 꽤 멀죠?)
현동역에서
역시 시골역 다운 곳이다.
헉 신용카드가 안되는군
결국 현금발매하고 월요일 은행송금을 해드리기로 약속(정말 미안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철도 자료 없음(아침에 올라가고 내려가는 열차 모두 하차손님 없음)
#543에서
내가 좋아하는 열차 중 하나 영천까지 가려면 장난 아닌데......
밖의 경치를 보느라 잠도 오지 않는다.
안동역에서 많은 손님이 타더니 입석 손님 발생
영천역에서
영천역 근처에는 식당과 여인숙 외에는......
편의점이 없어서 결국 동대구역까지 가야 할 듯
#1320에서
예상대로 좌석은 없었다.
입석 손님들 잔뜩.
헉! 노인분들 30명이서 술판을 벌이며 완전 노래방을 만들어 버렸다.
차장님이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말릴 수 없는 상황.
너무 난리가 아니라 귀가 터질 것 같다.
#250에서
이제 피곤함에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잠이 오지 않아 철도자료를 정리해 보기도 하고 음료수를 마셔보기도 하고......
출발 : 청량리역
도착 : 서울역
1. #521 무궁화호 청량리(08:00)->고한(12:11)
2. #189 새마을호 고한(12:27)->분천(13:44)
3. 시외버스 분천(14:40)->현동(14:55)
4. #543 무궁화호 현동(15:22)->영천(18:10)
5. #1320 통일호 영천(18:50)->동대구(19:22)
6. #250 무궁화호 동대구(19:36)->영등포(23:23)
첫댓글 역시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않네요...^^;
또 준비하고 있는 순환선이 있는데 알면 입이 딱 벌어질걸요? 이름하여 호남, 경전, 경부선 순환이라고 서울->광주->서광주->삼랑진->서울 ㅋㅋㅋ
그거 군대가기 전에 함 해봤는데... 조치원-목포-광주-부산-경주-동대구-수원 2000년도에.. 1박 2일로...암튼 요샌 환상선이 유행인가?
순환순환... 빙빙.. 빨리 여름방학이 왔으면 한다는..(제주도 가고.. 전국 돌아다니고.. ㅜ.ㅜ)
어 영천역 앞에 편의점 있는데-_-; 잘 찾아봐여 이써여...
글거 환장선 시리즈는 지가 유행시킨 ㅡ0ㅡ;;;;